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굴데굴 병맛 챌린지
마들렌북 편집부 지음 / 마들렌북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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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들렌북은 한 소설 속 주인공에게 유년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해줬다는 달콤한 빵의 이름 마들렌을 생각하고,
데구루루 굴러가는 지루한 일상 속에 하루에 한가지 병맛스러운 챌린지 입니다.

손 글씨를 거의 쓰지 않는 요즘시대에 오랜만에 손 글씨를 쓸수 있는 기회이고 다이어리 같은 느낌이 든다.
주제도 다양하고 내가 그날 행한 챌리지를

적어서 일기같은 느낌도 들고 시간이 지나서 읽어보면 옛 추억도 들거 같습니다.

오늘은 어떤 챌린지를 해볼까! 12가지 목록이 있습니다.

터미널에서 아무 버스나 타고 낯선 곳에 가 보기..

챌린지에서는 추운 겨울 날 이불속에서만 있는것이 아니라 아무 버스나 타고 낯선 곳에 가서 그곳의 맛있는 음식도 먹어보고,유명한 곳에 가보는 좋은 챌린지인거 같습니다.

코로나가 종식되면 그 후에 해보고 싶은 챌린지 입니다.


두번째 챌린지-

인스타에 있는 유명한 맛집을 찾아가서 줄도 서보고 맛있는 것을 먹어보고 싶습니다.

친구와 같이 맛집을 찾아서 먹은 후에 저도 제 인스타에 글과 사진을 올리고 싶습니다.

화장실에 스마트폰 안 들고 가기,지키지 못할 새해 계획 세워보기,친구들과 얼굴 몰아주기 사진 찍기 등등 챌린지들은 많습니다.

여러가지 챌리지에 도전한 후에 마지막에 도전하면 좋은 챌린지인거 같습니다.

나 스스로에게 위로의 말을 건네는 챌리지가 어찌보면 제일 좋은것이 아닌가 싶다.

내 생각을 기억해서 손 글씨를 쓴다는 것처럼 좋은것도 없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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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데굴데굴병맛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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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식의 암 캠프 13일
조병식 지음 / 보보인터내셔널(주)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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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조병식님은 자연의원을 개원한 지 15년,자연과학의 가치를 대중화하고자 일곱 귄의 책을 썼고 올바른 과정에 초점을 맞춘 새로유 책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자연치유 캠프 시리즈를 시작한다.

암을 치료하는 핵심이 이 두가지다.
요컨대 암 줄기세포까지 억제할 수 있어야 하고,
다중표적 치료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암은 조직검사만 해도 커진다.
바늘로 찌르면 염증이 생겨 면역이 억제되는 탓이고 그러니 수술은 어떻겠는가.
말할 필요도 없다.

1)건강과 생명 유지에 가장 필요한 물질은 산소다.
산소는 면역체계에도 영향을 미치고,산소가 부족하면 면역력을 떨어뜨려 각종 질병에 걸리기 쉽다.
2)건강한 물 마시기를 생활화한다.
물은 대사를 돕고,산소와 영양분을 운반하며,불필요한 성분을 몸 밖으로 배출해 체온과 체액을 조절하는 등 다양한 생리 역할도 한다.

자연치유아카데미 암 캠프에서는 산림 치유 지도사와 함께 숲을 둘러보는 시간이 있다.
그동안 산행,산책에 나서서 무심코 지나쳤던 숲의 모든 것을 산림 치유의 관점에서 다시 보면 작은 나뭇가지 하나도 보물이 된다.
자연치유 1년째는 대부분 CT 검사를 해서 확인하도록 하고,1년째까지 자연치유법을 꾸준히 실천하면 대부분은 암이 증식을 멈춰 크기가 그대로이거나 줄어 있다.

자연치유에 성공하기 위한 네 가지 조건은
1)뚜렷한 목표 세우기다.
2)확신
3)몸을 던지는 것이다.
4)실천

운동은 기본이 만 보 걷기인데,아침저녁으로 산이나 공원을산책하고,시간을 내기 어렵다면 출퇴근 때 걷는 방법을 찾아봐야 한다.

그리고 스트레스 완화와 마음 비우기인데,낮에 스트레스를 받거나 긴장한 일이 있으면 바로 자리에 앉아서 5분의 이완요법과 호흡법을 한다.

