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짧은 혁신의 역사
앤드루 리 지음, 김광수 옮김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 / 2026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혁신은 어떻게 시작되는가?
우리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서방국가들을 부러워하는 입장이었다. 특히 유럽의 발달된 복지와 르네상스 시대를 거쳐온 다양한 기술들이 지금까지도 유럽이라는 대륙을 먹여 살리고 있다는 점에서 무척이나 부러워했다. 그런데 꽤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 우리는 과연 유럽 대륙을 부러워하고 있을까? 어느새부터인가 많은 혁신적인 기술들이 미국과 아시아 대륙에서 발생하기 시작하면서 세상이 바뀌어가는 느낌이다. 그렇다면 대체 혁신은 어떤 상황에서 일어나고 그러한 혁신이 무엇을 바꾸었는 알아보고자 하는 마음이 생긴다(진짜??) 그래서 '혁신'이라는 단어에 홀려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이 책은 미친듯이 빠르다.
마치 세상의 모든 혁신 내용을 담고자 하는 듯이 무지 빠르게 이야기를 한다. 특히 하나의 소재가 아니라 여러 개의 소재를 한꺼번에 이야기를 하는데 퀴리부인의 방사선 물리학 이야기부터 아인슈타인의 핵미사일 제작 과정까지 숨쉴틈 없이 흘러간다. 생각해 보면 기술이라는 것이 결코 하나의 기술로만 이루어진 것이 아닌데 우리는 언제부터인가 분리를 해서 설명하거나 이해하는 것이 너무 당연하다는 듯이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이 부분도 사실 지난 2000년 이상의 기간 동안 전혀 모르다가 갑자기 알게 되는 과정을 보면서 사람들의 관찰력/연관력 등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된다. 이 얼마나 뛰어난 능력이란 말인가??

2000년도 이전에 가장 혁신적인 물품이 뭐냐고 물어본다면...
단연코 자동차(운송수단) 이라고 하겠다. 2000년 이후는 스마트폰이나 AI가 아닐까 싶지만 어찌 됐건 드넓은 대륙을 이동할 때 시간을 대폭 감소시켜 주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철도와 함께 라이트형제의 비행기는 인류역사상 가장 큰 변화라고 할 수 있는데 날아다니는 새를 그저 부러움의 눈으로만 바라보다가 이제는 그 새보다 월등히 빠르고 멀리 날아갈 수 있는 상황까지 만들어냈다. 그리고 땅과 물밖에 모르던 사람들에게 '우주'라는 것을 이해시켜 주는 것도 한 단계 더 발전된 모습이라고 할 수 있겠다. 혁신은 이렇게 기존에 '이것만' 알고 있던 상황에서 더 크게 확장시킬 수 있는 기회를 주기도 한다. 

혁신은 전쟁의 역사이기도 하다.
왜 모든 기술들이 먼저 만들어진 중국이 나중에는 유럽 열강들의 속국이 되었을까? 중국으로서는 아직까지도 자존심이 무너지는 이야기지만 국토도 인력도 반에반도 되지 않던 영국, 프랑스 등에 속수무책으로 쓰러진 이유는 간단하다. 명과 청시대에 평화를 너무 오래 누렸기 때문이다. 아이러니한데 결국 전쟁을 통한 다양한 기술 발전과 흡수 등이 국가를 부강하게 하는 효과를 가져다 준다. 그렇다고 지금 당장 한국도 어디 가서 전쟁을 하자는 의미는 아니다. 하지만 지금도 분단국가인 상황에서 이러한 기술과 혁신의 우위가 없다면 잡아먹히는 쪽은 북한이 아니라 우위가 될 수밖에 없다. 당장 중동이나 우크라이나의 모습만 보아도 우리는 기술을 배우고 활용할 수 있는 장으로(그 나라에게는 미안하지만) 활용해야 한다고 생각된다.

