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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난 양봉의 세계
프리드리히 폴 지음, 이수영 옮김, 이충훈 감수 / 돌배나무 / 2020년 9월
평점 :
처음만난 양봉의세계에는 양봉을 시작하는 초보 양봉가에게 꼭 필요한 내용이 가득합니다.
꿀과 밀랍의 수확,분봉과 핵군 형성을 통한 꿀벌 무리 증식등을 이미 경험해본 양봉가에게도 유용한 깊이 있는 정보들을 담았습니다.
이 책에서 고전방식에 바탕을 둔 가장 현대적인 양봉법을 살펴보고,초봉의 분봉부터 성장과 꿀 수확을 거쳐 겨울나기에 이르는 사계절을 꿀벌과 함께 합니다.
여왕과 일벌,수벌의 치열한 사회생활을 엿보며
꿀벌의 질병과 그 처지에 대해서도 배우게 됩니다.
꿀벌 사회가 철저히 계급으로 이루어졌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오해입니다.
꿀벌의 세계를 이해하면 오히려 철저하게 평등한 시민 사회라는 점에 놀라게 됩니다.
꿀벌사회는 생산기능을 가지는 단 한 마리의 여왕벌과 소수의 수벌,생산기능을 잃어버린 다수어 암컷인 일벌로 구성됩니다.
실제적인 꿀벌 사회의 주인인 일벌들은 태어나면서 육아를 담당하고,시간이 지나 육아를 담당하는 분비샘이 퇴화하면 벌집 건축사의 역할을 맡는다.
일벌들은 육아,건축,외역을 하면서 겨우 40여일 정도를 살지만 자기의 보금자리를 위해서 최선을 다합니다.
수명을 다해서 죽음을 맞이할 때에도 벌 통안에서 죽지 않고 마지막 힘을 다해서 벌통 밖으로 멀리 빠져나와 죽음을 맞이합니다.
사체 때문에 병이 퍼지는 불상사를 본능적으로 막기 위해서일 것입니다.
양봉에 필요한 필수적인 정보를 담았다.
그 중 가장 유익한 일은 경험이 풍부한 양봉가를
스승으로 삼아 조언을 구하는 것이며,기회가 왔을때마다 다른 양봉가의 작업을 어깨 너머로 관찰하는 것입니다.
양봉은 가치 있으면서도 흥미진진한 여가 활동이고 자연의 리듬과 비밀을 들여다보게 해줍니다.
꿀벌 무리를 돌보고 기르는 일을 좋아하고 꿀벌에 집중하다 보면 지루한 일상에서 벗어날수 있고 무엇보다 여유를 가지고 느리게 사는 삶이 가능해 집니다.
꿀벌과 지내는동안 꿀벌사회의 생태와 꿀벌들의 협동심과 이타심에 경탄하게 될거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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