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집
전경린 지음 / 열림원 / 2007년 12월
평점 :
절판


2010. 03. 30 

하루만에..단숨에 읽어버린 책. 

공감가는 내용도 많고,,술술 잘 읽혀진 책이다. 

아마..우리가 실생활에서 겪는 그런 흔한 일들이어서 그랬을까?.. 

이 책을 읽으면서..나도 엄마랑 저런데..저런데..저런데... 

하는 중얼거림을 꽤 하게 되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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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무언가를 할 때마다 실패도 하고 상처도 입고 후회도 하지. 마음이 무너지기도 해. 사는 동안 몇 번이고 마음이 무너지지. 하지만 중요한 건 다시 하는 거야."  P.122 

그리고 엄마와는 정면으로 싸우지 않고 최대한 비켜간다. 우리가 싸우는 건 너무 슬프니까. 내가 화를 내면 엄마는 상대를 끌어안고 보는 비겁한 복서처럼 사과부터 한다.                                '미안하다. 엄마 잘못이야. 네가 만든 화낼 일 같은 건 아직 없어. 전부 엄마 탓이야.'              그렇게 조건 없이 사과하는 사람은, 내 인생에 엄마 외에는 없을 것이다.    P.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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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에서 . 

에빙하우스의 망각이론은 인간은 십구분 후에 기억의 41.8퍼센트를 육십삼분 후에는 55.8퍼센트를 잊으며 삼십일 일째에는 78.9퍼센트를 잊는다고 한다. (P.24)                                    

난..이 책을 읽은지 벌써 3개월이 지나가고 있는데..그럼..이 책의 몇퍼센트를 잊고 몇퍼센트만  

기억하고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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