나는 지금 혁신을 받아들이고 있는가? 
책을 읽는 내내 다양한 혁신에 대한 내용을 말했지만 정작 나는 그러한 혁신에 대해서 너무 무지하게 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고민이 된다.변하지 않으면 도태되는 사회에서 지금 사회의 흐름인 AI를 나는 사실 너무도 모르고 제대로 활용도 안 하고 있다. 이미 수많은 역사가 변하지 않으면 죽는다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나는 과연 혁신을 어떻게 꽤 할 것인가? 책을 읽는 내내 스스로 답답하다는 생각을 느낀 것은 아마도 나 스스로 변화에 너무 무지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랬던 거 같다. 지금이라도 세계적으로 혁신되고 있는 흐름을 따라가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인 시각으로 작성하였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가치투자 사용설명서 - 나는 워런 버핏 근본 투자법으로 3년 만에 20배 벌었다
머니마스터 신 지음, 이정환 옮김 / 여의도책방 / 2026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당신의 투자는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가?

아마 상반기 때는 정말 뭘 해도 잘되었을 것 같다. 지수 전체가 폭등을 하면서 뭔가 넣으면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막 오르는 시기였으니 말이다. 그런데 하반기가 되자 언제 그랬냐는 듯 하락상승을 반복 중에 있다. 보통 이렇게 되는 경우 내가 어떤 투자를 하더라도 소위 '물리는' 주식이 나오게 된다. 결국 그 주식 종목에 명확한 확신이 없다면 크게 하락하는 경우 버티지 못하고 매도를 할 수밖에 없다. 특히 한국에서 이런 주식 경향이 많은데, 일반적으로 크게 상승한 케이스가 거의 없고 전체 1위인 삼성전자조차도 불과 몇 년 전까지는 암흑의 시기를 2~3년 이상 겪었기 때문이다. 그래도 한국보다는 주식으로서는 좀 더 선진국인 일본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투자를 하는 것이 좋을까?


어떤 방식의 투자가 무조건 좋다라고 표현하기는 애매하다.

단타 역시도 정말 초단위로 열심히 하는 경우 성공할 때마다 적층 되는 수익이 어마어마하다. 당장 내 주변에도 매일매일 단타를 통해서 100억 이상 번 사람이 있을 정도로 '불가능'의 영역은 아니라는 의미다. 하지만 그는 전업투자자이기도 하고 본인만의 노하우를 여러 번의 실패 끝에 얻은 사람이다. 내가 똑같이 따라 한다고 해서 그 결괏값이 동일하게 나올 것이라는 확신이 없다. 그래서 나와 같이 실패를 여러 번 하고 결과적으로 다른 일을 하기 때문에 투자에 집중을 할 수 없다면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바로 '가치투자'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주식의 가치를 놓고 비교해서 투자를 하는 방식인데, 주식의 기본적 투자방식에 하나이기도 하지만 '어떤 기준'을 가지고 투자를 하느냐에 따라서 그 성패가 갈라진다.


재무회계는 어느정도는 볼 줄 알아야 한다.

물론 이 역시도 GPT 등의 AI를 통해서 DATA를 얼마든지 뽑아낼 수 있긴 하다. 하지만 지금 당장이 아닌 시시각각 변동되는 것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손익/매출 등의 재무회계는 알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이 책에서 나오는 수준이라면 사실 크게 어렵진 않은 것 같다) 여기서 나오는 PER/ROE의 경우 사실 쉽게 구할 수 있기도 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이 너무 많으니 Sorting 형태로 한 번 살펴보면 좋을 것 같다. 물론 여기서 있는 저자의 말을 그대로 해도 되고 아니라면 자신만의 방식으로 조금씩 고쳐보는 것도 생각해 볼만하다. 사실 가장 중요한 것은 적어도 내가 투자하는 회사에 대해서 '이 회사의 상황이나 뭐를 만들어 내고 파는지' 정도는 이해를 해야 할 것이다.


언제 팔 것인가?

사실 주식을 선택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결국 내가 팔아야 하는 시기' 가 오게 되는 것이 언제인가를 확정 짓는 것이다. 나 같은 경우에는 플러스에서 조금만 올라가도 심장이 벌렁벌렁하는데 이런 나와 같은 사람들이 있다면 차라리 주식 계좌를 열어보지 않는 것이 더 효율적일 수도 있다(지금은 파란색만 잔뜩 있어서 마음이 우울하다) 저자의 경우 2년을 기점으로 보고 있는데, 2년 동안 2배가 넘게 되었던지, 아니면 오히려 하락이 되었던지, 그것도 아니라면 CEO 등의 미래가 우울해지게 되면 매도를 하게 된다고 한다. 정확하게 무 자르듯 매도하는 것이 좋을 수 있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이 가치투자의 경우 자신이 공부를 꼭 해야 하는 '숙제'가 뒤따르게 된다. 결국은 관심도의 차이라고 생각이 들기도 한다.


