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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자>로 본 번역의 세계
이정서 지음 / 새움 / 2019년 1월
평점 :
<어린왕자>로
본 번역의 세계
는 누구나 한 번쯤은 만나보았을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를 새로운 방식으로 만나볼 수 있는 색다른 책이다. 불어 원문을
그대로 실어서 원작을 보는 듯한 느낌을 주고 있고 가끔 영문 번역과 비교를 통해서 번역에 관한 이해를 도와주고 있다. 하지만 이 책이 가진 가장
큰 특징은 <어린왕자>에 대해 국내 번역본들과의 비교를 통해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는 것이다. 불어는 전혀 모르고
번역에 대해서는 더 알지 못하는 입장이라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제대로 이해했는지는 모르겠지만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