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 뒤에 숨은 심리학 - 카오스부터 행동경제학까지, 고품격 심리학!
이영직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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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행동뒤에 숨은 심리학은 인간의 행동뒤에 숨어 있는 재미있는 심리 현상들을 파헤치려고 최대한 노력한 책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책 앞 부분에서 복합계,카오스 이론을 선보인 것은 인간 두뇌 활동과  이의 산물인 생각을 먼저 이해하기 위해서로 
보여지고 인간을 이해하는 관문 비리도,욕심과 탐욕의 경계 님비와 핌피,무의식에 지배된 확층 편향,스스로 나를
구속하는 율리시스의 계약,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햄릿  증후군, 마음속에서 꿈틀대는 벌레 마인드 버그,같은 
곳을 보고도 다르게 행동하는 프레임.

합리화를 가장한 인지부조화,인간의 이성적인 비합리,기억을 날조하는 자기 생산,
집단 사고와 집단 극단화의 함정,비합리적인 인간의 경제 행위등 인간 행동의 이면을 다양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젊은이들라면 고용 문제를 비롯하여 양극을 치닫는 빈부 격차 문제, 자신의 장래,가족,대인관계의 불안
등으로 과잉 고민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자고 나면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는 디지털 환경도 젊은이들의 고민중 하나일 것 입니다.

​우리가 걱정하는 40%는 절대 현실에서 일어나지 않는 일에 대한 걱정이고,나머지 4%만이 우리 힘으로 바꿀수 
있다고 합니다.
안개와 같은 정체가 불문명한 불안을 안고 살지 말고 불안의 정체가 무엇인지, 내가 해결 할수 있는 문제인지,
해결할수 있다면 그 방법은 무엇인지 메모하면서 잊어 버리라는 겁니다.
불안이나 걱정은 막연할수록 점점 더 불안해하는 특성이 있다는 것 입니다.

​진리도  이와 같다는 것 입니다.
그리고 자신만의 시각,자신만의 프레임에 갇히면 진리에 이르기가 어렵고, 올바른 시각을 가지기 위해서는 사색과
독서와 여행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뉴튼이나 아인슈타인,최근에 작고한 스티븐 호킹은 사색을  통해  본질을 보았고, 찰스 다윈은 여행을 통해 세계를 
보는 관점을 바꾼 사람 입니다.
이것이 관점의 차이,프레임 이라고 합니다.

​또한 인간의 기억은 얼마든지 위조  될수 있고  지금까지는 반복된 학습으로 그것이 가능했으나,미래의 세계에서는 거짓 기억도 주입시킬수 있고 두뇌의 기억을 해킹할 수도 있게 될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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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다 내 마음이 우선입니다 - 남 눈치 보다가 이도저도 못하고 시간 낭비만 하는 당신에게
오시마 노부요리 지음, 고정미 옮김 / 책들의정원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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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다 내 마음이 우선입니다.는 타인의 눈치를 살피는 사람은 무엇을 하든지 결코 좋은 결과를 내지 못 한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타인의 부정적 감정에 휩쓸리기 쉽고,자신어 주체를 잃어버려 돈과 시간을 낭비하고 내 마음에 상처를 남기게 
됩니다.

오랜 시간 감정치유에 힘을 써온 저자는 타인어 부정적 감정이 우리에게 어떻게 전이 되는지 알아보고,그로인해 
우리가 어떤 행동을 보이게 되는지 분석하게 됩니다.
그리고 타인에게 휘둘리지 않는 대처법보다 부정적 감정을 나의 힘으로 바꾸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남을 신경 쓰느라 소홀한 내 자신에게 처음으로 미안한 감정이 생겼습니다.
남에게 밉게 보이면 안 된다는 생각 때문에 참기만 하면서 살아온거 같습니다.
생각해보니 요즘같은 시대에 그저 참기만 하는게 미덕인거는 아닌거 같습니다.

우리들은 어렸을때부터 타인에게 베풀어야하는 겸손과 배려를 미덕으로 배웠고, 그렇게 행동하면서 성인이 되었고 사회생활도 남 의식을 많이 하면서 생활 했던거 같습니다.
내 마음은 살피지 않은 채 남 눈치 보기에 바빴던거 같습니다.

타인을 신경쓰다 보면 내가 정말로 하고 싶은거 행동들도 편안히 할수도 없고, 그로 인해서 자존감들도 많이 떨어지고 남들과 비교만 하는 성격으로 바뀌니 결코 제 인생이 행복해질수 없을거 같습니다.
타인의 이목에만 신경써서 억지 웃음과 후회스러운 삶을 살지는 말아야겠다.란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타인의 작은 말과 사소한 반응에도 상처 받는 사람들이 이 책을 읽으면 마음이 전보다는 강해질수 있을거
같고 내 자신을 단단하게 만들수 있는 마음 공부도 할 수 있게 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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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줘서 고마워 - 고위험 임산부와 아기, 두 생명을 포기하지 않은 의사의 기록
오수영 지음 / 다른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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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줘서 고마워는 저출산 시대에 생과사의 경계에 위태롭게 선 수많은 고위험
임산부와 아기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의사의 이야기를 담은 책 입니다.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오수영 교수는 지난 20년간 만난 수많은 고위험 임산부와 손끝으로 받아낸 
아기들의 이야기를 기억하고,기록하고 있습니다.