우리는 어떤 투자를 해야 할 것인가?

지금도 시중에는 어마어마하게 많은 투자 서적들이 나오고 있다. 다 각자의 장점이 있는 책이지만 나에게 가장 잘 맞는 책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아마 이 책은 이미 이전에 나왔던 책이지만 일본에서도 다시 각광받고 있는 것을 보면 '이미 충분히 검증된' 책이라고 볼 수 있다. 과거 유명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지금까지도 화자되는 것은 그들이 하는 것이 어느 정도는 '진짜 맞다'라는 것이기 때문이다. 워런 버핏 등의 대가들과 비슷하면서도 어쩌면 전형적인 '기본 투자' 방식을 지키고 싶다면 이 책에서 아이디어를 찾아 자신의 투자 방식에 대입해 보는 것은 어떨까?


-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주관적인 시각으로 작성하였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탈패턴 인재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AI 시대를 지배하는 빅테크 10명의 질문법
김영록.최혜인 지음 / 쌤앤파커스 / 2026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좋은 학교 나와서 의대 가는 게 전부인 한국과...

실리콘 밸리에서 세계 최고의 석학들과 경쟁하는 전혀 다른 사람들의 모임을 보면서 우리는 어떤 생각을 할까? 공부만 열심히 하면 의사가 되어서 편안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아니면 순전히 미국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물론 여러 가지 조건이 있을 수 있다. 한국의 경우 반도 국가이기 때문에 다른 나라로 가기 위해서는 무조건 배나 비행기를 타야 한다. 그래서 외국에서 어떤 것이 새롭게 들어오는 것이 쉽지 않다는 이야기를 한다. 그래서 과거에 당연시 여겨졌던 '의사/변호사/판사/교사' 등 소위 '사' 자 직업에 아직도 매몰되어 있다. 그런데 실제 현실은 어떨까? 당장 눈앞의 상가에도 수없이 많은 병원이 있으며 최근 변호사의 경우 무한 경쟁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 거기다가 AI까지 일상화가 되어 변호사보다 빠르게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과연 우리는 50년 전에 쓰여 있던 성공 방정식을 지금 그대로 따라가야 할까?


이 책에 나오는 10명의 빅테크 인물들은 기존 방식과는 조금 다르다.

물론 그들에게도 시작에 앞서서 '결핍' 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현재 세계 1위 기업의 CEO인 젠슨 황의 경우 어릴 적에 접시 닦는 것을 기본으로 하였으며 일론 머스크의 경우 소위 '왕따'라는 것도 당하면서 살아왔다. 그런 와중에 그들이 실행한 것은 세상을 바꾸는 행위가 되었는데 그 성공의 밑바탕에는 '고집스러운 성격'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이 된다. 한국에서는 고집을 부리면 무조건 나쁘다는 평이 있고(아마 대다수의 아시아 국가는 그런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다) 자신이 믿고자 하는 것을 밀고 나가는 것이 아니라 주변에서 많은 사람들이 맞다고 하거나 선망하는 것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하지만 그들은 자신의 신념을 가지고 밀고 나갔다. 어쩌면 시대도 그들의 입맛에 맞았다고 할까?


일론 머스크의 경우 상황이 재밌다.

그가 실행하는 많은 일들은 '정말 고효율' 이라는 생각이 든다. 로켓을 쏴서 버리는 것이 아니라 재사용을 하고, 차량의 자율주행을 통해서 이득을 얻으며 사람을 최적화하여 수익을 늘릴 수 있는(영업에 돈을 거의 투자하지 않는) 방식은 기존에 우리가 생각하던 제조업에서는 절대 볼 수 없는 방식이다. 그런데 결과적으로 전기차에서는 테슬라가 세계 최고인 상태이며, 로켓 역시도 상당한 수준으로 발사가 되고 있다. 망할 것 같았던 트위터 인수조차도 인력을 줄이는데 시간을 썼지 지금도 여전히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회사이다. 무시무시한 능력인데 정작 이것이 트럼프 대통령의 정부 업무를 함에 있어서는 '피도 눈물도 없이' 해고를 하는 방식으로 했더니 결과적으로는 효율은 다소 증가했을지언정 실제 서비스를 받아야 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오히려 불편함이 증가되었다. 탈패턴 인재라고 뭐든 것을 잘하는 것은 아니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침몰하던 마이크로소프트를 살려 낸 사티아 나델라는...

