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패턴 인재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AI 시대를 지배하는 빅테크 10명의 질문법
김영록.최혜인 지음 / 쌤앤파커스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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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학교 나와서 의대 가는 게 전부인 한국과...

실리콘 밸리에서 세계 최고의 석학들과 경쟁하는 전혀 다른 사람들의 모임을 보면서 우리는 어떤 생각을 할까? 공부만 열심히 하면 의사가 되어서 편안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아니면 순전히 미국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물론 여러 가지 조건이 있을 수 있다. 한국의 경우 반도 국가이기 때문에 다른 나라로 가기 위해서는 무조건 배나 비행기를 타야 한다. 그래서 외국에서 어떤 것이 새롭게 들어오는 것이 쉽지 않다는 이야기를 한다. 그래서 과거에 당연시 여겨졌던 '의사/변호사/판사/교사' 등 소위 '사' 자 직업에 아직도 매몰되어 있다. 그런데 실제 현실은 어떨까? 당장 눈앞의 상가에도 수없이 많은 병원이 있으며 최근 변호사의 경우 무한 경쟁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 거기다가 AI까지 일상화가 되어 변호사보다 빠르게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과연 우리는 50년 전에 쓰여 있던 성공 방정식을 지금 그대로 따라가야 할까?


이 책에 나오는 10명의 빅테크 인물들은 기존 방식과는 조금 다르다.

물론 그들에게도 시작에 앞서서 '결핍' 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현재 세계 1위 기업의 CEO인 젠슨 황의 경우 어릴 적에 접시 닦는 것을 기본으로 하였으며 일론 머스크의 경우 소위 '왕따'라는 것도 당하면서 살아왔다. 그런 와중에 그들이 실행한 것은 세상을 바꾸는 행위가 되었는데 그 성공의 밑바탕에는 '고집스러운 성격'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이 된다. 한국에서는 고집을 부리면 무조건 나쁘다는 평이 있고(아마 대다수의 아시아 국가는 그런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다) 자신이 믿고자 하는 것을 밀고 나가는 것이 아니라 주변에서 많은 사람들이 맞다고 하거나 선망하는 것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하지만 그들은 자신의 신념을 가지고 밀고 나갔다. 어쩌면 시대도 그들의 입맛에 맞았다고 할까?


일론 머스크의 경우 상황이 재밌다.

그가 실행하는 많은 일들은 '정말 고효율' 이라는 생각이 든다. 로켓을 쏴서 버리는 것이 아니라 재사용을 하고, 차량의 자율주행을 통해서 이득을 얻으며 사람을 최적화하여 수익을 늘릴 수 있는(영업에 돈을 거의 투자하지 않는) 방식은 기존에 우리가 생각하던 제조업에서는 절대 볼 수 없는 방식이다. 그런데 결과적으로 전기차에서는 테슬라가 세계 최고인 상태이며, 로켓 역시도 상당한 수준으로 발사가 되고 있다. 망할 것 같았던 트위터 인수조차도 인력을 줄이는데 시간을 썼지 지금도 여전히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회사이다. 무시무시한 능력인데 정작 이것이 트럼프 대통령의 정부 업무를 함에 있어서는 '피도 눈물도 없이' 해고를 하는 방식으로 했더니 결과적으로는 효율은 다소 증가했을지언정 실제 서비스를 받아야 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오히려 불편함이 증가되었다. 탈패턴 인재라고 뭐든 것을 잘하는 것은 아니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침몰하던 마이크로소프트를 살려 낸 사티아 나델라는...

사실 CEO로서 뭔가 큰 기대를 하고 있지는 않았던 것 같다(시장에서) 다만 무한 경쟁 방식으로 동료들과 관계가 무너진 것을 보고 방식을 바꾸고, 사업을 전환하였으며 경쟁이 아닌 Co-Work이 가능한 환경으로 전환을 하였다. 경쟁 자체는 사실 있어야 하는 것은 맞지만 동일한 것을 두고 계속 내부에서 경쟁만 하게 되면 서로 상대방을 이겨야 하니 도움을 전혀 주지 않는 상황이 발생되는 것이다. 이전 CEO였던 스티브 발머의 경우 이러한 방식으로 제품의 완성도를 조금씩 높여갈 수 있었지만 내부의 흔들림을 막지는 못했었다. 단순히 윈도즈만 팔던 기업에서 클라우드, 구독 등 다양한 제품 군으로 변할 수 있었던 것은 기존에 있던 방식에서 완전히 탈피한 그의 방식이 아니었을까.


나는 이러한 방식을 택할 수 있을까?

남들이 가라고 하는 길만 계속 가던 나이다. 여기서 뭔가 바꿀 수 있을까? 사실 그러기 위해서는 나 역시도 다른 준비를 해야 하는 것이 맞다. 한 번 가던 길이라고 관성적으로 계속 가다보면 그 끝이 낭떠러지라고 해도 그대로 갈 것 같다. 요즘 같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하나의 길만 가기에는 너무 불안하지 않은가? 다시금 철학이 뜨고 인문학이 뜨고 있는 것은 바로 이러한 부분이 그동안 우리가 부족해서 그런 것은 아닐까. 갑자기 책을 읽다가 집구석에 처박혀 있던 인문학 책을 들고 읽어봐야지라는 생각을 해봤다.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인 시각으로 작성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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