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리부의 사랑법
테일러 젠킨스 리드 지음, 이경아 옮김 / 다산책방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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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부의 사랑법' 표지)

말리부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에 위치한 해안 도시이다.

이곳은 아름다운 해변과 고급 주거 지역으로 유명하고

할리우드 스타들과 부유한 사람들이 거주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클로드' AI 검색)

​

원제는 MALIBU RISING이다.

​

RISING을 네이버에서 검색하니, '봉기, 폭동'을 뜻했다.

뭔가.... 소설에서 큰일이 벌어지나 보다.

제목에서 벌써 기대감이 생긴다.

​

우리말 제목 '말리부의 사랑법'을 보면, 사랑에 관한 사건이겠다 짐작 간다.

​

원래 '남의 연애 이야기'가 제일 재미있는 법이다.


아름다운 해변, 바다에서 시원하게 서핑을 즐기는

4명의 형제, 자매들의 사랑 이야기.


작가 ; 테일러 젠킨스 리드


('말리부의 사랑법' 책날개 일부)

​

​

작가는 '테일러 젠킨스 리드'로 미국에 인기 작가이다.

소개를 보면, 소설은 5권을 집필했고, 그것도 매번 500여 쪽이 넘는 글을 쓴다.

​

출간되는 책마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한다고 하니!

​

우와~~~ 미국에서는 끝내주는 작가인가 보다.



"말리부의 사랑법"에 쏟아진 미국인들의 뜨거운 관심


<뉴욕 타임스>, 아마존 베스트셀러

<워싱턴 포스트>, <타임> 선정 올해의 책!

굿리즈 초이스 어워즈 1위

아마존 평점 4.2점 굿리즈 리뷰 10만 건 이상!

이런 객관적 데이터만 보더라도 책 좀 읽는 미국인들에게 많은 감명을 준

책이 "말리부의 사랑법"인 것을 알 수 있다.

​

표지가 시원하다. 올여름 딱 어울리는 표지를 보면서,

어떤 이야기가 숨어서

미국인들의 마음을 움직였는지 기대된다.

​

('말리부의 사랑법' 표지)

"하지만 준에게 사랑은 결코 선택이 아니었다.

준에게 사랑은 자유낙하였다."

('말리부의 사랑법' p59)

"말리부의 사랑법" 을 읽고 나서 - 통쾌하고 시원하다


('말리부의 사랑법' 내용 일부)

​

왜 올여름 소설이라고 했는지 알 것 같다.

​

분명히 소설을 끝까지 읽으신 분이라면 비슷한 생각을 할 것 같다.

​

한여름 더위를 잠시 식혀줄 만큼 '시원한 결말'이다.

​

​

< 통속 소설, 대중 소설 >

​

네이버 검색에서 통속 소설이란,

​

'문학적 가치보다는 흥미 위주로 재미있는 사건 전개에 중점을 둔 소설'이라고 되어 있고 '대중 소설'이라는 용어와 유사어이다.

​

"말리부의 사랑법"은 통속 소설에 가깝다고 생각된다.

​

이 책이 많이 읽히고 있다는 사실은

​

그만큼 미국인들의 욕망과 삶을 잘 담아낸 소설이라는 뜻일 것이다.

​

"말리부의 사랑법"을 통해 이야기도 재미있었고,

​

우리와 다른 사고방식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해 생각도 해 보게 되었다.



('말리부의 사랑법' 내용 일부)

​

<한국에만 K 장녀가 있는 것이 아니다! >

​

미국에도 K 장녀가 있다.

​

사람 사는 모습은 비슷한데 가 있어서,

​

어느 문화권에서나 부모님을 대신해서 가족을 돌보는 어떤 장녀들이 있다.

​

등장인물 '니나' 또한 부모님을 대신해서 동생들을 돌보는 헌신적인 인물로 나온다.

​

그런데 이야기를 읽으면 처음에는 그 사실(헌신)을 잘 모른다.

​

누구나가 '니나'와 같은 상황에 처하면 비슷하게 행동할 것이다.