사실 CEO로서 뭔가 큰 기대를 하고 있지는 않았던 것 같다(시장에서) 다만 무한 경쟁 방식으로 동료들과 관계가 무너진 것을 보고 방식을 바꾸고, 사업을 전환하였으며 경쟁이 아닌 Co-Work이 가능한 환경으로 전환을 하였다. 경쟁 자체는 사실 있어야 하는 것은 맞지만 동일한 것을 두고 계속 내부에서 경쟁만 하게 되면 서로 상대방을 이겨야 하니 도움을 전혀 주지 않는 상황이 발생되는 것이다. 이전 CEO였던 스티브 발머의 경우 이러한 방식으로 제품의 완성도를 조금씩 높여갈 수 있었지만 내부의 흔들림을 막지는 못했었다. 단순히 윈도즈만 팔던 기업에서 클라우드, 구독 등 다양한 제품 군으로 변할 수 있었던 것은 기존에 있던 방식에서 완전히 탈피한 그의 방식이 아니었을까.


나는 이러한 방식을 택할 수 있을까?

남들이 가라고 하는 길만 계속 가던 나이다. 여기서 뭔가 바꿀 수 있을까? 사실 그러기 위해서는 나 역시도 다른 준비를 해야 하는 것이 맞다. 한 번 가던 길이라고 관성적으로 계속 가다보면 그 끝이 낭떠러지라고 해도 그대로 갈 것 같다. 요즘 같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하나의 길만 가기에는 너무 불안하지 않은가? 다시금 철학이 뜨고 인문학이 뜨고 있는 것은 바로 이러한 부분이 그동안 우리가 부족해서 그런 것은 아닐까. 갑자기 책을 읽다가 집구석에 처박혀 있던 인문학 책을 들고 읽어봐야지라는 생각을 해봤다.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인 시각으로 작성하였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AI 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최소한의 리더 수업 - 인공지능으로 대체할 수 없는 시스템 설계자의 탄생
윤주용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6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MZ세대와의 시간이 이제 점점 줄어들고 있다.

MZ 세대는 점점 중심이 되고 있고 이제는 알파세대라고 하는 새로운 세대가 회사에 유입이 되고 있다. 물론 세대 차가 없지는 않다. 하지만 과거와는 확실하게 다른 것은 몇 가지가 있는데, 일단 새로운 세대가 지속될수록 '공정'이라는 단어에 상당히 민감하게 반응을 한다는 것이다. 책에서 나온 많은 사례 중 느끼는 점이 '과거에는 나이 순서대로 고과 평가를 하는 경우, 혹은 진급 순서대로 평가를 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제는 그렇게 하면 과감하게 사직서를 제출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점점 회사라는 곳이 평생직장이 아닌 '커리어를 쌓는 곳'으로 바뀌어가고 있고 회사에서도 이제는 그냥 '나가든지 말든지'가 아니라 유능한 사람이라면 반드시 잡아야 하는 방법을 고민해야 할 시기라고 생각이 된다. 그런 중요한 임무를 하는 것이 바로 조직의 '리더'이지 않을까.


AI가 활성화가 되었다.

어떤 세대에게는 축복이 될 수 있지만 다른 이에게는 재앙이 될 수도 있다. 생산성에 있어서 확실한 향상을 보이는 도구로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였고 이제는 AI가 없으면 다른 사람과 경쟁하기도 힘들다는 이야기도 종종 나오기 때문이다. 물론 AI가 아무리 발전하더라도 업무의 '핵심'은 변하지 않는다. 영업에서는 판매를 해야 하고 제조에서는 생산성을 늘려야 하며, 연구에서는 '성과' 가 나와야 한다는 것이다. AI 자체가 업무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은 맞으나 방향성에 있어서는 사람이 절대적으로 움직여야 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 업무를 같이 하는 사람들의 결과물이 전혀 다른 방향으로 '아름답게' 쓰여 있는 것을 많이 보는데, 결국 리더가 방향성을 제대로 짚어주지 않으면 이렇게 산으로 가는 결과물이 나온다는 것이다.


