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제빵소
윤자영 지음 / 북오션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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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자영 작가의 소설 <라라제빵소>는 실패와 다시 일어서는 힘, 그리고 '사람을 살리는 빵'이라는 특별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손녀의 이름을 딴 제빵소인 라라제빵소는 노인 주인 박신달과 제자 안창석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소설 <라라제빵소>의 줄거리는 스승 박신달의 지혜로 제빵 명장으로 떠오른 안창석은 욕심으로 인해 명성을 잃고 손을 다치게 되는데, 자신의 스승을 찾아 라라제빵소로 온다. 거기서 그는 제빵에 대한 열정을 되찾으며, 스승과 함께 '사람을 살리는 빵'을 만들어낸다.


이 소설은 불행과 고난에 부딪혀도 희망을 잃지 말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안창석은 실패 후에도 흔들리지 않고 다시 일어서며 자신의 열정을 찾아가는 모습은 독자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메시지로 다가온다. 또한, 소설은 혼자서 모든 것을 이뤄내는 것이 아니라 주변의 지원과 협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한다. 안창석의 주변에는 그를 도와주고 응원하는 사람들이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김포댁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사람을 살리는 빵'이라는 개념을 통해 삶의 가치와 의미를 살펴본다. '사람을 살리는 빵'은 단순히 제빵에 국한되지 않고,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위로하는 무언가를 의미한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자신의 삶에서 무엇이 진정으로 소중한지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된다.


윤자영 작가의 특별한 이야기 전개와 메시지 전달은 독자들에게 감동과 울림을 전달한다. 소설을 통해 실패와 슬픔을 극복하고 다시 일어서는 용기를 얻을 뿐만 아니라, 삶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다. 이는 독자들에게 큰 위로와 용기를 주며, 함께 공감하고 나눌 수 있는 소설이다.


-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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