​

그럼, 그 상황에서 동생들을 두고 떠날 수 있나? 그렇지 못하다.

​

그냥 '나나'는 자신의 위치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삶을 살았다.

그 삶의 방식이 고정되다 보니 다른 방식으로 삶을 선택하지 못한다. 삶은 연속적이라 지금이 어떤 변화의 시점인지를 스스로 알아채기는 쉽지 않다.

​

우리는 소설로 등장인물들을 관찰하니까 '그것은 수동적 선택'이야라고 말할 수 있지만

​

(현실에서) 우리 또한 '니나'처럼 산다면 '니나'처럼 선택할 것이다.

​

부럽다면, 우리의 응원하는 마음을 대신 전해줄 등장인물이 소설에는 등장한다는 점이다.

​

'니나'는 그 조언을 귀담아듣고 변하기로 마음먹는다.

​

우리 인생에는? 우리 삶을 들어주고 '너는 이제 이런 삶을 사는 건 어때?'라고 조언해 줄 누군가가 우리도 절실히 필요하다.

불행히도 그런 누군가가 없기 때문에 우리는 소설을 읽는다.

훈수를 두면, 잘 보이는 법이다.

​

남의 인생을 안전하게 훈수 두고 내 인생의 타산지석으로 삼을 수 있는 좋은 경험의 한 조각으로

​

"말리부의 사랑법" 읽어보면 좋겠다.

​


('말리부의 사랑법' 내용 일부)

​

< 우리와 다른 사랑의 방식들 >

​

정말 깜짝 놀랐다.

​

우리나라는 드라마나 웹 소설, 영화를 보더라도 남녀 간의 애정을 보여줄 때는

​

"썸"이 중요하다.

​

하지만, "말리부의 사랑법"은 좀 다르다.

​

실제로 미국인들은 이렇게 연애한다는 뜻인지!

​

우리와 다르게 애정을 표현하는 방법이 놀랍고 흥미 있고 재미있다.

​

그때그때 달라지는 감정의 변화에 따라 인간관계를 맺고 살아간다는 느낌이랄까?

​

우리 사회는 다양한 관계들을 고려해야 하는데 말이다.

​

감정에 솔직한 사회에서의 연애란 이런 모습이겠다.

​

왠지 가볍게 느껴지지만, 솔직한 그 모습들이 흥미롭다.

​

대신 나와 타인이 받는 상처는 잘 감당할 수 있어야 한다.

​

​

< 결국 자녀는 누가 길러야 하나? >

​

만약, 여자들도 자녀를 낳기만 하고 키우지 않는 사회라면

​

또 다른 사랑을 찾아 떠날 수 있지 않을까?

​

등장인물 '준'에겐 혼자 남아 자녀를 키워야 하는 일이 남겨졌다.

​

왜 좋아하고 연애하는 과정은 남녀가 함께 하는데

​

결혼을 하면 둘은 서로 다른 삶으로 갈라질까?

​

'준'도 아이들을 키우지 않았다면 자신의 재능을 찾고 그것에서 즐거움과 행복을 누리는 삶을 살 수도 있지 않았을까?

​

그리고 세월이 지나 '나는 너희들을 사랑했다' 어쩌고 하면서 등장할 수도 있지 않았나?

​

왜 '준'은 남고 '믹'은 떠났을까?

​

분명 "말리부의 사랑법"을 읽고 많은 여성들이 '믹'에게 분노하고 '니나'를 응원할 것이다.

​

('말리부의 사랑법' 내용 일부)

​

< 이야기 진행 방식 >

​

소설은 크게 두 가지 시간대를 병행해서 보여준다.

​

하나는 등장인물 '니나'가 겪은 만 하루(24시간) 동안 이야기

두 번째는 '니나' 가족 역사 즉, 할머니 할아버지 시절부터 부모님과 형제자매 등 가족 내력 이야기.

​

이 두 가지 이야기가 번갈아 진행된다.

