이런 것도 사이언스 - 알아두면 쓸모 있는 일상 과학 사용법 64가지
콜린 스튜어트.먼 키트 루이 지음, 정훈직 옮김 / 생각정거장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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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 발전은 인류의 삶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진행되었다. 과학은 인류의 삶을 편리하게 만들어주고 우주로까지 확장시켰다. 진공청소기의 개발도 우주 생활을 해야 하는 우주비행사들을 위한 것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렇듯 인류의 삶과 밀접한 관계를 통해서 발전하는 과학을 정말 색다른 시각으로 바라본 책이 있어서 만나보았다. 천문학을 주제로 글을 쓰고 강연을 하는 콜린 스튜어트와 과학 기사 편집자인 먼 키트 루이가 쓴 <이런 것도 사이언스>는 독특한 질문들에 답을 해주는 재미난 책이다.

 

어렵고 난해한 과학 이론들보다는 전 세계 과학자들이 진행한 흥미롭고 색다른 연구와 실험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정말 '이런 것도 과학일까…'라는 말이 절로 나오게 하는 재미난 책이다. 1장 몸과 마음을 시작으로 2장 커리어, 3장 사랑과 인간관계, 4장 가정, 5장 레저와 스포츠, 6장 여행, 7장 돈, 그리고 8장 테크놀로지에 이르기까지 총 8장으로 구성되었다. 목차만 보더라도 과학에 관한 책 목차와는 조금 거리가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1장의 첫 번째 이야기 더운 날 몸을 식히는 방법을 만나고 나면 이 책이 과학 이야기를 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한편으로는 재미난 이야기책이라는 점도 알 수 있을 것이다. 첫 페이지에는 보기에도 우스운 그림이 재미난 이야기를 돋보이게 해주고 있고 다음 페이지에는 과학적인 자료를 보여주는 그래프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과학적 이야기를 재미나게 풀어내고 있는 유쾌한 내용은 이런 식으로 과학과 재미를 오가며 흥미롭게 끝까지 이어진다.

 

독특한 내용들이 가득했는데 어떤 내용들은 과학 책이 아니라 자기개발서에 만날 수 있는 내용인듯했고 어떤 내용들은 취미 생활을 다룬 책에서 볼 수 있을 것 같은 내용들이었다. 책 제목대로 '이런 것도… ….'라는 생각을 갖게 하지만 정말 괴상하고 재미난 질문들을 유쾌하게 쓰고 그려내고 있다. 책장을 넘기다가 만나는 독특한 그림들은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그리고 권말에 있는 부록으로 준비한 절취용 요약본은 다시 한번 더 '이런 게 필요할까?'라는 즐거운 의문을 품게 해 준다. 모임의 중심에 서고 싶다면, 대화의 주도권을 잡아보고 싶다면 만남에 나가기 전에 꼭 한번 만나보기를 바란다. 한 채터만 보고 나가도 그날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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