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이 있다면 무너지지 않는다 - 2500년 철학자의 말들로 벼려낸 인생의 기술
하임 샤피라 지음, 정지현 옮김 / 디플롯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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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임 샤피라의 <철학이 있다면 무너지지 않는다>는 철학의 고루함과 따분함을 넘어서, 삶의 깊은 의미를 탐구하는 철학자들의 통찰을 엮은 책이다. 이 책은 단순한 철학 이론이 아니라, 사랑, 우정, 용기, 아름다움, 경이의 예술, 친절, 지혜와 같은 인생의 핵심적인 주제들을 다루며, 동양과 서양의 다양한 철학가들의 관점을 소개한다.

1부에서는 죽기 전에 과연 살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동양 철학가들의 이야기를 통해 현재를 살아가는 중요성을 강조한다. 2부에서는 욕망에 휩쓸리지 말라는 철학을 전하며, 필요와 욕망의 차이를 설명한다. 3부에서는 삶에는 철학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하며, 지혜를 통해 삶을 어떻게 이끌어가야 하는지를 탐구한다. 마지막으로 4부에서는 지식과 지혜의 차이를 다루며, 단순한 정보 수집이 아닌 깊은 통찰을 통해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들어 나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저자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인물로, 그의 통찰은 학문적이면서도 현실적이다. 또한, 많은 철학자들의 생각을 인용하면서도 자신만의 관점을 제시하여 독자를 생각하게 한다. 이 책은 마치 철학의 강연을 듣는 듯한 느낌을 주며, 독자에게 삶의 지혜를 선사한다.

책을 통해 우리는 철학의 중요성을 깨달을 뿐만 아니라, 어떻게 삶을 더욱 의미있게 살아갈 수 있는지를 배울 수 있다. 이 책은 철학의 무게를 느끼게 하면서도, 그 안에 담긴 지혜로움으로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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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별 대화식 생활영어 - 두고두고 연습하고, 급할 때 찾아 쓰는
구자호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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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별 대화식 생활 영어>는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영어 회화책으로, 다양한 상황을 주제로 구성되어 있어 영어 학습자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 이 책의 주요 장점 세 가지를 중심으로 서평을 작성해 보았다.

첫째, 상황별 세부 주제 구성이다. 이 책은 목차 다음으로 인사하기 같은 주제별 파트로 나누어져 있으며, 그 안에서 세부 주제를 다루고 있다.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대화를 상황과 장소별로 구체적으로 제시하여 독자가 다양한 상황에 맞게 영어를 연습할 수 있게 돕는다. 해외 여행이나 출장, 유학 등을 대비해 실제 상황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대화문이 있어서 실질적인 연습이 가능하다.

둘째, 네이티브 발음 학습의 강조이다. 영어를 잘 듣고 유창하게 말할 수 있게 되는 비결을 ‘발음’에서 찾은 이 책은, 특히 ‘연음’을 중점적으로 다루며 그 원리까지 자세히 설명한다. 영어 문장과 우리말 뜻뿐만 아니라 우리말 발음 표기도 함께 제공하여 학습자가 미국 네이티브 발음에 가까워지도록 돕는다. 미국 영어 발음을 세밀하게 분석하여 그 원리를 이해하고 연습하면, 네이티브 발음이 귀에 잘 들리고 자연스럽게 따라할 수 있다.


셋째, 실용적이고 간결한 구성이다. 이 책은 실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표현들을 알기 쉽게 정리해 놓았다. 특히, 번역기나 스마트폰에 의존하지 않고도 급할 때 바로 찾아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실용적이다. 책을 통해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표현들을 외워 두면, 실제 상황에서 유창하게 말할 수 있다. 그림이나 삽화 없이 텍스트만으로 구성되어 있어, 필요한 부분만 집중적으로 학습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

책의 초반에는 인사하기, 시간, 날짜, 날씨 이야기 등 기본적인 대화부터 시작하여, 가족, 직업, 취미, 전화 통화, 약속, 초대, 식당, 쇼핑, 대중교통 등 일상생활 전반에 걸친 다양한 상황이 담겨 있다. 또한, 여행 시 필요한 비행기 티켓 예약, 호텔 체크인, 관광지 문의, 길 묻기, 렌터카 이용 등 여러 상황도 포함되어 있다.