이런 진행 방식이 우리가 지금 여기 존재하는 이 한순간에도

얼마나 많은 이야기와 역사가 담겼는가 느끼게 한다.

나로 존재하는 속에는 나의 가족의 역사, 인류의 역사 또한 쌓여 있다는 말이다.

​

그렇게 생각하니까 우리 모두는 참 소중한 존재들이다.

​

​

< 한 번쯤 해보는 상상 >

​

만약 우리 부모님 중 한 분이 아주 유명한 연예인이라면?

​

또는 내가 만나는 연인이 나중에 아주 유명한 스타가 된다면?

​

평범하지 않은 이들과 나누는 사랑 이야기를 어떨까?

​

지위가 높고 돈도 많은 이들에게 사랑이란 어떤 모습일까?

​

등을 상상해 보고 그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는 즐거운 여행이 되면 좋겠다.

​



('말리부의 사랑법' 표지)

​

​

​

​

*다산책방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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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십 대를 지탱해 줄 다정한 문장들 - 김혜정의 청소년을 위한 힐링 에세이
김혜정 지음 / 다산에듀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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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에게 완전 딱이다!

​두꺼우면 안 읽는다. 이 정도면 읽을만하다고 충분히 생각할 수 있을 크기이다.

​일러스트도 그래픽이 아니라 손그림 맛이 제대로 나는 정감 있는 그림체에 색깔도 화려해서

매력적인 에세이집이 될 것 같다.

​내용은 총 6부로 주제를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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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십 대를 지탱해 줄 다정한 문장들 - 김혜정의 청소년을 위한 힐링 에세이
김혜정 지음 / 다산에듀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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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한 표지에 초긍정 에너지가 가득한 책이다.

어른들의 기대와 자신의 한계 사이에서 적절히 타협할 줄 알며

있는 그대로 자신을 인정하고 사랑해 보는 것이 어떨지

청소년들에게 말을 거는 책.


('흔들리는 십 대를 지탱해 줄 다정한 문장들' 가제본 표지)

저는 제가 십 대일 때, 어른들이 잘 이해가 가지 않았어요.

어른들은 자신이 시키는 대로 하지 않으면 큰일이 날 것처럼 겁을 주고

세상에 정해진 답이 있는 것처럼 굴었으니까요.

('흔들리는 십 대를 지탱해 줄 다정한 문장들' p5)

우리 집 사자('사춘기 자녀' 첫 글자를 따서)가 위 문장을 읽었다면 완전히 공감했을 것이다.

아마 많은 10대 청소년들이 바라보는 어른이 바로 위와 같은 모습이지 않을까 싶다.

​

어른들이 말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철없고 생각 없는 사람이 되며 평생 고생만 하면서 힘든 삶을 살게 될 것이라고 협박한다.

거짓말!

어떻게든 될 텐데! 나는 더 멋지고 화려한 인생을 살 텐데! 엄마나 아빠처럼은 안 살 건데!

왜 공부를 그렇게 강조하고 핸드폰을 빼앗으며 통금 시간을 강제하고 일상을 간섭하려 드는지!



이 사자들의 마음에

어른들이 진심을 전하고 싶은데

어떻게 말해야 할지 어렵다면

"흔들리는 십 대를 지탱해 줄 다정한 문장들"로

대신 전해보는 건 어떨까

('흔들리는 십 대를 지탱해 줄 다정한 문장들' 가제본 표지)

지은이 김혜정은 "어른의 내부 고발자"

('프롤로그'에서)

"어른 말 다 듣지 않아도 돼! "

('흔들리는 십 대를 지탱해 줄 다정한 문장들' p113)

무려 5년에 걸쳐 탄생한 작품 '헌터걸'을 쓰는 과정을 밝히면서

어른들도 한계가 많다는 것을 솔직히 말하고 있다.

​

이런 부분들이 청소년들에게 공감을 주는 것 같다.

​

김혜정은 '헌터걸'외 많은 작품을 썼는데 '오백 년째 열다섯'의 작가이기도 하다.

​

에세이 출간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그간 출간한 에세이도 청소년들에게 건네는 글이다.

