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안의 멋진 집 - 제29회 눈높이아동문학상 그림책 우수상 수상작, 2023 볼로냐 국제 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수상
박준엽 지음, 신아미 그림 / 오늘책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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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정말 멋진 그림책, <이안의 멋진 집>이다.

 

('이안의 멋진 집' 표지)

지은이 : 박준엽(글), 신아미(그림)

두 사람은 부부이다.

남편인 글을 쓴 분은 공학을 공부하고 설계를 하는 회사원이다.

그림을 그린 분은 영국 케임브리지 스쿨오브아트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다고 한다.

<이안의 멋진 집> 외에도 다수의 그림책을 편찬했다.

('이안의 멋진 집' 표지)

그림책의 크기는 제법 크다

약 가로 23센티미터, 세로 29센티미터.

세밀하고 오밀조밀한 그림들이 정갈하고 깔끔하다.

책의 내용

건축가 '이안'이

친구들인 과학자, 예술가, 정원사를 위해

아주 멋진 집을 지어주는 이야기다.

 

('이안의 멋진 집' 내용 일부)

그림을 보는 재미

아이들은 (특히 유아들은) 작은 그림들을 더 잘 본다고 한다.

어른은 못 찾는 것을 자세히 볼 줄 안다고.

다시 아이가 되어

아이의 시각으로 그림들을 하나하나 뜯어보면

정말 재밌다.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모습과 다양한 아이디어의 그림들이

그림 보는 재미를 높인다.

('이안의 멋진 집' 내용)

"찾아보세요!"

('이안의 멋진 집' 내용 중)

'찾아보는' 란을 만들어서

그림 찾는 동기를 제공한다.

('이안의 멋진 집' 내용 중)

위 사진에서 보듯이,

찾아봐야 하는 그림 조각들의 설명이 재밌다.

'빙글빙글 나무, 나뭇잎 풍선, 깜빡이 램프, 시들지 않은 꽃병...... '처럼

아이디어가 반짝하는 내용을 그림으로 깔끔하게 표현했다.

'이안의 멋진 집'을 이용한

창의력 그림-언어 놀이

아이들과 함께 '그림 찾기'가 끝나면

또 다른 방식으로 '찾아보세요'를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거꾸로, 언어를 들려주고 그림을 그리게 하기

예를 들면, '빙글빙글 나무'를 그려 보아요 라고 하고 아이가 상상으로 그림 그리기!

이렇게 하다 보면

아이 스스로가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각해 내고

그것을 그림으로 그려보는 시간을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이안의 멋진 집' 표지)

일석삼조를 즐길 수 있는

'이안의 멋진 집'

  1. 내용 파악

  2. 숨은 그림 찾기

  3. 새로운 발상을 돕는 그림 - 언어 놀이

아직 코로나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유아들이 즐겁게 상상하며

그림 보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고

엄마랑 행복한 그림 그리기 놀이 시간도 즐길 수 있는

요모조모 쓸모가 많은 그림책 <이안의 멋진 집>이다.

('이안의 멋진 집' 표지)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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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러키 도그
쥴리아 런던 지음, 이은선 옮김 / 황금시간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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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러키 도그‘는 우리 시대 ‘성과 사랑‘에 대해 보다 솔직하고 성숙한 관계를 만들어 가는 한 예를 제시하고 경험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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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러키 도그
쥴리아 런던 지음, 이은선 옮김 / 황금시간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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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

마음을 설레게 하는

깜찍하고 명랑한 로맨스 소설 어떨까?

 

('유 러키 도그' 표지)

'유 러키 도그'는

같은 종(바셋 하운드)의 애완견을 키우는 두 남녀가 그로 인해 얽히는 사랑 이야기를 그린 소설이다.

불교에서

'인연'을 묘사하는 말로

불가능에 가까운 상황을 예로 든다.

이를테면, 천근의 철을 열심히 갈고닦아 바늘을 만들고 그 바늘로 바느질을 해서 닿아질 때까지 써야 만날 수 있는 사람이 '인연'이다. ..... 뭐 이런 식.

결국 '인연'이란 '우연'이란 말이다.