MP3 학습자료를 통해 직접 발음을 들으며 학습할 수 있고, 책에 한글 발음이 병기되어 있어 초보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실제 상황을 떠올리며 대화문을 참고하는 것이 좋고, 필요한 문장을 외워두면 더욱 효과적으로 영어를 사용할 수 있다. <상황별 대화식 생활 영어>는 영어 회화 실력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학습자에게 매우 유용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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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 미국 서부 - 최고의 미국 서부 여행을 위한 한국인 맞춤형 가이드북, '24~'25 최신판 프렌즈 Friends 22
이주은.소연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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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 미국 서부』는 최신의 미국 서부 여행 정보를 제공하는 여행책 가이드 책이다. 이 책은 2024-2025년 개정판으로 미국 서부에 대한 최신 테마 정보를 제공하며, 쇼핑, 음식, 관광, 체험, 리조트 등 다양한 여행 테마를 다루고 있다. 각 파트에서는 세부 매뉴얼들이 구성되어 있어, 자신의 관심사에 따라 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른 미국 서부 여행가이드 책과는 다른 이 책의 장점을 세가지로 정리했다.

첫째, 최신 정보 제공. 가장 최신의미국 서부 여행 정보를 이 책 한 권으로 파악할 수 있다. 샌프란시스코, 라스베이거스, 로스앤젤레스, 시애틀 등으로 나눠 핵심 지역과 여행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하여 여행 계획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미국 서부에 유명 관광지인 그랜드캐니언, 요세미티, 옐로스톤 등 중서부 지역 국립공원 및 유적지 20곳에 대한 소개도 수록되어있다.

둘째, Best of Best 선별. 초보 여행자나 시간이 한정된 여행자를 위해 핵심 정보만을 엄선하여 소개한다. 여행 키워드와 생생한 현지 여행 노하우, 버킷 리스트, 최신 관광 명소, 먹거리와 레스토랑, 쇼핑몰, 나이트 라이프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보기 좋게 제공한다.

셋째, 다양한 여행 스타일 고려. 기간별 일정과 커플, 친구, 가족 등 다양한 테마별 일정을 제공하여 여행자의 동선과 하루 예산 등을 고려하여 추천 코스를 추천하는데, 미국 서부 지역별 세부 지도와 휴대지도를 제공하고 있어 초행길도 어디든지 쉽게 찾아갈 수 있다. 아울러, 미국 여행의 꽃인 렌터카 여행자를 위한 상세 정보를 수록하고 있다는 점도 빠지지않는 장점이다.

★ 2024~2025년 최신 미국 서부 여행 정보 업데이트

★ 샌프란시스코, 라스베이거스, 로스앤젤레스, 시애틀 등 미국 서부 핵심 도시 완벽 가이드

★ 그랜드캐니언, 요세미티, 옐로스톤 등 중서부 지역 국립공원 및 유적지 20곳 소개

★ 디즈니랜드, 유니버설 스튜디오, 시월드 등 미국 서부 인기 테마파크 완전 정복

★ 미국 전도 및 최신 대중교통 지도 & 도시별 상세 지도 수록

★ 미국 서부 여행의 핵심, 로드 트립! 렌터카 여행자를 위한 상세 정보 수록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미국 서부 여행을 준비하는 모든 이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한다는 것인데, 다양한 여행 테마를 다루며, 여행 정보와 일정별, 테마별, 지역별 여행 코스를 제공하는 것은 미국 서부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거라생각된다. 프렌즈 스리즈는 여행가이드 책에서도 이미 유명하기 때문에 기본 이상은 하는 여행가이드 책이라 미국 서부 여행을 계획하는 모든 이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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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 슛
고호 지음 / 델피노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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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 슛"은 치밀한 계획과 예상치 못한 반전이 교묘하게 얽힌 스릴러 소설이다. 이 책은 현실과 픽션의 경계를 허물며, 독자를 숨막히는 긴장 속으로 끌어들인다.