​

365일 중 3분의 1을 학교에서 강연을 하고

지금껏 1500회 이상을 강연하면서 청소년들을 만나온 작가였다.

​

진정 감성이 청소년에게 있는 작가이다.

​

작가 또한 만약 청소년 소설이라는 장르가 없었다면

​

자신은 이렇게 책을 출간할 수 없었을지도 모른다고 했다.

​

​

이렇게 누구보다

청소년들에게 인기 있는 이야기책들을 쓰고

청소년들과 의사소통을 하는 작가가

이번 에세이를 통해 전하고자 하는 내용은 어떤 것일까?

​

('흔들리는 십 대를 지탱해 줄 다정한 문장들' 가제본 내용 일부)

​

*첫 장을 넘기면 선물하기 좋게 이름을 넣을 수 있는 쪽이 나온다.

이런 거 좋아요!~~~~

​


정감 있는 그림들과 시집 같은 크기,

핵심 내용은 형광 표시로.


('흔들리는 십 대를 지탱해 줄 다정한 문장들' 가제본 내용 일부)

​

책은 220쪽 정도인데 크기가 시집 정도 되는 듯해서 얇게 느껴진다.

​

청소년들에게 완전 딱이다!

​

두꺼우면 안 읽는다. 이 정도면 읽을만하다고 충분히 생각할 수 있을 크기이다.

​

일러스트도 그래픽이 아니라 손그림 맛이 제대로 나는 정감 있는 그림체에 색깔도 화려해서

​

매력적인 에세이집이 될 것 같다.

​

내용은 총 6부로 주제를 나누어 싣고 있다.

​

차례를 살피면 알 수 있듯이, 주제는 '나'에서 시작해서 '사회'로 나아간다.

​

책을 통해 아이에게 가장 전하고픈 내용들은 대체로 앞부분에 있었다.

​

또 다른 분은 다르게 생각할 수 있다.

​

부모가 먼저 읽고, 전하고자 하는 마음을 차례의 어떤 부분들로 대신 권해도 좋겠다.

​


('흔들리는 십 대를 지탱해 줄 다정한 문장들' 가제본 내용 일부)

이 시대 흔들리는 '사자들'을 위해서

<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에 동의하지 않아요" (p20) >

​

작가의 이 말에 완전 동의한다. 작가 말대로 그 나이대에 맞는 감성들이 있다.

​

그 나이라서 경험할 수 있는 마음들이 있으니 십 대에는 십 대의 마음을 다 쓰라고 말하고 있다.

​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은 그 말이 나온 맥락이 있다.

​

나이가 들었을 때, 나이 탓을 하면서 새로운 도전을 꺼리는 경향이 있는데 그럴 때 필요한 말이다.

​

그 나이 때에만 할 수 있는 그 나이에 맞는 일들이 있다.

​

먼저 그 부분들을 놓치지 말기를 작가가 당부하고 있다.

​

​

< 완벽주의 사자들에게 >

​

"오늘 해야 할 일을 다 했다는 게 중요하니까요"(p29)

​

이 또한 우리집 사자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이다.

​

특히, 숙제가 많은 날이 있다. 어차피 다 못할 거라고 지레 겁먹고는 아무것도 안 한다!

​

일단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작가는 말한다.

​

작가의 이런 이야기를 꼭꼭 새겨들었으면 정말 좋겠다.

​

잘 하지 못하니까 포기했다거나 시작도 안 한다는 말을 어른들에게도 듣는다.

​

그럼, 잘 하는 사람만 해야 하나? 그냥 '내'가 했기 때문에 의미 있는 일이다.

​

"결과를 생각하지 말고 우선 해보는 거"(p30)라는 작가의 말은

​

아이에게 꼭 전하고 싶다.

​

​


('흔들리는 십 대를 지탱해 줄 다정한 문장들' 가제본 내용 일부)

​

< 내가 나를 칭찬하기 >

​

이런 말도 정말 종종 하곤 한다. 그러나 부모가 하면 안 듣는다.