​임신과 출산을 직접 겪지 않았다면 산부인과에서 벌어지는이야기라는 말이 그저 막연하고 경이롭게 느껴질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태어나줘서 고마워는 상상하기 어려울만큼 놀랍고 가슴뛰는 산부인과의 이야기를 책을 읽는 모두 사랑의
이야기로 바꾸어 놓습니다.

탯줄이 목에 네번이나 감긴채 기적처럼 태어난 아기의 이야기를 보면 너무나도 감사한 마음이 들고,거의 매일 
힘겨운 투석을 하며 태아와 자신을 지켜낸 임산부의 투석을 하며 태아와 자신을 지켜 낸 임산부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저절로 응원의 말이 나옵니다.
대량 출혈이 발생한 임산부를 수술하면서 걱정과 근심이 가득했는데 눈을 떠보니 꿈이었다는 대목에서의 의사의 
마음에 공감하게 됩니다.

​곳곳에 수술 장면이 눈 앞에 펼쳐지는 듯한 생생함과 소중한 생명의 의미를 되짚어 보게 하는 진정성 있는 이야기가 가득합니다.
책을 읽다 보면 생명의 가치와 이를 지키기 위한 부모와 의료진의 간절한 소망과 노력이 우리들의 마음에 와
닿을거 같습니다.

​오수영 교수는 최근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의학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주인공 채송화의 롤모델이기도 합니다.드라마 속 채송화가 환자를 생각하는 마음은 오수영 교수의 마음을 그대로 옮겨 놓은거 같습니다.
책을 읽다 보면 생명의 가치와,이를 지키기 위한 의료진과 부모님의 간절한 노력이 우리들의 마음에 와 닿을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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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FAANG으로 빵빵하게 공부하는 비즈니스 영어
최숙원 지음 / 지식과감성#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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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책은 원어민이 실제로 사용하는 250개의 주요 비즈니스 영어 표현을 담았습니다.
책의 내용을 보면 실무에서 쓰이는 비즈니스 영어에 특화된,실제로 사용하는 250개의 표현들이 있습니다.

팡faang이 뭔가 궁금했었는데 전세계적으로 아주 유명한 기업들인 페이스북,아마존,애플,넷플릭스,구글의 이니셜을 따서 만든 글자였습니다.현재 faang과 같은 기업들이 소프트웨어 능력으로 거대 플랫폼을 형성하여 경쟁의 법칙을 바꾸고 기존 질서를 파괴하며 시장을 석권하고 있습니다.

​실무회의,전화,화상 회의,이메일 작성등의 업무에 필요한 영어 표현들이 다양하게 잘 예시되어 있어서 관련 업무를 볼때 바로 활용하거나 두고두고 참고할 자료집으로 유용합니다.

저도 젊었을때 영어에 관심이 많아서 외국어 학원도 다녀보고 시간,비용도 꽤 투자했지만 꾸준히 공부하지 않은 탓에 실력이 많이 향상 되지는 않았던 기억이 듭니다.
이 책에서는 외국어는 실제로 작문을 하고 자신이 한 회화를 녹음해서 듣는 과정이 많은 도움이 된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가시성이 좋고 간단하지만 유용한 표현들의 선택과 집중이잘 되어 있습니다.책구성에 듣기,회화,작문에 대한 
배려들이 있어서 많이 애쓰지 않아도 하루에 약간의 내용을 그냥 따라하는 것만으로도 표현들이 낯설지 않을거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으로 공부하고 나면 콘퍼런스 콜,이메일 작성 및 실무회의에서의 영어 실력을 향상 시킬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영어 실력과 더불어 글로벌 비즈니스 상식도 한층 더 업그레이 될거 같아서 책을 반복해서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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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
최명숙 지음 / 지식과감성#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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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은 최명숙 시인의 세번째 시집입니다.

최명숙 시인은 이해하기 쉽고 공감이 잘 되는 시를 쓰려고 노력해 왔습니다.

​인간의 삶과 사물에 대한 통찰력과 따뜻한 서정을 쉽고 간결하게 표현 함으로써 공감의 속을 넖히고 있습니다.
저자는 이 시집에서 친숙한 일상어와 감각적인 이미지를 통해 사랑,감사,그리움,일상에서의 발견과 깨달음,시련의
극복등을 노래 하였으며,긍정적이고 따뜻한 감성과 삶에 대한 통찰을 현대시의 정통적인 기법으로 견고하게 구조화 하였습니다.

일반적인 시집과는 달리 이 시집 고백은 저자가 직접 그린 그림들이 각 시마다 붙어 있는 독특한 컬러 시집입니다.
시도 좋지만 각양 각색의 그림들이 이쁘고 힐링까지 되어서 마음까지 차분하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전 이 구절들이 좋습니다.

​모든 것을 품고
모든 것을 키우는
산에서 배우고
이제는 의자가 된 나무 의자 앞에서
의자가 되는 일이 쉬운 일이 아님을 깨닫는다
의자가 되는 데에도 자격이 필요한 것이다

시든 장미는 자랑스럽다
시드는 건
가벼워지는 것
가벼워지는 건
비우는 것
채운 자만이 비울 수 있고
비운 자만이 남길 수 있기에
시든 장미는 
자랑스럽다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일도 힘들지만 사람들과 부딪치는 인간관계들로 상처도 받고 힘들때마다 시든장미의  모습을 보고 비울수 있다는거, 그래서 또다시 새로운 것으로 채울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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