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에듀윌 KBS한국어능력시험 더 풀어볼 문제집 - 영역별, 유형별 기출변형 대비
신은재.김지학 지음 / 에듀윌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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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능력시험을 치르는데 왜 이 문제집이 1위를 하는지 알겠어요. 문제집 구성이나 해설이 독학하기 좋게 설명도 잘 되어 있고 기출 문제 중심이라 실전 감각도 기를 수 있어서 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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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노동 이야기
오승현 지음, 안다연 그림 / 개암나무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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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로서 나의 권리가 무엇인지 깨닫게 만드는 책. 알바가기 전에 읽어야한다. 독일에서는 초등학교 때부터 하는 노동교육을 우리나라는 왜 안 하는 것일까? 이 책으로 노동 교육을 받고 나의 권리가 무엇인지 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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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노동 이야기
오승현 지음, 안다연 그림 / 개암나무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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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은 초등학교에서부터 노동 교육을 체계적으로 받는답니다. 단순히 지식만 학습하는 게 아니라 토론 및 체험학습을 통해 노동 현장을 간접 경험하지요. 가령 나중에 노동조합에 가입했을 때 꼭 필요한 단체 교섭을 모의 실습 형태로 익히죠. 독일의 초등학교에서는 1년에 6번 정도 모의 노사 교섭을 합니다.

('학교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노동 이야기' p208)

(독일) 중등 과정에서 노동 교육은 더욱 심화됩니다. 일반 사회과 전체 분량의 약 3분의 1~ 4분의 1을 노동 교육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 파업이 실제로 벌어졌을 때 할 일들을 아주 자세히 배우거든요. 예를 들면 기자 회견문 작성법, 항의 문건 보내는 법, 벽보와 현수막 제작 방법, 서명 운동 전개하는 방법, 노동조합 간부가 언론과 인터뷰할 때 지켜야 할 원칙과 요령 등을 배운답니다.

( 같은 책 p 208~209)

우리나라 정교 교육 과정에서는 이런 내용들을 배우게 되려면 얼마나 더 시간이 걸려야 할까?

그러는 사이 우리 청소년들은 안타깝게 생을 마감하고 있는데..........

어쩌면

<학교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노동 이야기>는

출판되면 안 되는 책이다.

학교 말고 따로 노동에 관한 공부를 해야 하는 현실이 너무 답답하고 짜증 나고 슬프다.

유럽 선진국들이 초등학생부터 노동 권리에 대해 가르치는 이유가 무엇일까?

( 같은 책 p65)

어쩌면 위의 내용처럼 자본은 약자에게 얼마나 잔혹할 수 있는지

역사적으로 너무나도 잘 알고 있기 때문인지 모른다.

"어쩌면 백설 공주에 나오는 일곱 난쟁이가 탄광에서 일하는 어린이를 빗댄 것은 아닐까" (위 책 p66)

이야기에도 흔적이 남을 만큼 자본은 잔인하다.

우리가 지금 누리고 있는 주 5일 40시간 근무(현실적으로 우리나라에서 얼마나 지켜지고 있는지 알 수 없지만) 또한

그냥 저절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자본과 피나는 싸움이 있었기 때문이다.

1872년 영국에서 세계 최초로 '노동조합법'이 제정됐습니다. (위 책 p 69)

1886년 시카고 노동자들의 궐기는 전 세계 노동자들의 저항으로 번져 나갔죠. 그렇게 해서 1900년대 초반에 노동자를 중심으로 한 정당들이 만들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영국의 노동당, 독일의 사민당, 프랑스의 사회당 등입니다. 이러한 정치적 성장이 마침내 노동권과 노동 3권을 헌법적 권리로 쟁취하게 만들었답니다.

노동 3권은 단결권, 단체 교섭권, 단체 행동권을 가리킵니다.

(위 책 p70)

(위 책 p71)

"1987년 우리나라 현대 중공업에 노조가 처음 생기고 회사에 제일 먼저 요구한 게 뭘까요? 임금 인상이었을까요? 아닙니다. 바로 '두발 자유'였답니다."

