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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코딩 유어 도그 - 과학으로 반려견을 해석하다
미국수의행동학회 지음, 이우장 옮김 / 페티앙북스 / 2025년 10월
평점 :

디코딩 유어 도그
페티앙북스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이 책은 미국수의행동학회에서 지필 한 책으로 반려견을 행동과 학습, 배변 훈련 등
반려견관리에 관한 모든 것이 있는 책으로 미국에서의 보다 전문적인 내용을
알려주며 반려견 양육서라고 해도 된 정도로 내용이 많아서 읽으면서 몰랐던
부분도 알게 되는 시간입니다.
우리나라 저자님이 아니라 처음에는 다소 어려운 내용도 있었지만 반려견에
관하여 전문적인 지식을 알려주는 책이라 읽어 보게 됩니다.

반려견산업이 점점 성장하면서 아이 없는 집에서 반려견을 많이 키우며 사람과의
친밀도에 따라 잘 따르고 주인을 잘 섬기는 면에서 고양이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반려견의 모습을 사진으로 보여주며 귀와 눈 몸 자세가 어떤 행동 패턴을 보일 것인지, 지금의 감정이 무엇인지 알려줍니다.
개는 갑자기 공격을 할 수가 있어서 아무리 순한 반려견이라도 혹시나 물 수도
있다는 생각을 늘 하고 있어야 합니다.

반려견의 행동은 복종, 두려움, 불안, 위협, 이빨 드러내고 으르렁대기 등의 행동을
하기도 하며 반쯤 감긴 눈과 뒤로 돌아간 귀는 불안해하는 신호를 나타냅니다.
개는 몸 자세, 얼굴 표정, 소리를 통하여 의사소통을 하는데 개가 어떤 뜻을 전달하는지 이해하려면 개의 몸 전체와 그 상황을 함께 보아야 합니다.
개는 사람처럼 말을 못 하므로 행동으로 파악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개의 보디랭귀지는 눈, 입, 귀, 꼬리, 몸 전체를 통하여 어떤 의미를 표현하는
것인지 유추해 볼 수가 있습니다.

예전에 집에서 직접 개를 키우지는 못하였지만 아는 지인의 집에 가면 개를 키우는 것을 보았습니다.
개의 품종이 다르듯이 사람을 대하는 모습도 달랐습니다.
처음 보는 개인데도 친근하게 다가오는 개가 있는가 하면 짖기만 하는 개도 있고
관심 없는 듯 무표정한 개도 있으며 다가오는 개, 스스로 피하는 개 등 다양한
개들을 통하여 사람처럼 성격도 다 다르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육아 백과사전처럼 사람이 아닌 반려동물을 키울 때 읽으면 많은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반려견의 행동과 훈련, 치료, 준비물 등 교과서적인 이론서이며 반려견을
키우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을 읽으면 많은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디코딩유어도그 #미국수의행동학회 #이우장 #페티앙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