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을 위한 몸부림 - 삶의 최적화를 위한 1년간의 처절한 실험
칼 세데르스트룀.앙드레 스파이서 지음, 임지연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8년 4월
평점 :
절판


조금은 낯설고 그래서 더욱 색다른 자기 계발서를 만나보았습니다. 영국과 스웨덴의 젊은 두 교수가 자기계발 세계에 도전장을 내밀고 그 결과를 재미난 책으로 엮었습니다. 매일경제신문사에서 나온 <자기계발을 위한 몸부림>속에는 두 젊은 교수의 기이한 체험들이 두 교수가 각자 쓴 일기 형식으로 재미나게 담겨있습니다. 저자들은 1년 동안 매달 새로운 주제로 새로운 자기계발에 도전합니다. 자기 계발서에서 말하고 있는 자기계발 방법을 매달 한가지씩 체험해 보겠다는 생각 자체는 엉뚱하지만 넘쳐나는 자기계발 서적들에 담긴 수많은 방법들을 검증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던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정말 흥미롭게 접할 수 있을 것입니다.


본문 내용은 일기 형식으로 쓰여있어서 편안하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저자들을 통해서 체험하지 못했던 자기계발 방법들을 간접적으로 느껴볼 수 있었고 조금은 낯선 자기계발 분야도 접해 볼 수 있었습니다. 1월 생산성을 시작으로 12월 의미 찾기 까지 흥미로운 주제들로 가득 찬 1년을 보내보았습니다. 5월 영성에서는 여러 종교들을 간접적으로 만날 수 있었고, 6월 섹스 멀티 오르가슴에 도달하기를 읽으면서는 좁았던 자기계발에 대한 생각을 넓힐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자들은 자기들의 경험을 통해서 읽는 이들에게 간접적으로 느끼게 할 뿐 자신들의 의견은 최소화하는 듯합니다. 12월 의미 찾기에서 저자들의 주장을 조금 이야기할 뿐 이 책을 읽는 이들에게 자기계발에 대해 직접적인 언급은 자제하고 있는 듯합니다. 그 점이 '나를 따르라'라고 외치는 많은 자기 계발서들과는 다르게 더욱 진실성 있게 다가오는듯합니다.


저자들이 매일 체험하고 겪었던 자기계발 과정을 통해서 간접 경험해보는 다양한 자기계발 방법들과 조금은 당황스러운 자기계발에 대한 이야기들이 재미나게 담겨있어서 자기계발에 대한 무거움을 덜 수 있을 듯합니다. 12월에서 저자들이 말하고 있는 자기계발에 대한 결론에는 자기계발에 목말라하는 많은 이들이 동감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변화, 죽음, 시장가치, 그리고 탈출이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는 일정은 1월부터 시작됩니다. 정말 가볍게 나 자신을 위한 시간을 만들어보고 싶은 이들이라면 늦기 전에 저자들의 1월 속으로 들어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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