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스파이 앙상블
이사카 고타로 지음, 강영혜 옮김 / 내친구의서재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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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스파이 앙상블』은 일본을 대표하는 작가중 한명인 이사카 고타로의 음악소설로, 1년에 한 편씩 7년 동안 써내려온 이야기를 단편으로 묶었다.

음악소설이라는 자체가 낯설면서도 어떤 모습으로 음악을 소설로 그려냈을지 궁금했는데 음악을 직접적으로 다룬다기 보다는 단편집 마다 음악이 인용되기도 하고, 등장인물이 음악을 깊이 생각하면 면모에서 음악소설이라는 수식이 탄생했구나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작가 이사카 고타로는 이 소설을 통해 누구도 혼자가 아니라는 메시지를 따뜻한 시선으로 전달하며 우리가 서로를 도울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준다. 책 속에서는 작은 일상 속에서도 우리가 서로를 도울 수 있다는 메시지가 가득하며, 작품 속 등장인물들은 자신의 상처를 극복하고 성장하며, 힘들 때 서로를 지지하고 격려해주는 모습을 보여준다.

독특한 책 구성에 새로운 감동과 여정이 느껴졌고, 예측 불가능한 전개로 흥미를 더했다. 이사카 고타로는 늘 작고 약한 사람들의 삶에 집중하며,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감성과 다양한 감정을 묘사한다. 또한, 이나와시로 호수의 아름다움은 작품의 배경과 함께 음악과 결합되어 강력한 매력을 선사한다. 음악 페스티벌 '오하라☆브레이크'를 통해 지역을 부흥시키는 시도는 작품에 역동성을 더해주고, 인물들의 이야기와 조화롭게 전개된다. 작가는 이를 통해 음악이 우리를 강하게 묶어주고, 작은 기적들을 일으킬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마이크로스파이 앙상블은 작은 일에도 고맙다고 말하며 친절한 과장님과 서로를 돌보며 살아가는 인물들의 이야기는 감동적이고 공감을 이끌어낸다. 작품 전체에서는 작은 일에 감사하고 사람들을 돌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희망과 연대의 미래를 그려내는 소설이다.

-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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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이고 지적인 미술관 - 당신이 지나친 미술사의 특별한 순간들
이원율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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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사의 흐름을 익히는 동안 나만의 그림을 찾다

이원율 기자의 〈헤럴드 경제〉 칼럼 시리즈 '후암동 미술관'의 첫 번째 책인 《사적이고 지적인 미술관》은 누적 조회 수 700만 회를 돌파한 인기를 자랑한다. 이 책은 역사적 사실을 정확히 확인한 후, 독자들의 끊임없는 요청에 응답하여 칼럼 시리즈의 첫 부분인 '이론 편'을 새롭게 다듬고 개정한 것이다.

책은 르네상스부터 인상주의까지를 다루는 'Part 1'과 신인상주의부터 팝아트까지를 다루는 'Part 2'로 구성되어 있다. 각 파트에서는 화가들의 흥미로운 비하인드 스토리를 통해 익숙한 그림들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독자는 역사적인 그림들을 개인적인 이야기로 이해하게 되며, 미술사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책에서는 23개의 미술 사조와 그 사조를 대표하는 예술가 23명을 소개한다. 이때 저자는 각 예술가의 대표작에 대한 해석에 그치지 않고, 그들의 일생과 사조의 특징에 대해 종합적으로 조망한다. 이러한 방식은 독자가 미술 화풍의 흐름을 따라가며 외울 수 있도록 돕고, 빈센트 반 고흐와 구스타프 클림트 등의 화가들을 구분할 수 있게 한다. 이 책은 마치 생애 첫 미술사 수업을 듣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다른 미술관련 서적보다 사진 해상도가 선명하고 좋은 종이로 책을 만들어 고급스러운 느낌도 들었다.

특히, '조선의 얼굴'에는 왜 몸이 없을까?라던가 '팝아트'의 팝이란 글자는 어디서 왔을까? 라는 등의 흥미로운 소개글까지 미술을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이 봐도 흥미로움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 많아 좋았다.

《사적이고 지적인 미술관》은 미술사를 공부하고자 하는 사람들뿐 아니라, 미술에 대한 흥미를 가진 누구에게나 추천할 만한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화가들의 작품과 생애를 통해 역사적인 그림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개인적인 관점에서 그림들을 해석하고 즐길 수 있다. 미술사를 통해 우리는 예술의 세계에 더욱 깊이 빠져들며, 우리 자신의 창의성과 감성을 발전시킬 수 있다.


- 컬처블룸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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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베르 씨, 오늘은 뭘 쓰세요?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전미연 옮김 / 열린책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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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 베르베르, 독보적인 작가의 첫 자전적 에세이

베르나르 베르베르, 그 이름은 이미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번에는 그가 자신의 삶과 글쓰기에 대해 유쾌하게 그려낸 자전적 에세이 『베르베르 씨, 오늘은 뭘 쓰세요?』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그가 어떤 삶을 살며 어떻게 글을 써왔는지를 풀어내며, 우리에게 그의 내면과 창작 과정을 소개한다.

이 책은 비록 자전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그것이 베르베르의 세계만을 다루는 것은 아니다. 베르베르는 자신의 경험과 상상력을 통해 방대한 작품 세계를 창조해 왔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베르베르의 작품을 더 깊게 이해할 수 있으며, 그의 글쓰기에 대한 진솔하고 구체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베르베르의 삶은 그의 작품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는데 첫 단편소설부터 학교 신문 창간, 취재와 개작, 데뷔와 성공까지, 그의 삶은 도전과 모험으로 가득하다. 이 책으로 인하여 그의 삶을 이해하는 데에 큰 도움을 받았다. 항상 기다려왔고 기대했고 멋진 글들을 선사해 준 베르나르 베르베르 작가에 대해 알고 싶었던 와중에 아주 반가운 책이었다.

