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멜로즈의 사계절 그린 레시피 - 제철 과일과 재료로 즐기는 나만의 홈카페 음료
박진영(그린멜로즈) 지음 / 예문아카이브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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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계절 과일을 활용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음료 레시피를 130여 개 이상 담았습니다. 카페나 온라인 창업을 계획하는 분,

수제 음료에 관심 있으신 분을 대상으로 진행해 온 클래스를 통해 개발해 온 레시피들이

더 많은 분의 마음과 건강에 도움이 된다면 좋겠습니다.

- 그린멜로즈, 박진영 -

('그린멜로즈의 사계절 그린 레시피' p9)

 

('그린멜로즈의 사계절 그린 레시피' 표지)

세상에는 많은 재능을 가진 사람들이 참 많다.

생각도 못 한 아이디어를 내고 실현하는 사람들! 대단하다

수제청도 누구나 집에서 한 번쯤 만들어 본 요리이다.

여기에

더 다양하고 더 깊이 있는 실험으로 다양한 음료를 만들어 낸 사람이 있다

지은이 ; 그린멜로즈, 박진영

 

('그린멜로즈의 사계절 그린 레시피' 책날개 일부)

저자분은 이 일을 꽤 오래 해 오신 분인 듯하다.

다양한 음료 레시피를 개발하고 관련 수업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그간의 노하우를 이 책 한 권에 정리한 것이 아닐까 짐작해 본다.

책의 모양

 
 

('그린멜로즈의 사계절 그린 레시피' 표지)

책 자체가 정말 예쁘고 아름답다.

요리책이 원래 좀 깔끔하고 멋스러운데가 있다.

'그린멜로즈의 사계절 그린 레시피'는 그 장점을 정말 잘 살려서 책을 보는 것 자체가 마음이 치유된다

사진 속의 다양하고 아름다운 음료들이

얼마나 마음을 빼앗는지......

보는 것만으로 마시고 있는 듯하다.

선물하기 좋은 책이다.

누구에게나

창업을 하시는 분, 신혼인 분, 가정주부, 혼자 사는 아저씨 등등.

누구나 쉽게 만들어 볼 수 있기 때문에

책 선물로 받아도 부담 없고 실용적이다.

책의 차례 ; 어떤 음료들을 만들까?

 

('그린멜로즈의 사계절 그린 레시피' 차례) *사진을 클릭하면 사진이 커집니다*

차례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대체로 계절에 얻을 수 있는 과일(가끔 꽃도 있다)로 '청'을 만들고, 그 청을 기본으로 다양한 재료를 섞어 색다른 음료를 만든다.

어떤 새로운 아이디어로 음료를 만들었을까?

기대되지 않을 수 없다.

봄의 음료

 
 

('그린멜로즈의 사계절 그린 레시피' 내용 일부)

봄의 과일로 제일 먼저 나온 것은 역시 딸기다.

딸기청을 기본으로 에이드도 만들고, 그린 티 라테도 만든다.

중요한 것은 비율이다.

요리할 때도 너무 과하거나 모자라면, 음식 맛이 달라지는 것처럼

음료의 비율을 그렇게 정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다양한 재료의 사용이 창의적이다

이런 재료로도 만들구나 싶은 놀랍고 다양한 봄의 재료를 이용하고 있다.

벚꽃!

벚꽃을 이용한 분홍색 차음료는 정말 색깔도 아름답고 예쁘다.

봄 손님에게 대접하는 귀한 음료가 될 것 같다.

음료에 깻잎을 이용하기도 하고,

파인애플, 패션 후르츠, 애플망고, 블랙 사파이어, 제주 하귤... 등 귀한 재료들을 이용하기도 한다.

이중, 한두 가지 집에 만들어 놓고 손님에게 대접한다면 왠지 특별한 시간이 될 것 같다.

여름의 음료

 
 

('그린멜로즈의 사계절 그린 레시피' 내용 일부 )

우리말로 버찌라고 하는 체리가 열량이 낮다고 한다. 달콤해서 열량도 높은 줄 알았는데 의외다.