룰을 확실하게 정해야 한다.

사실 이전에 R&R을 정하는 것이 과거에는 정확한 방향성이라고 생각했으나 지금과 같이 업무가 다변화되고 하는 시기에 R&R을 각 부서마다 각자 정하기 시작하면 항상 Gray Zone이 나오게 된다. 그러한 Gray Zone이 나오는 것을 해결하는 것이 리더의 역할이기도 한데, 부서 내에서는 사실 상 Gray Zone이 문제가 아니라 룰이 없기 때문에 발생되는 것이 많다. 회의에 5분 지각하는 사례 등을 볼 때 최근에는 '좋은 게 좋은 거'라는 생각으로 이해를 해 주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이 경우 너도나도 늦게 된다던가, 아니면 '이 회의는 굳이 참석할 필요가 없을 수도 있겠다'와 같은 결과를 가지고 올 수 있다는 것이다. 잘못한 것을 지적할 때는 '오직 룰에서의 문제'를 언급해야 한다는 것도 리더로서 꼭 필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다.


대체 뭐가 문제이고 잘했다는 것인가?

내가 모시는 상사들에게도 이 책을 꼭 읽혀줬으면 하는 것이 칭찬을 하던 질책을 하던, 대체 뭐가 문제인지를 정확히 알려주지 않기 때문에 발생되는 것이 많다는 것이다. 학교의 경우 성적이 눈에 보이기 때문에 성적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그 안에서 내가 어떤 것이 필요한지 확실하게 알 수 있지만 이렇게 상황에 따라 나오는 결과의 경우 그 사람이 말을 하지 않으면 정확히 어떤 문제인지, 아니면 어떤 장점이 있는지 알 수가 없다. 특히 정확하게 문제나 장점을 짚어주게 된다면 듣는 사람 입장에서도 '아 저 사람이 나의 자료나 발표를 정말 세심하게 보고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할 수 있게 된다. 리더의 역할 중 어쩌면 가장 큰 부분이 아닐까 생각된다. 나 역시도 이렇게 하지 않았다는 것에 대해 반성을 하게 된다.


AI를 표방하였지만...

사실 근원적인 것은 AI 시대 이전에도 필요한 것이 많이 있다. 다만 결국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그전에 팀원으로 있었어야 했고 팀장이라는 자리에 올라간 사람은 사실 팀원에서 정말 날고긴다는 사람 중 하나였을 것이다. 한국에서는 사실 팀원에서 팀장으로 가면서 리더라는 자리에 사람을 올려놓았을 때 '어떤 것을 해야 한다'라고 설명해 주는 경우가 없다. 뭐든 자신이 그간 보고 느낀 것을 바탕으로 조직을 잘 운영하라는 것만 남게 되는데 과거에는 '리더니까 알아서 하겠지'라는 것이었다면 이제는 준비하지 않으면 오히려 도태되는 사람이 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 다른 상황이라고 할까? 책을 읽는 내내 아직은 내가 리더가 아니지만 리더가 되면 어떻게 해야겠다는 구상을 할 수 있게 돼서 좋았던 것 같다. 일단 리더나 좀 시켜줬으면 좋겠네...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인 시각으로 작성하였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최재붕의 AI 트렌드 2027 - 질문에 답하는 AI에서, 스스로 진화하는 AI로
최재붕 지음 / 쌤앤파커스 / 2026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제는 정말 AI시대인가?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AI라는 단어는 유행 같다는 느낌이 강했다.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돈이 안된다"라는 것이었는데 챗GPT가 등장해서 많은 사람들이 사용을 하고 있어도 사실 굳이 이걸 돈을 내고 뭔가 하려는 사람은 부족했기 때문이다. 말 그대로 찍먹만 하는 유저가 많았다고 할까? 서포트정도로는 큰 도움이 되지만 사실 엄청나게 유용하다는 생각은 그 당시엔 하지 않았다. 그래서 경제 전망을 할 때도 AI가 과연 기업의 수익이 될 수 있을까, 아니라면 그저 한 때의 유행 같은 테마로 남을까 와 같은 기대 반, 걱정 반의 시기도 존재했다. 과연 그렇다면 지금은 어떨까??

