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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비인간동물님들! - 고단한 동료 생명체를 위한 변호
남종영 지음 / 북트리거 / 2022년 2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으며 주관적인 생각을 적었습니다.
who is next?
-반려동물과 다른 동물의 생명의 가치가 다르다고 생각하는
-인간과 동물의 관계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사유하고 싶은
-동물을 사랑하고 싶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수가 1500만명에 달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나 역시도 영원한 나의 가족, 반려견 코코와 함께하고 있다.
인간과 인간이 아닌 동물,
즉 인간이라는 동물과 비인간 동물의 공동체에 대해서 다양한 관점으로
생각해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 있다.
인간과 동물의 역사는 언제부터 시작되었으며, 어떻게 변화해왔는지,
앞으로 어떻게 변화해가야 하는지에 대해 8가지 학문의 관점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작가님은 들어가는 글에서 책의 목표를 이렇게 소개한다.
“이 책의 목표는 제가 북극곰을 만났을 때 느꼈던 그 동류감을,
구석기 시대의 감각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아마도 우리 대부분이 동물들에게 일말의 죄책감을 가슴 한 켠에 품고 살고 있으리라 생각
한다.
막연히 생각만 해왔던 동물에 대한 감정을 책을 통해 진짜 현실을 그대로 봄으로써
개개인들이 작은 변화라도 만들어 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인간들이 그토록 사랑하는 반려동물인 강아지, 고양이부터 가축동물에 해당하는 돼지에 이르기까지 모든 동물들을 아우르는 이야기가 담겨있다.
우리 모두는 여러 동물들에게 빚을 지고 살아간다.
비건이 되지는 못한다해도, 진 빚을 조금이라도 갚으면서 살아가면 좋겠다.
인간도 결국 동물이고, 동료 동물들의 도움 없이는 여기까지 올 수 없었다.
만물의 영장으로서 동료 동물들을 가능한, 최대한 돕고
함께, 같이 자연을 누리고 모두가 일원으로 살 수 있도록 나부터 노력해야겠다.
서평의 기회를 주신 출판사에게 감사드립니다.
인간은 자기중심적이지만, 다른 존재에 대해 공감할 줄도 압니다. 우리는 공존할 수 있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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