(위 책 p 82)

정말 놀라운 사실이었다.

당시 노조가 요구했던 것이 '두발 자유'였다니!

자본이 요구하는 노동자는

말 잘 듣고 불만 없고 요구하지 않는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하는 그래서 통제 가능한 노예를 요구한 것이 아닐까 의심된다.

노동에 대한 통제권이 두발과 복장으로 드러난 것이 아닐까?

우리나라에 노조가 탄생한 시간도 선진 유럽과 미국에 비하면 정말 짧고,

그나마 남북 대치 상황으로 노동 권리에 대한 요구를 하는 것이 정치적으로 탄압받는 빌미가 되어

우리나라 노동 현실은 아직도 열악한 것 같다.

그것이 상대적으로 약자인 청소년, 외국인 노동자에게 드러나게 된 것이 아닐까?

이런 열악한 환경에 < 학교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노동 이야기 >는 반가운 책이 아닐 수 없다.

저자가 기본적으로 노동이라는 의미부터 하나하나 짚어가면서 설명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결코 쉬운 내용이 아니다. 책 뒤로 가면 갈수록 얼마나 많은 내용을 담고 있던지...........

한 번 읽고 말기에는 너무 아깝고

두고두고 보면 좋을 책이다.

(저자가 정말 이 김에 하고 싶었던 말이 정말 많았던 것 같다. )

(위 책 p 75)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노동 이야기>에는

노동의 개념에서

인공지능의 등장으로 달라지는 노동 환경까지

노동 운동의 역사

자본주의 발달과 노동과의 관계

노동법 내용

외국과 우리나라가 노조를 대하는 태도 (기업과 법원, 정부가 노조를 대하는 태도)의 차이

선진국의 노동교육

노동자들의 법적 노동 권리

정규직과 비정규직, 특수고용직

알바 노동자의 법적 노동 권리 ('알바생'이라고 공부하는 학생이라는 개념으로 부르지 말라는 정리도 함께)

등등 .........

이외에도 실제 사례들을 풍부하게 담아 설명하고 있어서

차근 차근히 읽어 보면 정말 재미있고 유익한 책이 될 것이다.

제목처럼 살아가면서 가장 우리 삶과 밀접한 공부임에도

그 누구에게도 배우거나 들은 적 없고

어디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직접 어려움에 처하기 전까지 고민하지 않는 내용들이 잘 실려있다.

학교를 졸업하고 노동자로 일하기 전 미리 꼭 읽어 보면 더 좋을 것 같다.

'노동'에 대해 알고 싶고 궁금한 누구나가 읽으면

실제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이다.

( 위 책 p 87)

신학자 마르틴 니묄러의 시라고 한다.

내가 노동에 대해 관심을 가지지 않으면 아무도 나를 위해 나서 줄 사람 없고

나 또한 내 이웃의 노동에 같이 연대하지 않으면 결국 그 피해는 언젠가 나에게도 닥칠 시련이 된다.

다음으로 책에서 구체적으로 소개하는

법으로 정해진 나의 노동 권리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4시간 일하면 30분 이상, 8시간 일하면 1시간 이상의 휴게시간을 보장해야 합니다. ..........

임금은 다음 4가지를 꼭 지켜야 합니다.

첫째 반드시 현금 지급을 해야 하고, 상품권, 쿠폰, 상품 등은 안 됩니다.

둘째 본인에게 직접 지급해야 합니다.

셋째 주기로 약속한 액수를 다 줘야 합니다. 손해배상액을 제하고 주거나 하면 안 됩니다.

넷째 매달 1회 이상 정해진 날에 줘야 합니다. 몇 달에 한번 씩? 연봉제니까 1년에 한 번? 그런 방식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 위 책 p 105)

이외에도 법정 근무 시간, 주휴수당, 휴일 근무 시 임금 ..... 등등 노동권리에 대해 자세히 서술하고 있다.

