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으로 있어줘
고니시 마사테루 지음, 김은모 옮김 / 망고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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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으로 있어줘




저자이신 고니시 마사테루님은 가가와 현 다카마쓰시에서 태어났으며 메이지 대학 문학부

영미 문학과를 졸업하고 방송작가와 방송활동 집필을 하며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에서 명잠정으로 있어줘로 대상을 받으며 미스터리 작가로 등단하셨습니다.


아침에 파란호랑이가 들어왔다고 하는 할아버지 환시가 보이는 것인데 책을 좋아하시는

할아버지는 늘 같은 전동식 라클라이닝 의자에 앉아서 시간을 보냅니다.

높은 콧대와 눈꼬리에 잡힌 주름이 일흔살임을 알려줍니다.

평소 다니는 병원에서 파키슨병 같다고 하며 큰 병원에 가보시기를 권합니다.

루이소체 치매라고 알려줍니다.

치매환자는 대부분 알츠하이머형 치매가 많으며 아밀로이드 베타라는 단백질의 일종이

뇌에 침착해서 들러붙어 발병한다고 합니다.

두 번째로 혈관성 치개가 20%로 반복적인 기억장애, 시간, 장소가 모호해지는 장애 밖을

배회하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다음이 할아버지가 진단받은 루이소체 치매입니다.

10%를 차지하며 뇌나 뇌간에 작은 계란프라이 같은 진홍색의 구조물인

루이소체가 발견된다고 합니다.

손발떨림, 보행장애, 큰소리로 잠꼬대하는 렘수면 행동 장애

한낮부터 잠에 빠지는 경면 상태, 거리감을 파악하지 못하는 공간인지 기능 장애를

일으킵니다.

환자에 따라 흑백, 컬러의 차이는 있지만 뚜렷하고 생생한 환각이 보인다는 것입니다.

환시는 환청은 동반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미스터리를 풀어가는 노인의 안락의자 탐정의 이야기 재미있게 읽습니다.

#명탐정으로있어줘 #고니시마사테루 #망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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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호의 인생 꽃밭 - 소설가 최인호 10주기 추모 에디션
최인호 지음 / 열림원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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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호의 인생 꽃밭


저자인 최인호님은 1945년 서울에서 3남 3녀중 차남으로 출생하여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였습니다.

서울고등학교 2학년 재학시절 벽구멍으로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가작으로 입선하여

문단에 데뷔하였습니다.

1967년 견습환자가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된 이후 본격적인 문단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1973년 조선일보에 소설 별들의 고향이 연재되어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영화로도

인기를 모았습니다.

술꾼, 모범동화, 타인의 방, 적도의 꿈, 고래사냥, 물위의 사막, 겨울나그네 등의 작품이 있습니다. 2008년 침샘암으로 인하여 2013년 9월 25일 65세로 사망을 하게 됩니다.


이 책을 처음 보고는 소설과 최인호라는 이름을 들어 본 기억이 있어서 혹시 그

유명한 소설가가 맞는가 하고 보았는데 맞았습니다.

겨울나그네, 고래사냥 등의 유명한 영화를 먼저 접하였는데 그 원작소설의

저자라는 점에 기대하고 읽게 되었습니다.

아쉽게도 저자님이 암으로 돌아가셔서 다음 작품은 없지만 기존 작품으로도

그 시대를 반영하는 시대상이 많은 작품이라 읽으면서도 아쉬우면서도 소설에

빠져듭니다.


이 책은 최인호 작가님의 돌아가신지 10주기를 기념하여 나온 에세이로 작가님의

살아온 여정과 생각들이 담겨 있어서 마치 일기를 보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그래서 더욱 정겨운 부분이 많습니다.

나의 소중한 금생을 부분을 읽어보았습니다.

저자는 매일아침 일어남녀 새롭게 태어나고 있는 느낌이라고 합니다.

어제까지 살아온 방법을 모두 잊어 하루가 낯설게 다가온다고 합니다.

육십이 넘은 나이에 초중고대학을 졸업하고 연예, 결혼, 군대도 다녀오고 여러 경험도 하고 아이도 키웠지만 잊어버린 하루를 시작하는 기분이라고 합니다.

수염을 깍으면 늘 반대방향으로 깍아서 상처가 났는데 그날은 수염방향으로

깍아서 상처가 없다고 합니다.

자주 잠이 안오면 위스키를 마시고 잤는데 그날은 술을 따르지만 마시지

않고 택시를 타고 늦은 밤에 집에 올때면 자주보던 풍경이 낯설게 느껴진다고 합니다.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오는 하루를 사는 기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자님의 일상가 생각을 읽을수 있는 에세이입니다.

소설쓰기는 잘하면서 편지쓰기를 잘 하지 않고 문자보내기를 못하여 배우는

과정이나 주택에 살다가 30년후 아파트로 이사와서 서로 인사안하는 모습을

본다든지 100편도 넘는 작품을 쓴 것들에 대해 저자님의 하루하루의 생각을

이 책으로 읽는 것 같습니다.

