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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없는 잡화점 2 - 비밀 기지 ㅣ 아무것도 없는 잡화점 2
왕위칭 지음, 린롄언 그림, 조은 옮김 / 한경키즈 / 2026년 9월
평점 :

아무것도 없는 잡화점 2
한경키즈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이 책은 대만의 오래된 잡화점을 배경으로 이웃간의 관심과 아이들의 성장동화입니다.
예전 같으면 시골이거나 교통이 불편하면 잡화점을 통하여 물건을 사거나 이웃간의
소통이 많은데 온라인주문을 하고 문앞에서 물건을 받고 대형마트를 찾는 부분이 많아서 이웃간의 정이라던지 친구끼리 만나서 오랜 시간 우정을 쌓는 일이 드문
것이 현실입니다.
우리나라와 비슷한 정서도 있어서 이국적이면서 공감이 가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림체가 투박하면서도 정겨운 우리의 일상을 보여주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동화는 효재라는 아이의 1인칭 시점으로 이야기 합니다.
잡화점이 만물상 처럼 물건이 들어오면 팔아야 하는 가게이며 여기에 할아버지와
효재가 있습니다.
특히 고기같은 음식관련 제품은 오래 놓아두면 상해서 버려야 하므로 신선할 때
빨리 팔아야 하는데 할아버지가 주변에 사는 분들에게 전화를 하여 고기를 알려주는 모습에서 적극적으로 일을 하는 모습을 알 수가 있습니다.

효재는 할아버지가 럭키라는 개가 있는데 개밥을 직접 만드는 것을 보며 신기해 하며 자신도 옆에서 같이 만들어 봅니다.
신선한 재료가 들어가서 개에게도 좋은 음식이며 사람이 먹어도 괜찮다고 하는
모습이 친근해 보입니다.
아라는 효재가 오는 것이 못 마땅한테 부자인데 왜 잡화점에 와서 물건도 안사면서
오느냐고 합니다.
효재집은 원래 아빠가 큰 회사 사장님이었는데 사업이 안되서 중국에 가 있다는
말을 아라에게 합니다.

아라는 효재와 함께 잡화점 뒷 마당의 창고를 보여줍니다.
이 곳에는 예전에 팔았넌데 지금은 아무도 사지 않는 물건들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즐겨 놀던 장난감, 팽이 전자오락기 등이 있는데 버리기 아까워서
아라가 가끔 가지고 노는데 효재에게 보여준 것입니다.
잡화점에는 원래 할머니도 있었는데 돌아가시고 할아버지가 하는데 예전에는
아이들 장난감이 많이 팔렸는데 지금은 안 사는 물건이 되어 아쉬워 합니다.
편의점이라는 가게가 들어오면 밝은 불빛에 먹고 싶은 음식이 많은데 반면
할아버지가 하는 가게는 그러한 화려함은 없지만 정이 있고 특히 음식을
같이 나누어 먹고 요리도 배우는 것이 시골의 가게의 모습을 보는 듯 합니다.
바쁜 아빠와 엄마로 인하여 효재는 잡화점의 할아버니돠 아라와 더 가까운
사이가 되는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대만에 사는 아이의 잡화점에서의 많은 시간을 보내는 성장동화라는 느낌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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