작품은 혜수와 홍 마담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다.

소설 레디슛의 줄거리는 교도소에서 만난 혜수와 왕언니. 왕언니는 신건 그룹 손녀 살해로 복역 중. 왕언니의 이야기에 혜수는 거대한 유산을 노리게 된다. 홍희란, 신건 그룹 회장의 첩, 유산 수령을 위해 사람을 죽이고 출소 후 혜수에게 계획을 말하던 왕언니는 사후 살해당한다. 이제 혜수가 유산을 탈취하려 한다. 하지만 홍희란의 상황이 이상하고, 혜수는 자신의 목숨이 위험해지는 것을 느낀다. 벌써 7명이 죽은 이 사건에서 혜수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세영이 도우미로 나타나지만 업적을 낼 수 없다. 결국 현금과 금덩어리만 챙기고 혜수는 떠난다.

그들의 숨겨진 의도와 뒷이야기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독자는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된다. 특히, 혜수의 치밀한 계획이 실패하게 되면서 유산의 주인공이 누가 될지에 대한 궁금증은 독자를 사로잡는다. 작가는 사회적 이슈를 소설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내며 현실과의 연결고리를 만든다. 인간의 탐욕과 심리에 대한 생생한 묘사는 독자로 하여금 깊은 감정의 공감대를 형성하게 한다. 반전의 연속은 독자에게 예기치 못한 충격과 감동을 안겨준다.

또한, 이 소설은 배역을 연기하는 배우들처럼 삶을 연기하는 우리 자신에 대한 생각을 불러일으킨다. 작가의 풍부한 상상력은 독자에게 인간 관계와 욕망이 어떻게 변화하고 파괴되는지를 명확하게 보여준다. "레디 슛"은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긴장감과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독자들을 매료시킨다. 현실과 픽션 사이에서 번갈아가며 춤을 추는 이 작품은 어느 순간에도 지루할 틈이 없다. 독자는 이 책을 읽으면서 현실과 상상 속을 오가며 새로운 시선을 발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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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제빵소
윤자영 지음 / 북오션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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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자영 작가의 소설 <라라제빵소>는 실패와 다시 일어서는 힘, 그리고 '사람을 살리는 빵'이라는 특별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손녀의 이름을 딴 제빵소인 라라제빵소는 노인 주인 박신달과 제자 안창석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소설 <라라제빵소>의 줄거리는 스승 박신달의 지혜로 제빵 명장으로 떠오른 안창석은 욕심으로 인해 명성을 잃고 손을 다치게 되는데, 자신의 스승을 찾아 라라제빵소로 온다. 거기서 그는 제빵에 대한 열정을 되찾으며, 스승과 함께 '사람을 살리는 빵'을 만들어낸다.


이 소설은 불행과 고난에 부딪혀도 희망을 잃지 말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안창석은 실패 후에도 흔들리지 않고 다시 일어서며 자신의 열정을 찾아가는 모습은 독자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메시지로 다가온다. 또한, 소설은 혼자서 모든 것을 이뤄내는 것이 아니라 주변의 지원과 협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한다. 안창석의 주변에는 그를 도와주고 응원하는 사람들이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김포댁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사람을 살리는 빵'이라는 개념을 통해 삶의 가치와 의미를 살펴본다. '사람을 살리는 빵'은 단순히 제빵에 국한되지 않고,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위로하는 무언가를 의미한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자신의 삶에서 무엇이 진정으로 소중한지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된다.


윤자영 작가의 특별한 이야기 전개와 메시지 전달은 독자들에게 감동과 울림을 전달한다. 소설을 통해 실패와 슬픔을 극복하고 다시 일어서는 용기를 얻을 뿐만 아니라, 삶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다. 이는 독자들에게 큰 위로와 용기를 주며, 함께 공감하고 나눌 수 있는 소설이다.


-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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