지금 AI가 유행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는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세계 최고의 영업이익을 구가하고 있다. 그들이 무엇을 팔길래 그러는가? 메모리 반도체가 메인 제품이다. 앞으로 3년 이상은 이미 만드는 모든 제품에 판매가 끝났다고 말을 할 정도로 품귀현상이다. 그렇다면 그들이 공급이 줄어서 이런 현상이 나오는가? 아니다. 그들은 공급을 줄이지 않았다. 지금도 Full Capa로 공장을 가동 중에 있다. 심지어 가격도 계속 올라간다. 이게 가능한 일인가? 우리는 이러한 상황을 과거에도 보았다. 아이폰이 나오던 그 시기, 모바일 제품들이 기존 제품을 누르고 폭발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우리는 바로 지금 그 시기에 와있다. 바로 AI라는 거대한 무기를 들고 말이다. 이 무기는 앞으로 최소 3~5년 이상의 경제를 이끌어갈 무기라고 생각이 된다.

클로드가 전쟁에 사용되었다고?
미국이 군을 동원해서 베네수엘라를 칠 때 많은 사람들이 '전쟁이 일어났으니 양쪽 다 희생이 있겠지만 미군의 군사력이 월등하니 미국이 이기겠지' 라는 평을 했었다. 결과만 보자면 반만 맞고 반은 틀렸다. 미군이 이긴 건 맞지만 미군의 사상자는 제로다. 심지어 전쟁이라는 단어로 표현하기도 애매하게 빠르게 종료가 되었다. 기존의 데이터를 가지고 마두로가 움직이는 위치를 예측해서 정확하게 맞췄으며 이는 이란과의 전쟁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났다(물론 죽여도 죽여도 계속 반항(?)을 하는 케이스까지는 어쩌지 못하는 거 같다) 팔란티어와 클로드 조합을 통해서 이제는 어디로 이동할지까지 예측까지 하는 것을 보면서 이제 전쟁은 미사일과 사람이 아닌 AI를 누가 더 잘 활용하는가가 전쟁의 승패를 좌우한다고 생각이 된다. 그렇지 않은가?


이미 '사'자 직업은 많이 침범되고 있다.

그들조차도 이제 AI를 활용하지 않으면 생산성에 있어서 불이익을 받는 시대가 왔다(물론 할루시네이션과 같은 문제가 아직 존재하고 있긴 하지만) 흔히 AI가 '매일 흔하게 반복적으로 하는 업무' 를 대체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이 있으나 역시나 '가장 비싼 것'부터 해결하려는 노력 끝에 이제는 소위 '사'자로 끝나는 직업들에 대해서 전방위적인 확대가 일어나고 있다. 변호사 변리사 회계사 등, 이미 회사 차원에서는 AI로 대체하는 경우가 많이 생겼고 그것을 잘 다룰 수 있는 사람만 살아남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노력에 비해서 이렇게 대우를 받을 수 없다고 말하는 것은 과거 영국의 '러다이트 운동'을 보는 것과 같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다른 무기를 장착해야 하는 것이 어쩌면 필수적인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2028년 글에는 어떤 것이 쓰여질까?

아마도 저자는 매 년 글을 쓰면서 '와 이렇게 많이 변했네?'라는 것을 몸소 체험하고 있을 것이다. 당장 독자인 우리가 보았을 때도 이렇게 변경이 되는데 작가는 얼마나 더 크게 체험을 하고 있을까? 어떤 것이 살아남고 어떤 것이 죽을지는 이미 어느 정도 방향성이 나온 상황에서 굳이 침몰하는 배에서 '나는 살아남을 수 있다'라고 말하는 것이 옳을지, 아니면 지금이라도 배를 옮겨 타는 큰 모험을 해야 할지는 당사자들의 선택에 달려있긴 하지만 나 역시도 침몰하는 배 위에 있는 것이 아닐지 심각하게 고민이 된다. 그리고 나의 다음 세대들은 과연 어떤 직업을 선택해야 할 지에 대해서도 많은 고민을 하게 되는 책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인 시각으로 작성하였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