그 다음은 에너지요법이다.
에너지를 만드는 가장 기본은 음식과 운동이다.
병이 들면 면밀하게 들여다보고 치유를 시작해야 건강을 되찾을수 있고,10가지 자연치유법은 진정한 자연치유를 찾는 환우는 물론이고 수술,항암,방사선 치료를 한 환자들도 암 치유와 온전한 삶의 회복을 위해 꼭 실천해야 하는,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이다.
암은 관리하기 나름이고,자연치유는 은근하고 끈기 있게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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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과치료법 #조병식의암캠프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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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초록빛 정원에서 온 편지 - 2020 생명나눔 사례집
한국장기조직기증원 / 하움출판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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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생명을 얻은 수혜자가 이름도 모르는 기증자에게 전하는 감사와 기증자 가족이 기증자를 기억하는 마음이 합쳐진 생명의 소리들을 엮은 책입니다.

분홍색 장미꽃을 들고 꿈에 찾아와 줘요의 글에서는 너무 갑작스럽게 떠나서인지 아직도 모든 것이 이상하고,적응하기까지 시간이 걸려서 이제야 인사하러 왔네요.

더는 읽음이 표시되지 않는 당신의 메시지 창에 눈물지으며 짧은 글만 보내곤 했다고..글을 시작합니다.
사랑하는 아내가 남편을 떠나보내고 보고 싶어서 쓰는 편지입니다.

내 기도가 하늘나라까지 닿을 수 있기를 편지에서는 오빠를 떠나 보낸 동생이 오빠를 위해 하나님께 기도하고 내 기도가 하늘나라에 있는 오빠한테까지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그런 마음을 글로 전합니다.


헤어짐을 그저 헤어짐으로 끝내지 않고,다른 누군가가 새로운 앞날을 꿈꿀 수 있는 기회로 만들어 주신..
아름다운 마음,오래도록 잊지 않겠습니다.
기증자분은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셨고,누군가의 앞을 보게 해 주셨고,그 누군가의 가족과 친구들에겐 희망을 선물해 주셨습니다.

처음 뇌사,기증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을때,아들이 다시 일어날 거라는 희망을 가지고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고 울음을 터트리신 어머님..
결혼도 하지 않고 주변 사람을 살뜰히 챙기며 매 순간 열심히 살던 아들이 이렇게 쉽게 갈 리 없다며 하염없이 눈물만 흘리셨다고 합니다.

기증자분은 세상에 자신의 모든 것을 남기고 가셨으니 더 많은 분들을 도울 수 있어 행복하시겠지요?

어머니와 다른 가족분들,그리고 저도 그러리라 믿으며 기증지분을 추억하겠습니다.
가족 중 누군가를 떠나보낸다는 것은 나이나 관계를 떠나서 참으로 어려운 결정입니다.
그 숭고한 결정에 다시 한번,깊이 감사드립니다

#에세이 #초록빛정원에서온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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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과 기계에서 벗어나 - AI가 바꾸는 세상과 인간의 미래
스가쓰케 마사노부 지음, 현선 옮김 / 항해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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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기계화 혹은 동물화라고 부르고, 한심스럽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이미 21세기적 태도가 아닐지도 모른다.
인간은 앞으로 점점 동물화할 것인가.

또 생명에 근접하려 하는 기계와 점점 일체화할 것인가?
자..이제 인간의 지성을 넘어서려 하는 기계가 보급된 뒤 세계는 어디로 향할 것인지,미지의 공포와 그것을 넘어서는 호기심을 가지고 함께 찾아 나서보기로 합시다.

기계에 의식을 업로드할 수 있게 되면,역설적으로 기계가 존재하지 않는 가상 세계에 사는 일도 가능해지고,수십만 년의 인간 진화 과정 속에서 어떤 조건이 갖추어져야 행복에 다다르는지 법칙이 발견된다면,시뮬레이션 세계 속에서 그런 세계를 구현할 수도 있을것 입니다.
인간 사회에 AI를 도입하는 방법을 고려할 때,
AI가 부조리나 사람의 고통을 이해할 수 있을지가 중요한 고려 사항이 되지 않을까요!

예술이나 문학을 사랑하는 자로서 저는 고통이 새로운 문화와 예술을 키웠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에게 고통은 중요합니다.