(위 책 p124)

빅맥 지수 란?

"맥도날드의 대표적 햄버거인 빅맥의 가격을 기준으로 각 국의 상대적 물가 수준을 비교하는 지표입니다. 전 세계 거의 모든 나라에 맥도날드 매장이 있고 빅맥은 전 세계적으로 품질, 크기, 재료가 표준화되어 있어 나라별 비교가 가능하죠. 만약 최저 임금으로 저 세계 사람들이 동시에 빅맥을 산다면 몇 개씩 살 수 있을까요? 이를 나타내는 지표가 '최저 임금 빅맥 지수'랍니다. 빅맥을 사 먹기 위해 각 나라별로 얼마나 일을 해야 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이지요. "(위 책 p 168)

이 빅맥 지수가 최저 임금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지표라고 한다.

"혹시, 최저 임금에 미달된 임금을 요구했는데도 사업주가 주지 않을 때는 어떻게 할까?

관할 지방 고용 노동청에 신고하거나

고용 노동부 전자민원마당(https://minwon.moel.go.kr)에서 임금 체불 신고를 접수하면 구제받을 수 있습니다. 3년 이내 신고가 가능하고 별도의 서류는 필요 없습니다. (추후 사업주와 다툼이 있을 때는 노동 계약서가 꼭 필요하겠죠) 일을 그만둔 후라도 최저 임금에 모자라는 액수만큼 받아 낼 수 있습니다. "

(위 책 p 192)

알아두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정보이다.

정말 노동에 대해 많은 이야기가 들어 있는 책이다.

이제 이 책을 시작으로,

다음에는 차례차례 주제별로 책이 한 권씩 따로 나오면 정말 좋을 것 같다.

예를 들면,

실제 알바 노동자들이 겪은 사례를 중심으로 노동 계약서 쓰기, 주휴 수당 요구, 휴일이나 휴가 요구 등을 펴내는 책이 있으면 정말 좋겠다. 노동은 우리 인생의 이야기다. 그 속에서 노동자의 권리를 지켜내는 일이 어떤 것인지도 알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

<학교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노동 이야기>를 시작으로 노동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책들이 다양해지고 많아지기를 기대해 본다.

('학교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노동 이야기' 뒤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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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Animal Farm 합본 (한글판 + 영문판) 반석 영한대역 시리즈 4
조지 오웰 지음 / 반석출판사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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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이탈리아 물리학자 엔리코 페르미가 미국으로 건너갈 때 영어를 익힌 방식이

영어책을 몇 권 번역해서 읽어보는 것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페르미의 영어 실력이 꽤 괜찮아서 고쳐 줄 발음과 표현이 몇 개 되지 않았다고 한다.

유럽의 언어들이 서로 비슷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부럽고 영어책 몇 권 번역해서 읽어보는 것으로도 영어가 가능한가? 궁금하기도 했다.

그러던 차에 마침 반석 출판사에서 나온 영한 대역 동물농장 세트를 보게 되었다.

나도 페르미처럼 독해라도 열심히 해서 영어 공부를 해야지.... (라고 마음은 먹었는데...... )

('동물농장' 뒤 날개)

반석출판사에서 '동물 농장'말고도 영한대역으로 몇 권 더 출판한 것 같다.

'어린 왕자'는 영어에 관심 있는 가까운 지인에게 선물해도 될 것 같다.

영어 공부도 하고 내용도 읽기 좋고, 게다가 그림도 유명하고.......

'위대한 개츠비'는 영어 문학의 아름다움을 잘 알 수 있는 책이라도 들은 적 있다.

원문으로 읽는다면 언어의 또 다른 느낌을 알 수 있을 것 같다.

('동물농장' 뒤표지)

이 책 '동물 농장' 또한 워낙 유명해서 고등학생이나 대학생 이상이면 누구나가 한 번쯤 읽어본 책일 것이다.

한글본과 영어본 두 권으로 각각 따로 되어 있다.