​

아이가 좋아하는 책을 쓴 작가가 하는 말이니 이제는 새겨들을 것 같다.

​

누가 칭찬해 주기를 바라지 말고 '내가 나를 칭찬해 주어야 한다'

​

작가의 말대로 "도움이 되는 건 장점"(p51)이다.

​

그저 격려해 준 독자들 덕에 계속 글을 쓸 수 있었던 것처럼,

​

사자들에게도 격려와 칭찬이 필요하다. 해주는 사람이 없다면 '내'가 해 보자.

​

이런 과정이 왜 중요한지 작가가 부모를 대신해서 잘 말해주고 있다. 책에서.

​

단지 "학교를 잘 다니고 있다"라는 것만으로도 "학생의 역할을 다 하고 있다"(p66)는 내용을 '좋은 부모'에 빗대어서 말하는 내용이 있는데 정말 감동이다.



('흔들리는 십 대를 지탱해 줄 다정한 문장들' 가제본 내용 일부)

​

< 오늘은 '한정판' >

​

작가는 '오늘'이 바로 두 번 다시 오지 않는 '한정판'이라고 표현했다.

​

작가의 이 표현에 '오늘'의 중요성이 새삼스레 다가왔다.

​

우리는 모두 소중한 '오늘'을 보내고 있다.

​

​

< 뇌는 미래를 설계하는 대로 실현할 가능성이 크다 >

​

뇌가 실제로 경험한 것과 가상으로 경험한 것을 구분하지 못한다는 사실은 이제 많이 알려져 있다.

​

작가는 이제 뇌과학자들이 '미래도 기억한다'(p151) 고 밝혔다고 한다.

​

뇌가 미래를 '그린 대로 살아가게 스스로 만든다'(p151)고 하니 놀랍다.

​

미래에 실현된 상황을 자꾸 상상하면 뇌는 그 사실을 있었던 일로 인식한다는 것이다.

​

미래라는 기억을 바탕으로 더 나은 미래로 바꿀 수 있다니! (정말 신나는 일이다.)

​

그렇다면 나의 미래를 보다 구체적으로 그려보는 일이 도움이 된다

​

현재에만 머무르지 말고 미래를 그려 보라고 '사자들'에게 알려주고 싶다.

이런 많은 이야기들이 실린 책이

'흔들리는 십 대를 지탱해 줄 다정한 문장들'이다.

('흔들리는 십 대를 지탱해 줄 다정한 문장들' 가제본 내용 일부)

'흔들리는 십 대를 지탱해 줄 다정한 문장들'을

한마디로 말하면 '발랄함'이다.

​

책 자체가 꼭 십 대 같다.

어떻게 작가가 되었나요?

작가는 학창 시절 글을 잘 쓰는 사람이 아니었다고 한다. 선생님이 자신에게는 글쓰기 대회에 나가는 자격을 주지 않으셨다고. 글쓰기 대회는 글 잘 쓰는 사람이 나가는 것이라고 했다고 한다.

얼마나 실망스러웠을까?

​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혜정 작가는 작가가 되었다.

​

어떻게? 그 과정 또한 책 중간중간에 이야기하고 있는데

​

이 과정이, 자신의 진로에 대한 고민으로 힘들어할 많은 청소년들과 비슷한 모습이다.

​

작가가 되겠다는 생각 하나만으로 다양한 노력과 시도를 했던 10년의 세월은

​

청소년 시기 몸과 마음이 자라면서 자신의 진로도 고민해야 하는

​

혼돈과 좌절의 시간과 닮았다.

​

그래서 이런 이야기들도 청소년에게 좋은 귀감이 될 것 같다.

"흔들리는 십 대를 지탱해 줄 다정한 문장들"로

현재 자신을 보다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그대로 자신을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이 생겨나길 기대해본다.



