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을 만드는 사람들 - 한국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10곳의 셰프·매니저·소믈리에
김성현 지음 / 클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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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을 베이스로 세계적인 미쉐린 스타에서 별을 받은, 별을 만들어낸 사람들을 인터뷰한 책이다. 파인다이닝을 경험해 본 적이 없더라도 한번쯤 들어봤을 만한, 혹은 흑백 요리사를 봤다면 알 수 있는 셰프들의 레스토랑이다.

레스토랑엔 셰프만 존재할 수 없는 법. 셰프와 함께 레스토랑을 만들어가는 소믈리에와 매니저의 인터뷰도 들어있다.

이들이 요리의 세계에 발을 들인 계기부터 한식을 주제로 운영하게 된 이유, 레스토랑이 가진 의미, 그들이 가진 포부, 그리고 파인다이닝을 접하는 고객들에 대한 조언까지. 음식에 대한 마인드와 애정, 별을 얻기 위해 해온 노력을 이 한권의 책으로 엿볼 수 있다. 쉽게 얻을 수 있는 타이틀이 아닌 만큼 이들의 발자취를 읽다보면 경외감이 들 정도이다.

파인다이닝의 꿈을 가진 이들은 필수적으로 읽어보는 걸 추천하고, 파인다이닝에 대해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예비 고객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좀 더 폭 넓은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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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요리사
김범석 외 지음 / 네오픽션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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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명의 작가가 괴물이 출현한 유람선 ”지수호“를 바탕으로 6가지 이야기를 전개한다. 피할 곳 없는 배 위에서 벌어지는 괴물이야기의 시작부터 이야기의 끝 혹은 새로운 시작까지. 각기 다른 눈으로 바라보는 하나의 주제가 흥미롭다.

당장 죽음을 맞닥뜨린 인간들은 서로의 본성을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희생정신을 발휘하기도, 누군가를 죽음에 이르게 하기도, 모든 걸 포기하고 죽음을 택하기도 한다.

귀여운 표지와 달리 선혈이 낭자하지만, 크게 잔인하지는 않다. 떨어져나간 신체부위들이 이빨을 달고 뛰어다닐걸 생각하면 조금 귀여울지도. 물론 내 눈앞에 있는 상황이라면 당장 기절할테지만 말이다.

무겁지 않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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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의 위로 - 삶이 흔들리는 당신에게 명리학이 전하는 말
손철호 지음 / 클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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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삶의 방향을 잃었을 때 사주를 본다. 그 속에서 누군가는 운이 풀릴거라며 희망을 얻는다. 반대로 누군가는 “내 사주는 좋은 사주가 아니야.” 라며 절망을 하기도 한다. 과연 이미 내 인생은 결정되어 있을까?

이 책의 저자는 담담하다. 사주는 그저 내 인생의 날씨를 예측하는 것 뿐이라 말한다. 누구나 자신의 고유한 삶이 있고, 자신만의 목적이 있다고 말한다. 또한, 지금이 좋지 않더라도 다음 계절은 찾아온다고 말한다. 결핍 뿐인 삶은 없고, 풍요 뿐인 삶도 없는 것이다. 나의 삶의 계절을 읽고 그에 따른 길을 찾으라 조언한다.

📖 삶의 고통은 각주구검하고, 자존감은 뼈에 새기세요. 그래야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156p

나의 행복은 결국 내 마음에 있다는 말. 고통을 삶에 어떻게 활용할지는 본인에게 달려있다는 말. 쉬우면서도 어려운 해답이다. 결국 모든 건 나의 태도에 달려있다.

저자가 말하는 나쁜 사주는 <자존감이 낮은 사람>, 타인에게 자신을 내던지고 스스로 살아가지 못하는 사람이다.

누구에게나 각자의 삶이 있다. 이 책의 마지막 장에서는 살아가며 생기는 고민들을 차분하게 풀어준다. 사주를 믿지 않더라도, 살아갈 힘을 얻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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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희망 - 언젠가 다다를 삶의 마지막 장면을 떠올려 본 적이 있나요
<너의 작업실> 작업인 18인 지음 / 북심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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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기 전 자신을 아는 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말, 부고와 장례식 초대장을 적어내려가야 한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미안하다 사랑한다 고맙다로 가득 채울 것이다.

이 책은 18인의 작업인들이 작은 책방에 모여 삼삼오오 적어내려간 마지막 편지 묶음이다.
인생의 끝을 설명하기 위해선 지금까지의 인생을 되돌아보아야한다.
“나”라는 소박한 사람의 일대기, 슬픔, 기쁨, 사랑, 이별까지.
모두에게 부족하지 않은 인사를 전하기 위한 노력이 담겨있다.

나는 매 년 새로운 유서를 작성한다. 언제 어디서 죽을 지도 모를 뿐더러 매번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인생의 변화는 끝이나지 않기 때문에. 그렇기에 이 책을 꾸린 작업인들의 마음을 더 이해할 수 있었다. 아마도 누군가는 글을 쓰며 웃엏고, 울었고, 자신의 삶을 행복하게 되돌아보며, 슬픈 기억을 웃어넘길 수 있는 헤프닝으로 받아드릴 수 있었을 것이다.

직접 적어볼 수 있는 독자페이지도 준비되어 있으니, 19번째 작업인이 되어보는 것도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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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마음챙김
이응욱 지음 / 책과나무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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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챙긴다는 것, 모두가 그 중요성을 알고 있지만 막상 실천하기는 쉽지 않다. 삶이 괴로울 때 훌훌 털어낼 수 있는 힘이야말로 성장하는 발판이며 지치지 않을 비결이다.

📖 무의식에 부정적인 믿음이 많을수록 세상을 부정적으로 해석하게 되고, 그 결과 더 많은 부정적 감정을 경험하게 된다. 21p

글 초반에 강조하는 주제는, 스스로가 만들어 내는 부정적인 마음을 투명하게 해석하고 흘려보내는 것이다. 이에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감정을 알아차리는 것. 호흡하고 명상하고 관찰하며 치유한다. 그 속에서 고요함과 자유를 느껴야한다.

많은 프로그램과 명사들이 명상의 중요성을 계속해서 외쳐왔다.

📖 명상은 삶의 흔들림을 멈추게 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그 흔들림과 함께하며, 그 속에서 내면이 전하는 메시지에 귀를 기울이는 마음의 태도다. 198p

이 책은 명상에 대해 설명을 나열한 책이 아닌, 직접 자신의 상태를 체크하며 돌아보는 페이지까지 준비되어있다. 세상이 자신을 짓누르는 듯한 느낌을 받는 이가 있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길 바란다. 지친 하루의 끝에 명상과 함께 자신을 읽는 시간을 만든다면, 조금 더 나아갈 수 있는 힘이 생길 것이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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