먼저 한글로 어떤 책인지 읽어봐도 엄청 재미있다.

두께도 영어본이 150쪽 정도로 많이 두껍지 않다.

(영어본 p 42~43 )

이 책 한 권 번역해서 읽어 보게 되면 정말 영어 실력이 쑥쑥 올라갈 것 같다.

('동물농장 세트' 일부분)

앞 대목 번역한 글과 원문을 보며 비교해서 읽어 보면 재미있다

단어 몇 개 정도만 모르고 대체로 어렵지 않게 번역된다.

고등학생 정도만 돼도 번역해서 읽어볼 만할 것 같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무작정 영어 공부는 힘들고 의욕, 동기가 생기기 어려운데,

이렇게 책을 읽을 수 있고 이해할 수 있는데 쓰이는 것을 알게 되는 것도 좋은 것 같다.

영어 공부에 동기가 좀 더 생기지 않을까.

이렇게 한 권 한 권 읽다 보면, 영어 실력도 어느새 쑥~~~ 올라가 있지 않을까?

( 영어는 많은 다양한 문장을 자꾸 접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

페르미 되기 - 페르미 영어 공부법

영어 문법이나 단어를 다 알아야, 즉, 영어를 잘해야 이런 번역본을 볼 수 있다는 생각을 바꾸면 어떨까?

고등학생 정도 영어 실력이면 두 책을 비교해 가면서 읽어 낼 수 있을 것 같아서 해 본 생각이다.

좀 부족해도 모르면 모르는대로,

페르미처럼 ...........

요즈음처럼 코로나 감염증 바이러스로 좀처럼 나가기 힘들 때,

영어라는 새로운 언어로 몰입해보자.

두뇌도 새로운 재미를 느낄 것 같다.

* 동물 농장에 대해서...........*

이 소설은 당시 공산독재에 대한 풍자 소설이다. 지금은 많은 공산주의 국가가 사라졌지만 이 책이 처음 출간되었을 때는 냉전 체계로 한창 두 체제가 서로 경쟁하던 시절이다.

이때 작가 조지 오웰은 동물에 빗대어 공산독재를 풍자한 소설을 썼다.

동물 농장의 동물들은 자신들의 노동을 착취하는

인간을 농장에서 내쫓고

동물들 간의 평등한 세상을 만들어냈을까?

이 책이 처음 출간된 연도가 1945년이다.

지금 읽어도 작가의 통찰이 엿보이는 멋진 책이다.

반석 영한대역 동물농장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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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 나는 바이러스 전문가가 될 거야! job? Special 시리즈 7
Team.신화 지음, 강건욱 감수 / 국일아이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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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직업 선택을 생각할 때

막연하게 주변에서 쉽게 접하는 것, 또는 부모님의 영향으로 선택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요즈음은

초등학생들 직업 선호 1위가 유튜버라고 해서 격세지감을 느낀다.

이것은 요즈음의 부모님들도 예전처럼 직업 선택에서 경제적 안정 만을 추구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다.

그렇다고 해도 우리 부모님 세대조차도 아이들에게 해줄 수 있는 도움 또한 막연하다.

시대가 그만큼 달라졌기 때문에....

그나마 간접적으로 다양한 분야가 있다는 것을 알려줄 수 있는 방법으로이 있다.

세상의 일 <Job>을 알아 나가는 것도 사회의 구성을 알 수 있는 간접적 방법이기도 하다.

꼭 그 직업을 가지지 않더라도 사회를 보는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국일 출판사'에서도 같은 문제의식에서 아이들에게 다양한 직업을 소개하고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해보게 <Job?>시리즈 책을 출판하는 것 같다.

(앞 책날개)

이미 다양한 직업에 대한 책들이 많이 출판되어 있었다.

(책 뒤 날개)

이 중에서

<나는 바이러스 전문가가 될 거야!> 이 책은

COVID - 19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세계적 정식 명칭)로 전 세계가 위기인 지금

바이러스가 무엇인지 그리고 이와 관련된 직업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소개하고 있다.