('흔들리는 십 대를 지탱해 줄 다정한 문장들' 가제본 표본)

​

​

​

*다산 북스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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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그늘 아래서 - 글로 읽는 숲해설
황규섭 지음 / 책과나무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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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글로 읽는 숲해설‘처럼,

​숲에 사는 곤충, 나무, 꽃, 풀, 새에 대해 우리가 잘 몰랐던 사실들을 알려준다.

​각 내용은 분량이 2장, 3장 정도로 짧게 정리되어 읽기에 부담 없고

​그러면서도 재미있는 동화처럼 각 자연물에 얽힌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전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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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그늘 아래서 - 글로 읽는 숲해설
황규섭 지음 / 책과나무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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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그늘 아래서' 표지)

숲에 사는 곤충, 식물, 새에 얽힌 우리가 몰랐던 그들의 이야기

​

어릴 적부터 도시에 사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자연에 대해 대체로 무관심해졌다.

​

자연이란 그냥 바탕화면과 같은 것.

​

이 순간을 살고 있는 사람 이외의 다른 생명체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

호기심을 가지고 접근해 보고자 할 때 이 책 "초록 그늘 아래서" 정말 좋다.

​


('초록 그늘 아래서' 표지)

​

부제 '글로 읽는 숲해설'처럼,

​

숲에 사는 곤충, 나무, 꽃, 풀, 새에 대해 우리가 잘 몰랐던 사실들을 알려준다.

​

각 내용은 분량이 2장, 3장 정도로 짧게 정리되어 읽기에 부담 없고

​

그러면서도 재미있는 동화처럼 각 자연물에 얽힌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전달한다.

​

이런 책! 딱 원했었다!

​

몇 가지만 외우고 있어도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해 줄 수 있어서, 산책을 나가더라도

​

공원을 가더라도 뭔가 이야깃거리가 생길 것이기 때문이다.

​

뭔가를 알아야지 관심도 생긴다. 관심이 생기면 눈여겨보게 되고 마음에 새겨지면 아끼게 된다.

​

자연을 사랑하라는 말을 실천하는 방법 중 하나가 그들에 대해 아는 일일 것이다.


지은이 : 황규섭


('초록 그늘 아래서' 내용 일부)

​

이 책을 지은이는 동화 작가로 상을 많이 받았고 출간한 책도 여러 권이다.

그만큼 인정받은 글솜씨를 지녔다.

자연에도 관심이 많아 이렇게 책을 출간한 것 같다.



"초록 그늘 아래서" 차례


('초록 그늘 아래서' 차례)

​

책은 세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

제1장은 벌레

제2장은 나무, 꽃, 풀

제3장은 새에 대해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

​

< 설명 방식 >

자연물에 대한 객관적 사실과 작가의 주관적 느낌을 잘 섞어서 쓴 에세이다.

​


"초록 그늘 아래서"

; 지금 지구에는 사람 말고도 어떤 생명체가 살고 있을까



('초록 그늘 아래서' 내용 일부)

​

지구별에 살고 있는 많은 손님들에는 인간 말고도 다른 많은 종이 있다.

​

조금만, 단지 아주 조금만 시간을 내고 마음을 낸다면

​

정말 풍부한 또 하나의 세계가 보인다.

​

알고 나면, 왜 지금껏 관심을 가지지 못했을까 후회할지도 모른다.

​

알수록 재미있고 놀랍고 흥미로운 자연의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다니!

​

엄청 기대되는 책이다.


('초록 그늘 아래서' 내용 일부)

​


< 건조해진 달팽이를 위해서 >

​

달팽이는 '겨울잠' 그뿐만 아니라 '여름잠'을 잔다.

​

달팽이를 키우다 잃어버렸는데 어떤 다른 장소에서 발견된 경험이 있는지. 딱딱하게 말라붙어서.

​

이때, 죽은 줄 알고 쓰레기통에 버리면 절대 안 된다. 아직 살아있으니까.

​

달팽이는 고온과 건조한 환경에서 버티기 위해 '여름잠'이라는 생존 방식을 익혔다.

​

따라서 이 달팽이에게 물을 주어 습도를 조절하면 살아난다.