특히, 베르나르 베르베르 작가의 작품 속에서는 한국이 종종 언급되곤 했는데, 이 에세이에서도 한국과의 인연이 어떤 식으로 만들어졌고, 지정 출판사인 '열린책들 출판사'와의 인연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어 흥미로웠으며, 의미가 남다른 그의 첫 작품이자 12년 동안 완성한 작품인 『개미』의 탄생 과정을 소개하는 부분 역시 재미있었는데, 이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많은 경험과 독서, 그리고 개미에 대한 관찰을 아프리카 정글까지 다녀왔다는 게 멋졌다.

『베르베르 씨, 오늘은 뭘 쓰세요?』는 우리에게 베르베르의 내면과 창작 과정을 엿보게 해주는 책으로, 평소 책을 좋아하고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알만한 유명한 작가인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하는 책이다.

-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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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이야기의 힘 - 대담하고 자유로운 스토리의 원형을 찾아서
신동흔 지음 / 나무의철학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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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개정판으로 돌아온 《옛이야기의 힘》은 평생 민담, 신화, 전설 등 진짜 이야기를 찾아내고 풀어내온 저자 신동흔 교수의 ‘옛 이야기 풀 패키지’이다. 이 책은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 5부와 열여섯 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우리에게 친숙한 그림형제 민담부터 세계 각국의 고전 설화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리고 이 책은 특히 유치한 공주 이야기와 알고 보면 야한 이야기들에 새로운 해석을 통해 오해를 해소하고 가치를 재조명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첫 번째로, 이 책은 오리지널 버전의 이야기를 통해 새로움을 전한다.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이야기들의 원형과 결말은 예상치 못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이야기에 대한 새로운 해석은 오랜 기간 동안 가지고 있던 오해를 해소시키며, 독자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이해를 제공한다.

두 번째로, 이 책은 다양한 주제와 핵심 화두를 다룬다. 이야기와 인간, 성장과 독립, 사랑, 세상과의 대면, 성공과 행복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삶의 진실과 가치에 대해 고찰한다. 또한, 각 장마다 다양한 이야기들을 통해 서사, 마음의 병, 인생의 방향을 탐색하고 독자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동화와 옛날 이야기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극복하고, 그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는 역할을 한다. 저자는 옛이야기를 통해 어린이들에게만 적합한 것이 아니라는 인식을 깨고, 21세기에도 여전히 유의미하고 가치있는 이야기들을 전한다. 또한, 한국의 신화와 민담을 넘어서 세계의 신화에 도전하며 새로운 해석을 제시하는 저자의 열정과 노력은 독자들에게 큰 감명을 준다. 이 책은 500페이지가 넘는 분량이지만, 저자의 논법에 익숙해진 독자들에게는 금방 읽힐 것이다.

오리지널 버전의 이야기를 통해 새로움을 전하고, 다양한 주제와 핵심 화두를 다루며 독자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이 책은 옛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인생과 삶의 가치를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역할을 한다. 이 책은 모든 독자들에게 추천할 만한 가치 있는 작품이며, 저자 신동흔 교수의 열정과 노력은 큰 박수를 보내야 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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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그림으로 읽는 잠 못들 정도로 재미있는 이야기
니시노 세이지 지음, 양지영 옮김, 이명훈 외 감수 / 성안당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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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잠 못들 정도로 재미있는 이야기 수면>은 수면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부터 수면과 과학의 관계, 질을 높이는 방법 등을 쉽게 설명한 책이다. 책은 크게 수면상식, 수면 과학의 메커니즘, 수면 질을 높이는 비법, 수면 Q&A로 크게 4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책에서는 수면에 대한 오해와 진실에 대해 알려준다. 아침형 인간과 저녁형 인간에 대해 다루기도 하고, 적절한 수면시간, 이상적이 수면 패턴 제시, 무호홉증, 수면이 부족할 때 나타날 수 있는 변화 등을 알려준다. 이 책은 수면에 대한 전문 지식이 없어도 쉽게 읽을 수 있으며,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예시와 함께 설명이 되어 있어 매우 유익하다. 책은 초보자를 위한 기초적인 개념부터 다양한 상황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기술까지 쉽게 설명되어 있으며,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연습 문제와 함께 제공되어 있다. 이 책을 통해 수면에 대한 기초를 다지고, 이를 실생활에 적용하여 자신의 수면유형을 분석하면서 삶의 질을 높이는 올바른 수면방법을 알 수 있다.

가장 좋았던 부분은 전반적으로 그림과 일러스트가 풍부하게 담겨 있어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는 것이다. 수면에 대해 과학적으로 설명하고 증명하는 부분이 많아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부분이 일러스트를 통해 어렵지 않게 느껴진다.독자들은 흥미로운 그림들과 함께 수면의 기본 개념을 배우며, 다양한 상황에서 어떻게 수면을 활용할 수 있는지 쉽게 익힐 수 있다. 이 책은 저자가 의도한 대로, 일상생활에서 실제로 적용해 볼 수 있는 유용한 지식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평소 알람을 5분 간격으로 설정했는데, 20분으로 하면 더 좋다는 내용과 수면시간보다 첫 황금 90분을 잘 활용해 잠을 자면 질 높은 잠을 잘 수 있다는 부분이 신기했다.

수면에 대해 궁금한 일반인들에게 쉽게 접근 가능한 책이며,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기술을 제공하고 있는 흥미롭고 유익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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