최인호 작가님의 못하한 이야기나 생각이 궁금하신 분은 이 책을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열림원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최인호의인생꽃밭 #최인호 #열림원 #북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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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리프레임 - 불확실성의 시대, 기업과 브랜드의 효율적인 혁신 전략!
이연주 지음 / 라온북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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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리프레임


저자인 이연주님은 홍익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핀란드 알토 대학교 디자인경영

석사, KAIST EMBA를 졸업했습니다.

디자인과 비즈니스를 전공하고 화장품수입회사에서 브랜드 매니저로 일하였으며 현재는 삼성전자에서 고객연구, 혁신상품기획, 경험전략, 기획등의 업무와

내부 프로젝트 외에도 외부 기업과 IT를 융합해 비즈니스를 혁신하는 프로젝트를

다수 리드하였습니다.


불확실한 시대의 기업의 본질과 브랜드 가치를 위한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생각해

보게 됩니다.

생각을 바꾸면 답이 보이고 비즈니스의 사고 방식을 바꾸면 고객이 찾는 브랜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오랜 기간 유명한 기업은 이 브랜드를 위하여 매번 바뀌는 고객의 트렌드에 맞추어

발빠르게 변화를 주었습니다.

애플, 삼성 등 대기업 또한 고객이 원하는 제품으로 브랜드를 만들고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왔습니다.

이 책은 그러한 변화의 중심에 선 저자님의 눈높이에서 본 비즈니스와 혁신에 대한

많은 생각과 조언을 담은 책이라 생각합니다.


비즈니스는 혁신을 말할때 창의성과 통찰력이라는 개념으로 말할 수 있습니다.

창의성과 통찰력은 검정색 박스안에 가려져 있는 것과 같아 실제로는 안에 무엇이 있는지 알기가 힘듭니다.

4차 산업혁명이라고 불리는 지금의 시대는 불확실성이 높다고 합니다.

비즈니스의 판이 새롭게 바뀌고 있기 때문입니다.

AI, 메타버스, IOT 등 새로운 기술이 나오고 있고 삶의 방식도 코로나 이후 미래가 코로나 전에 예측했던 것보다 빨리 앞당겨졌습니다.

어디서든 일하고 모바일로 구매하고 화상으로 소통하는 것이 일상화 되었습니다.

경쟁도 더욱 심화되어 인터넷 검색을 하면 비슷한 제품이 나옵니다.

주변의 많은 것이 바뀌고 있는 시대에 나만 과거의 프레임 안에서 과거의 방식에

머물러 있으면 성공을 장담할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 기업들은 이미 만들어진 해의 선진 기업의 비즈니스 공식을

빨리 받아들이고 실행하여 성공을 이뤘지만 이제는 새로운 성공 공식이 필요합니다. 우리 스스로 비즈니스 개념을 설계하여 나가야할 때입니다.

불확실성은 기회가 되며 새로운 변화에 민감하게 변화를 해야 합니다.

과거의 산업은 기업중심이었으나 지금은 고객중심, 모바일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기업이 광고를 통하여 고객이 기업을 기억하고 구매를 하는 시대에서 지금은 모바일로 인터넷을 사용하면서 고객이 직접 물건이나 기업을 고르는 시대로 변화하였습니다.

과거에는 없었던 모바일 구매가 가능하고 예약방식, 음식점도 안가고 주문이 가능하고 심지어 박물관, 미술관도 가상으로 가볼수 있습니다.

4차산업혁명이 시작된 이 시점에 더욱 발전된 기술로 비즈니스를 함에 있어서

변화를 추구해야 할 때라 생각합니다.

이 책은 사업이나 비즈니스관련 업무, 기획, 판매 등을 하시는 분은 꼭 읽어보시면

도움이 많이 되는 책이라 생각합니다.

라온북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비즈니스리프레임 #이연주 #라온북 #북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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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화과 디저트 레시피 - 봉봉, 젤리, 쇼콜라에서 다양한 구움과자와 케이크까지 시즈널 베이킹 2
이마이 요우코.후지사와 가에데 지음, 권혜미 옮김 / 지금이책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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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화과 디저트 레시피



저자이신 후지시와 가에데 님은 도쿄 일 플루 쉬 라센 제과 학원의 프랑스 과자 본과를 졸업하시고 연구과를 수료하였습니다.

살롱 스타일의 과자 교실인 레라블을 운영하고 있으며 무화과 디저트 레시피, 밤 디저트 레시피를 공통 집필 하였습니다.


무화과로 이렇게 많은 디저트 요리가 가능하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무화과는 달콤하면서도 쌉쌀한 맛과 은은한 향, 부드러운 과육과 풍부한 과즙 게다가 연둣빛과 보랏빛이 조화를 이루는 빛깔과 블록한 보석 같은 모양으로 오감을 만족하는 과일입니다.

생과일도 맛있지만 과육이 무르기 쉬워서 오래 보관할 수 없다는 것이 아쉬운 점인데 가열하면 단맛과 감칠맛이 진해져 과자 재료로 최적입니다.