AI 시대에는 기본소득이 필수 불가결하다고 주장합니다.
인 인공지능이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해도, 평범하게 일하던 사람이 어느 날 직업을 잃는 일이 앞으로 점점 생길 것이기 때문입니다.
AI는 사람들이 아이디어를 낼 때 공헌할 겁니다.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첫눈에 알아보기 어려운 사물의 상관성을 발견하는 게 AI의 특기이니,그런 특성이 사람에게 힌트를 주지 않을까요?보통 사람들은 자신의 거처를 찾는데 AI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겁니다.

하지만 그런 도움은 인생을 좀 따분하게 만들 수도 있어요.
이제 인간성은 동물성과 기계성의 잡음으로서만 존재합니다.인간은 기본적으로 동물이예요.
그저 주어진 걸 먹고,누군가 일을 시키면 일을 하고,별생각 없이 세금을 내고,선거철이 되면 별생각 없이 투표를 합니다.
그러므로 사회설계를 할 때는,인간의 동물적 부분과 인간적 부분을 고려해 이 둘 사이에 어떻게 균형을 꾀 할 것인지가 중요해집니다.

이제 AI를 둘러싼 모험에 그 끝이 보인다.
나는 이 책이 과연 어디로 향할지 전혀 모르고 집필을 시작했으나,집필을 끝내고 보니 또  다른 세계가 흐릿하게 보이는 듯하다.
절망적 미래를 맞이하지 않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다시 새로운 여행이 시작되려하고 있다.

동물과 기계에서 벗어나라는 이 책의 제목에는,인공지는 알고리즘이 권하는 정보를 무비판적으로 수용하는 동물도 AI를 무조건 신봉하고 거기에 의존하는 기계도 되지 말고 인간의 길을 찾아보자는 저자의 메시지가 숨어 있습니다.

#인문교양 #동물과기계에서벗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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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겨울 나의 기억
손승휘 지음, 이재현 그림 / 책이있는마을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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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돌아다니는 인생을 부러워하는 사람들이 참 많았다.나도 딱 1년만,아니면 한 달만이라도 떠돌아 다녔으면 좋겠다.

세상을 마냥 떠돌아다니는 우식이라는 사진쟁이 친구도 그런 사람들 중 하나였다.
아무것도 없는 인생,그게 그렇게 부러운 걸까!
우식은 말라카라는 곳에서 살았고 친구 경민을 보기 위해 춘천으로 향하고 런치 카페를 아직도 하고 있을지 궁금해했다.

그렇게 상지와,경민과 우식은 만나게 된다.
상지는 선생님답게 우식에게 고양이에 대해 꼼꼼하게 설명해줍니다.

고양이는 타우린이 부족하면 눈이 멀거나 목숨을 잃게 되고,생선을 줄때 이 타우린이 열에 파괴되지 않게 꼭 날것으로 줘야지 되고, 특히 조심해야지 되는건 깨끗한 물을 주는거라고 설명해 줍니다.

또한 상지는 일요일마다 길 고양이들에게도 특식을 선사합니다.

앵초와 패랭이는 정신없이 으아리의 집으로 달려가고 접근도 하지 못하고 그저 멀거니 바라보기만 하고 많은 사람들이 집을 마구 부수고 있었습니다.

알고 있나요?고양이들은 정신없이 날뛰지 않아.
아무리 좋아도 그런 모습은 보기 힘들어요.
고양이들은 다만 아주 조용히 그  순간을 즐기지.
마치 혼자만의 꿈을 꾸듯이..혹은 누군가와 함께 같은 꿈속에 있는 듯이..
호야는 혼자 남아서 텅 빈 카페로 들어갔고 수많은 것들이 담긴 가구도 물건도 다 치워버렸지만 호야는 예전 모습들을 기억해낼수 있고..

그 시절이 다시 올거라고 믿습니다.

누구나 기억으로 살잖아.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게 기억이지.지나간 기억,바로 지금의 기억.
이제 허물어버릴 이 카페가 그냥 벽돌과 나무와 시멘트로 지은 건물에 불과하다고 하면 할 말 없지만 말이야..
이 하잖은 건물이 누군가에게는 정말 소중한 보금자리였다는 걸 기억해야 해..

"어느 날 문득 내 생각이 난다면..
나..아직 여기 있어요"

#장편소설 #지난겨울나의기억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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