어떤 우연들을 특별하게 만들어 가는 깜찍한 이야기,

'유 러키 도그' 가

우리의 주말을, 휴식 시간을 행복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지은이 ; 줄리아 런던

 

('유 러키 도그' 표지와 책날개 일부)

작가가 로맨스 소설 전문가다.

이미 60여 권의 소설을 출간했다고 한다. 놀랍다.

소설 한 권 출간도 어려운데.....

수상 내력도 있고 수상 후보에 오르기도 6차례.

아무튼 로맨스 소설의 대가임에는 분명하다.

간단 줄거리 소개 ; 뒤표지 일부 참조

 

('유 러키 도그' 표지 일부)

간단 줄거리는 주로 뒤표지에 잘 소개되어 있다.

편집자가 얼마나 잘 소개했는지 모른다.

책 고를 때 뒤표지 일부를 읽는 일은 중요.

정말 많은 도움이 된다.

'유 러키 도그'의 다양한 등장인물

< 칼리 케네디 > - 젊은이의 사랑

1인 사업가이자 프리랜서 홍보 일을 하는 칼리 케네디는 어떤 삶을 살고 있나?

집주인은 월세를 올려달라고 하는데,

이혼한 엄마와 아빠는 경제적으로 도움이 못 되고.

두 명 밖에 안 되는 고객 중, 유망 받는 젊은 패션 디자이너 빅터의 홍보를 돕는 일은 철없는 빅터를 달래고 심부름하는 하는 모양새가 되고 있다.

아이가 셋인 언니의 절박한 육아 도우미가 되기도 해야 한다.

바셋 하운드인 '백스터'마저 돌봐야 하는데 '백스터'가 사라졌다.

정기적으로 산책을 시키는 브랜트에게 맡겼는데, 그는 연락조차 안 되고 .....

이제 스물여덟 살, 칼리 케네디가 경제적 독립도 성공하고 자신의 사랑도 찾아갈 수 있을까?

 
 
 
 

('유 러키 도그' 내용 일부)

<칼리 엄마 '에벌린 케네디'> - 노년의 사랑

지난 몇 주 동안 내가 무지 바빴거든. 이혼을 하니까 얼마나 자유로운지 몰라

('유 러키 도그' p160)

깜찍한 여주인공 칼리 보다 더 깜찍했던 등장인물은 '에벌린 케네디'!

그는 어느 날 선포했다.

"즐거운 인생이 찾아와주길 기다리는 게 아니라

즐거운 인생을 찾아 나설 작정"이라고

('유 러키 도그' p160)

거의 예순이 다 된 엄마의 로맨스가 소설에서 제일 재미있었다.

공통적으로

유럽 영국에서 살아가는 중년 5060 남성들을 삶을 살짝 엿볼 수 있었던 에세이에서도

여기, 이 소설에서 5060 세대들의 삶에서도

모두 죽을 때까지 자신의 사랑을 놓치고 싶어 하지 않는다.

오히려 이 시기의 사랑은 시간이 얼마 없다는 생각 때문인지 더 솔직하다.

우리나라에도 '에벌린 케네디'와 같은 엄마들이 앞으로는 점점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 뇌 과학자 '맥스' > - 매력적인 남주인공

이 책 '유 러키 도그' 소설에서 남주인공 '맥스'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매력적인 인물이다.

잘 생긴 축에 속하고, 똑똑하고 게다가 교수이다. 

심지어는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남동생을 위해 개를 통한 뇌과학을 연구하는 따뜻한 마음씨까지 가지고 있다. 자신의 연애 이야기를 솔직히 할 만큼 정직하고, 자신의 개 '헤이즐'이 망쳐 놓은 '비싼 소파' 외 등등을 쉽게 변상해 줄 만큼 여자를 위해 돈을 쓸 줄도 알고.

또한, 지금 마침 독신이다. 

정말 완벽한 남성이 아닐 수 없다.

남성들도 '유 러키 도그'를 읽으면서 여성들이 진짜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좀 생각하고

'맥스'의 마음 씀씀이와 칼리를 대하는 태도를 좀 배워야 한다. 

그런데! 이런 생각을 나만 한 것이 아니다.

