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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가 튼튼한 사람이 되고 싶어 - 나를 지키는 일상의 좋은 루틴 모음집
신미경 지음 / 뜻밖 / 2018년 12월
평점 :
P.27.
정말
좋아하는 일은 고민하지 않는다.
많은
책들이 ‘소소한
일상’에서
즐거움을 찾고 그 속에서 행복을 느끼기를 권하고 있다.
하지만
작은 일상에서 즐거움을 느끼고 행복을 찾기란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닌 것 같다.
그래서
아직도 우리들은 행복에 목말라하고 그저 그런 날들을 보내고 있는 듯하다.
그저
그런 날들을 보내고 있는 이들에게 자신이 찾은 소소한 즐거움을 들려주고 있는 책이 있어서 만나본다.
P.51.
모든
것은 직접 경험해보기 전에는 깨닫기 힘들고,
큰
계기 없이 삶의 방식을 바꾸는 것은 어렵다.
일중독과
쇼핑중독으로 일상에 지쳐 살았던 저자 신미경이 <뿌리가
튼튼한 사람이 되고 싶다>를
통해서 우리들의 삶에서 진정으로 소중한 것들이 무엇인지에 대해 보여주고 있다.
저자는
자신이 잃었던 건강과 삶의 즐거움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본인이 느끼고 접했던 작은 것들을 섬세하게 그려내고 그 행복한 그림 속으로 독자들도 함께
들어가자 손짓하고 있다.
반가운
손짓으로 자신이 찾았던 작은 즐거움들을 나누어주고 있다.
누구보다
소중한 ‘나’를
지키고 사랑하는 방법을 다양한 이야기들을 통해서 들려주고 독자들도 작은 즐거움을 찾아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고 있다.
이
책은 혼자 살아가는 많은 이들에게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좋은
루틴’들을
소개해 준다.
좋은
루틴이란 말은 아마도 좋은 습관으로 바꾸어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건강한
삶을 살기위한 좋은 습관들,
나
자신을 지키며 행복하게 살아 갈 수 있는 에너지를 주는 좋은 습관들을 ‘소소한
루틴 리스트’를
통해서 보여주고 우리들도 우리들에게 맞는 좋은 루틴들을 생각해보고 리스트로 정리해 보기를 권하고 있다.
그저
그런 평범한 일상들이 우리를 지치고 힘들게 만들려 할 때 한 번씩 들여다보고 힘을 얻을 수 있는 리스트가 있다면 좋을 것
같다.
당신의
심플하지만 단단한 루틴과 습관을 계속해 나가야 합니다.
발전과
성과가 없다고 해서 자꾸만 자세를 바꾸고, 생각을
고치고,
이것저것
다 해보는 사람에겐 좋은 조언자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너무
변화무쌍하니까요.
P.230.
<타이탄의 도구들> 중에서..
좋은
루틴으로 내 삶의 뿌리를 튼튼하게 만들 수 있다면 많은 유혹들에 흔들리지 않는 ‘자존감’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수많은
부품들이 모여 커다란 자동차를 움직이듯이 작은 루틴들이 모여 나 자신을 움직이게 할 것이다.
그
움직임이 행복하고 즐거운 길을 따라 갈 수 있도록 내게 맞는 좋은 루틴들을 찾아내고 꾸준하게 실천해야 할 것이다.
그런
좋은 루틴들을 소소한 일상에서 찾아내고 실천하는 방법을 자세하게 보여주고 있어서 이 책이 더 소중하게 느껴진다.
우리들
모두가 알고 있듯이 삶의 길은 ‘혼자’
가는
것이다.
가족들도
친구들도 내가 될 수는 없기에 내가 진정한 ‘나’를
찾고 소중한 ‘나’를
지켜야 하는 것이다.
이
에세이가 보여주고 있는 것이 바로 진정한 나를 찾고 소중한 나를 지키는 길이다.
그
길의 시작을 작은 것들에게서 찾고 소소한 것에서 행복을 느끼는 즐거움을 알려주고 있어서 너무나 좋았다.
혼란스러운
일상으로 삶이 힘겹게 느껴진다면 이 책이 들려주는 이야기들을 통해서 가볍게 심플하게 사는 방법을 만나보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