무화과 코코넛 브륄레는 쌀가루와 두유, 한천가루로 맏는 부드러운 크림에 코코넛

밀크로 풍미를 더한 브륄레입니다.

책을 보면서 신선한 무화과와 쌀가루, 한천가루, 바닐라빈, 두유 등을 준비합니다.

무화과 50g은 껍질을 벗기고 작은 냄비에 재료를 넣고 가루와 잘 섞어줍니다.

냅비에 남은 두유와 무화과를 으깨면서 잘 섞습니다.

걸쭉해지면 약불로 줄인 후 2분간 더끓입니다.

내열접수에 반쯤 넣고 토핑용 무화과를 껍질째 올립니다.

첨채당을 뿌리고 토치로 설탕이 녹아 눌러붙을 정도로 그슬립니다.

무화과 프리토도 만들기를 해봅니다.

프리토는 이탈리아식 튀김입니다. 쌀가루에 탄산수를 넣어 만든 튀김 옷은

가볍고 바삭한 식감이 매력입니다. 와성퇸 프리토에 시나몬과 첨채당을 넣어

뿌려주고면 맛난 요리가 완성이 됩니다.

일본 저자의 요리라 그런지 우리 나라에서는 요리안해본 무화가 요리라

신선하면서 이렇게도 먹어보면 맛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무화과는 쐐기풀목 뽕나뭇가 무화과나무 속의 낙엽수목입니다.

아담과 이브 이야기에서 금단의 과실이 무화과였다는 설이 있을 뿐더러

그들의 벌거벗은 몸을 가린 것이 무화과잎이었을 만큼 오래전부터 사랑받는

과일이었습니다.

원산지는 아리바이반도 남부이며

무화과의 먹을 수 있는 부분은 과실이 아니라 꽃이 되는 부분입니다.

무화과라는 이름은 꽃이 없는 열매라는 뜻으로 실제로 꽃이 피지 않는 것이 아니라

무수한 꽃을 열매 안에 숨기고 있어서 밖에서는 꽃이 보이지 않아서 이름이

붙여진 것이라고 합니다.

무화과는 상처나기 쉽고 보관이 까다로운 과일입니다.

빨리 먹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보관시 수분방지를 위하여 비닐봉지를 넣어

냉장실 야채칸에 넣습니다.

오래두고 먹으려면 시럽에 졸여 콩포트로 만들거나 잽으로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랩으로 감싼 뒤 냉동했다가 셔벗 형태로 먹어도 맛있습니다.

무화과는 안토시안이 풍부하며 폴리페놀의 일종으로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고

동맥경화 예방에 도움이며 활성산소를 없애줍니다.

몸에 좋고 맛도 좋은 무화과로 맛난 요리를 이 책으로 같이 만들어 먹어 보니

가족들의 영양만점 디저트라 더욱 좋아요

무화과로 만든 디저트가 궁금하신 분은 꼭 읽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지금이책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무화과디저트레시피 #지금이책 #후지사와가에데 #이마이요우코 #북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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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있는 양육 - 아이가 보내는 신호를 제대로 읽고 소통하는 법
셰팔리 차바리 지음, 구미화 옮김 / 나무의마음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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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있는 양육



저자이신 셰팔리 차바리 님은 인도에서 태어나서 자랐으며 뉴욕 컬럼비아대학교에서 임상심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뉴욕에 거주하며 심리 상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마음챙김과 깨어있는 부모 되기라는 주제로 전 세계 여러 나라에서 워크숍

및 강연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서로는 It’s a Mom, Out of Control 등이 있습니다.



부모도 처음이며 아이도 처음인지라 아이 교육, 훈육이 좋은 방법인지 잘 모를때가

많습니다. 아이의 철없음을 꾸짓고 행동 하나 하나 신경쓰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아이의 행복을 위해서 필요한 것인지 궁금할 때가 많습니다.



아이마다 기질이 다르고 성향이 다른데 억지로 하는 것은 의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

죄수와 간수 양육법이라고 하여 아이의 행동을 철저히 감시하고 잘못된 행동은

벌을 주기도 합니다. 죄수에 해당하는 아이는 옮거나 그른 행동을 철저히 감시하기도 합니다. 이런 보상과 처벌의 양육방식은 아이 스스로 절제하는 법을 배울 능력을

빼앗습니다.

강압적이고 가혹한 훈육은 부모가 자녀보다 우월하다는 착각을 전제로 한다는 사실을 우리가 깨닫지 못하는 한 각 가정과 교실, 운동장 더 넓은 세상 속 갈등 상황에서

다툼은 계속 될 것입니다.

권위적인 양육법은 우리가 아는 이 세상의 좋지 않은 모습에 상당한 책임이 있습니다.

이 책은 양육법에 대해 그동안 우리가 몰랐던 잘못된 양육법을 알려주고 아이의 입장에서 깨어있는 양육의 의미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아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좋은 양육방법에 대해 전문가 입장에서 상세히

알려줍니다.

부모이지만 아이의 성격변화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저학년 아이에게 바른 양육법을

알려주는 유익한 책입니다.

#깨어있는양육 #나무의마음 #셰팔리차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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