책 뒤쪽의 책날개 부분 책 소개를 보고 슬쩍 웃었다.

아래 오른쪽 사진 책 소개, 아래에서 두 번째 책 '브로맨스 북클럽' 소개를 보시라!

로맨스 소설을 통해 남녀 문제의 해결을 찾으려고 한다니..... 

재미있는 설정이면서도 현실감 있다고 생각된다. 

 

('유 러키 도그' 표지와 뒤 책날개 일부)

< 칼리 언니 '미아' > - 결혼한 사람의 사랑

칼리의 언니 미아는 '세 아이'를 감당하는 것이 너무 힘들다. 남편이 잦은 출장으로 집에 없을 때면

육아에 지치고 도움이 필요할 때 칼리를 찾는다.

동서를 막론하고 결혼 후 아이 양육의 모습은 어느 나라나 비슷하다.

< 그 외 다양한 등장인물들 >

'유 러키 도그'에는

이외에도 다양하고 재미있고 특이한 인물들이 많이 나온다.

그 등장인물들의 삶을 슬쩍 슬쩍 엿보는 것도 정말 재미있다.

특히, 젊은 패션 디자이너 '빅터', 아직 스무 살 밖에 안된 그의 거침없는 면을 보는 것은 정말 신선하다. 우리 모두 한때는 빅터와 같았을 텐데......

잃어버린 우리의 한 면이 아닐까?

그의 모습을 이해하는 일은 지금 우리 젊은이들을 이해할 수 있는 단서가 되기도 한다.

우리가 소설을 읽는 이유

소설을 읽는 이유는 타인의 삶을 대신 살아 볼 수 있는 정말 멋진 기회이기 때문이다.

우리 뇌는 실제 경험한 것과 상상으로 경험한 것을 잘 구분 못한다고 하다.

책은 대리 만족, 간접 체험을 할 수 있게 해서 우리 삶을 더 풍부하게 만들어 준다.

'유 러키 도그'는 우리 시대 '성과 사랑'에 대해 보다 솔직하고 성숙한 관계를 만들어 가는 한 예를 제시하고 경험하게 한다.

누구나 스무 살 이상이면 연애도 하고 결혼도 하고 이혼도 하고 다시 사랑하며 산다.

그런 인간관계를 부끄러워하거나 어색해하지 않고 또 너무 노골적이게 다루거나 숨기지도 않고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받아들이는 경험을

'유 러키 도그'라는 발랄하면서 깜찍한 로맨스 소설을 통해 할 수 있다.

로맨스, 사랑이라는 남녀 간의 관계가 이렇게, 경쾌하고 맑게 그려지는 모습이 정말 좋다.

'유 러키 도그'는 올가을 로맨스를 찾는 많은 사람들에게 멋진 사랑으로 꼭 다가갈 것이다.

새로 로맨스를 시작하는 사람이나,

보다 성숙된 사랑을 꿈꾸는 분들,

또는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설레는 감정을 다시 느껴보고 싶은 많은 중년 이상의 분들,

이 모든 이에게 권한다. '유 러키 도그'!

('유 러키 도그' 표지)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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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버 (양장) - 제15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
나혜림 지음 / 창비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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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생들 보다 어른들이 더 좋아할 소설이다.
소설에서 정인과 악마가 서로 대화하는 내용을 잘 읽어보면 상당히 철학적이다.
자기 기준과 가치관을 만들어가는 청소년 시기
이 책 ‘클로버‘는 많은 질문을 던지고 고민하게 만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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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버 (양장) - 제15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
나혜림 지음 / 창비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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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은 그런 적 있으세요?

좋아하는 애가 말을 거는데 제 신경은 온통 운동화에 가 있는 거요.

('클로버' p191)

남다른 소설을 쓴 작가 '나혜림'의 '클로버'는 청소년 문학상 수상작으로 소개되었지만.

오히려 청소년보다 삶이 힘든 많은 어른들이 감동하면서 읽을 수 있을 거 같다.

 

('클로버' 표지)

'만약에'를 상상해 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클로버'에 나오는 '만약에'는 내가 지금 처한 힘든 현실을 바꿀 수 있는 마법의 단어.