책에 대해서는 뒤표지에 정말 잘 소개되어 있다.

(뒤표지)

내용은 만화 중심이다.

인물들 그림이 너무 과장되게 표현되어 있지 않아 좋다.

초등학생이나 유치원 아이들이 보기에 무난하고 인물들 표현이 귀엽다.

내용도 일상을 자연스럽게 표현해서 초등학생들이 재미있게 공감하면서 볼 수 있을 것 같다.

초반에 새롬이 오빠가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나타난 모습에 등장인물들이 모두 놀란다.

코로나 바이러스 증상이 이렇게 무섭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림으로 보여주고 이야기도 일상에서 누구나가 겪을 수 있는 내용이라 더 와닿는 것 같다.

이야기 자체도 나름 긴장감 있고 재미있다.

이야기 내용이 뻔한 스토리였다면 우리 집 아이도 끝까지 안 봤을 것 같다.

뻔한 스토리란 어떤 동기로 이런저런 직업에 관심을 가지고 주변에 그 직업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찾아가서 직업 소개를 듣는 이야기 구조다.

<나는 바이러스 전문가가 될 거야!>는

이런 뻔해질 수 있는 이야기를

'수상한 아저씨'를 통해 극복하고 있다.

이 '수상한 아저씨'에 대한 정체도 너무 실감 나고 ( 현실감 있다.)

마지막까지 '수상한 아저씨'의 반전은 이야기를 정말 재미있게 만든다.

그 과정에서 등장하는 인물들이

임상 병리사, 바이러스 백신 개발자, 역학조사관, 방역관리사, 질병관리본부장 등이다.

이야기와 연결되어 자연스럽게 이런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등장하니까 (만화의 장점이다.)

막연하기만 한 직업 이름들이 편하게 와닿고 이해가 더 잘 된다.

또한

수상한 아저씨 덕분에 바이러스들의 이름들도 우리 집 아이가 몇 가지 더 알게 되었다.

이야기가 재미있으니까

얽힌 단어와 내용도 조금 더 이해하고 기억하는 것 같다.

만화 이야기가 흘러가다가

설명이 필요한 부분은 중간중간에 줄글로 아래와 같이 설명하고 있다.

(위 책 p 53)

호기심 많은 어린이라면 위의 설명들도

꼼꼼히 읽어 볼 것 같다. 그리고 더 큰 호기심을 가지게 될 것이다.

이 호기심이 재능의 밑바탕이 될 것이다.

<나는 바이러스 전문가가 될 거야!>를 비롯한 <Job?> 시리즈로

뭔가 전문적인 지식을 모두 얻는다기보다는

이렇게 호기심이 생기고 관심을 갖게 만드는 것이 이 책들이 가지는 가장 큰 의미가 아닌가 한다.

(늘보 생각)

이 책을 한마디로 말하면

직업에 대한 한편의 이야기 동영상 같다. 단지 매체가 책으로 바뀌었을 뿐.......

오히려 책이라서 편한 시간에 편한 자세로 편한 장소에서 맘대로 반복하기도 하면서

볼 수 있을 것 같다.

책 사이사이에 정보 더하기 코너를 만들어 지식을 보충 설명하고 있다.

코로나 상황이 오래 지속되어 가는데 우리나라의 코로나 대응방법도 잘 정리 되어 있다.

아이들에게 이해시키기 쉽게 글이 쓰여져 있고

바이러스와 면역에 관련해서 중요한 핵심은 놓치지 않고 다루려고 한 점도 보인다.

(위 책 p 145)

책 마지막 부분에는 워크북이 따로 정리되어 있다.

책을 읽고 난 뒤 책내용을 좀더 정리하고자 한다면 도움이 될 것이다.

(워크북 목차와 활용방법)

(워크북 내용중 일부분)

(워크북 질문에 대한 답은 뒷편에 모두 있다. )

* <Job?>시리즈는 직업에 대한 호기심, 관심을 불러 일으키는 책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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