​

​

< 매미를 닮은 '익선관'>

​

익선관이라는 우리나라 전통 모자가 있다. 곤룡포를 입을 때 머리에 쓰는.

​

이 모자가 매미에게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고 한다.

​

왜 매미일까? 왜 왕과 신하들이 쓰는 모자를 매미를 본 떠 만들었을까?

​

다양한 의미들을 소개하고 있는데 그중 한 가지는

​

'매미가 땅속에서 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은 학문을 오래 닦으라는 교훈'(p60)을 담은 것이라고 한다.

​

또 매미가 지상에서 보내는 짧은 시간처럼 '벼슬을 오래 하지 말라는 뜻'(p60)이라고도 한다.

​

공직자는 나무진만 먹는 매미처럼 청렴해야 하며

​

위험이 닥쳐도 울음을 멈추지 않는 매미처럼 '목숨을 걸고라도 옳은 말을 하라는 교훈'(p60)도 담았다고 한다.

​

이런 사실들을 알고 나니 매미란 곤충과 '익선관'이라는 모자가 다른 의미로 마음에 남는다.


('초록 그늘 아래서' 내용 일부)

​

< 똑똑한 수학자는 누구? >

​

아마, 개미귀신일 것이다. 성충이 되면 명주잠자리가 되는.

​

개미귀신은 '모래알이 스스로 무너지지 않는 최대 기울기, 즉 안식각'(p70)을 측정할 줄 안다.

​

개미지옥의 경사는 이 안식각에 맞게 만들어졌다.

​

< 화촉을 밝히다 >

​

결혼하다는 의미를 가진 관용어구인데

​

이때 화촉은 '자작나무껍질로 만든 초'(p127)를 의미한다고 한다.

​

자작나무껍질로 러시아에서는 각종 공예품을 만들고

​

해리 포터에 등장하는 마법 빗자루도 자작나무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

자작나무와 백석의 시를 말하면서 '그리움'이 '긁다'에서 유래했다고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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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룡 시대 나무, 메타세쿼이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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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경상북도 포항에서 약 2000만 년 전의 메타세쿼이아 화석이 발견된 적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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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당시 포항은 열대 정글과 같은 곳이었을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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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쿼이아라는 이름도 체로키족 북미 원주민 학자의 이름을 딴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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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메타세쿼이아'라는 이름은 거대한 세쿼이아란 의미이다.



('초록 그늘 아래서' 내용 일부)



이외 다양한 생물들 이야기가 가득가득한,

백과사전 같은 "초록 그늘 아래서"


하루 살이는 성충이 되면 음식을 먹을 수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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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렁이에겐 심장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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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네는 바퀴벌레는 잡아먹으니 너무 싫어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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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 나폴레옹이 병사들을 위해 심으라고 한 나무가 포플러 나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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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삼덩굴이라고 잎을 떼어서 옷에 붙이고 훈장 놀이를 했던 식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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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덩굴에 탈모 예방 성분이 들어 있어 샴푸 원료로 쓰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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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다양한 나무들과 꽃, 풀, 새, 곤충들에 대한 우리가 알지 못했던 지식을 전해준다.

분량도 330여 쪽 되어 집에 두고 언제라도 백과사전처럼 찾아보면 좋겠다.



"초록 그늘 아래서"로 나도 숲 해설 전문가로


이 책은 아이를 둔 부모님, 교사들에게 정말 필요한 책이다.

진작 알았다면 정말 잘 활용했을 책이다.

지금이라도 몇 가지 외워서 산책길에 슬쩍 대화 소재로 꺼낸다면 왠지 남달라 보이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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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요즘처럼 더운 여름에는 매미와 익선관에 대한 이야기를 꼭 들려주고 싶다.

자연변화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요즘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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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책을 읽으면서 아쉬웠던 점은........

그림이 없다는 점이다. 곤충과 나무, 새의 이름을 일일이 검색해서 이미지를 보아야 한다는 점이

많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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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꼭 필요한 사람이라면 그 정도쯤은 감수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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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그늘 아래서'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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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나무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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