삶이 힘든 많은 사람들이 꿈꾸는 단어, '만약에........'

오히려 나이를 먹어가면 갈수록 더 외치게 되는 단어가 '만약에' 가 아닐까?

이미 선택해버린 시간들이 너무 많이 쌓였기 때문에.....

어른, 청소년, 초등학생, 아니 그보다 더 어린아이들도 자신이 처한 현실이 여러 이유로

너무 힘들다면 누구나 꿈꾼다. '만약에......'라고

 
 

('클로버' 표지와 책날개 일부)

알라딘은 왜 램프를 훔쳤을까? 공주 때문에?

아니지, 아니지. 욕망은 처음부터 알라딘의 것이었고, 공주는 그저 불을 붙인 것뿐이지.

('클로버' p79)

악마는 유혹한다.

'만약에...'라고 말하기만 하면

네가 원하는 모든 것을 얻을 거라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주인공 중학생 정인은 망설인다!

악마는 끊임없이 유혹하고!

가장 힘든 순간,

그 유혹은 최고에 다다른다.

자신이 원하는 모든 것이 실현되는, 악마의 유혹 앞에 정인은 어떤 선택을 할까?

('클로버' 차례)

갈등하니까 인간이다.

다이소나 문구점, 마트에서 과자 살 때조차도 고민한다.

어떤 상황에서는 작은 거짓말로 넘어갈까, 말까 고민하고

도와줄까, 말까 고민하고

그만 둘까 말까 고민, 할까 말까 고민.......

그 수많은 선택들에 영향을 주는 상황과 사람들이 있다.

그 속에서 뭐가 옳고 용기 있는 선택일까?

상황이 나쁠 때, 사람들은 더 안 좋은 선택을 하기도 한다.

운동화가 떨어져도 새로 살 수 없고 수학여행도 가기 힘들고 인터넷 데이터는 꿈도 못 꾼다면

'만약에'를 외치는 것은 당연한 권리 아닌가?

정인은 뭘 망설이나?

 

('클로버' 내용 일부)

아플 때까지 견디라고 하면서 아픈 티를 내는 건 안 되고,

죽도록 노력하는데 예민하면 안 되고, 바쁘게 지내면서도 여유로워야 하고

('클로버' p70)

어른들을 위한 청소년 소설

실제로는, 중고등학생들 보다 어른들이 더 좋아할 소설이다.

소설에서 정인과 악마가 서로 대화하는 내용을 잘 읽어보면 상당히 철학적이다.

자기 기준과 가치관을 만들어가는 청소년 시기

이 책 '클로버'는 많은 질문을 던지고 고민하게 만들 것이다.

그러나, 책을 점점 안 읽는다는 청소년들이

얌전히 이 책을 읽을까 ......

청소년들이 '클로버'를 어떻게 읽어 낼까? 그들의 마음이 정말 궁금하다.

 

('클로버' 표지)

톡톡 튀는 문장들

젊은 작가의 젊은 문장들이 신선하다.

대화를 이끌어 가는 방식은 지루하지 않아 좋다.

어찌 보면 뻔한 이야기를 정말 새롭고 신선하게 쓰고 있다.

그 이야기 방식이 진짜 좋다.

서사가 강한 이야기는 아니다. 상황과 생각을 더 많이 쓰고 있으면서도 갈등을 만들어 낸다.

그 솜씨는 '악마'라는 등장인물에게서 오는 것이라 짐작된다.

또한, 특별한 서사 없이 악마와의 갈등 속에 있는 정인의 모습은

중고등학생들의 삶의 이미지와도 정말 잘 어울린다.

학업과 성장이라는 틀 속에서 견뎌내야 하는 그 시간들,

소설 '클로버'는 그 시간들 자체를 닮았다.

학생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마찬가지다.

살다 보면, 어른들도 암초에 걸린 듯 그 시간을 그 자리에서 보내야 하는 시기가 있다.

힘들어도 묵묵히 자리를 지키는 수많은 어른들!

그들도 수없이 '만약에'를 외치고 싶지 않았을까? 더 절박하게.

그런 어른들도 감명 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클로버' 표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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