과일에 대한 의외의 정보도 얻고 다양한 효능도 알 수 있어서 좋다.

우리나라 살구 또한 달콤하지만 열량이 낮은 열매다.

미세 먼지가 많은 이 시대에 '블루 멜로'라는 꽃차, 우리 말로 당아욱이라는 식물인데 호흡기 질환에 효과가 좋고 노폐물 배출에도 좋다고 한다.

이 블루 멜로로 차를 우리면 보라색을 띠지만, 레몬을 넣으면 핑크로 색깔이 바뀐다고 한다.

(오~~~ 놀랍고 재미있는 사실이다)

방울토마토를 가지고도 청을 만들다니!

저자의 도전과 노력에 새삼 감탄했다.

또 깜짝 놀란 청이 있었다. 이 과일로도 청을 만든다고? 맛이 어떨지 진짜 궁금한 '참외청'.

어쩌나, 여름 다 지났는데.... 내년 여름에 꼭 만들어 보고 싶다.

이번에는 또 어떤 놀라운 재료가 등장할까?

가을의 음료

 
 

('그린멜로즈의 사계절 그린 레시피' 내용 일부)

이제 시작되는 계절, 가을에는 어떤 새로운 재료들로 만든 음료들이 있을까?

놀랍고 새로운 음료들의 모습과 종류에, 계절이 바뀜에 따라 새로운 기대가 생긴다.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놀라운 재료!

바로 무화과!

마찬가지로 놀라운, 팬지꽃과 감도 재료로 이용하고 있다.

심지어 단호박도!

단호박은 그냥 쪄서 먹어도 달고 맛있는데, 요즘이 단호박 철인지 많이 보인다.

위 사진 오른쪽 첫 번째 사진이 단호박을 이용한 음료다. 속도 든든하고 맛있을 것 같다.

음료 이름이 '단호박 바닐라 시나몬 스무디'이다.

겨울의 음료

 
 

('그린멜로즈의 사계절 그린 레시피' 내용 일부)

겨울에 무슨 과일이 있을까? 했는데!

생각해 보니 겨울에만 나오는 청이 있다. 바로 유자청.

그리고 생강! 감기에 좋은, 역시 생강차는 겨울이 딱이다.

그 생강에 레몬을 섞어 '레몬 진저청(생강청)'을 만든다.

한라봉이라 불리는 이유가 툭 튀어나온 꼭지 부분 모양이 한라산을 닮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한라봉청! 이번 겨울에 꼭 만들어 보고 싶다. 귀한 시간을 더 귀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겨울철 유럽 전역에서 마시는 음료가 있다고 한다. 바로 뱅쇼!

언뜻 들어 본 단어였는데, 무슨 말인가 했더니, '따뜻한 와인'을 뜻한다고 한다. 뱅쇼는 프랑스 말이고 독일에서는 '글루바인'이라고 부른다.

실제로는 와인만 끓이는 것은 아니고 시나몬, 과일 등을 첨가하여 따뜻하게 끓인다고 한다.

저자는 와인 한 병에 다양한 과일과 재료를 넣어 뱅쇼를 만든다. 겨우내 먹을 수 있는, 겨울을 빛내줄 귀한 음료가 될 것 같다.

겨울의 특별한 음료가 하나 더 있다.

'초코 진저 스무디',

초코와 생강을 섞어 음료를 만들었다!

저자는 이런 생각을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다. 무슨 맛일지 진짜 궁금하다.

'그린멜로즈의 사계절 그린 레시피'

; 홈 카페, 홈 파티를 더 특별하게 만들어 줄 비밀 병기

저자의 음료에 대한 발상에 감탄하면서

즐겁게 한 장 한 장 사진으로 음료를 눈으로 먹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특별한 날을 기념하고 싶을 때

음료 하나 만으로도 멋진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바로 책 '그린멜로즈의 사계절 그린 레시피'만 있다면!

('그린멜로즈의 사계절 그린 레시피' 표지)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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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콜의 어반 스케치 기초 - 펜 드로잉으로 스케치북 한 권 끝내기 카콜의 어반 스케치
카콜 지음 / EJONG(이종문화사)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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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 하나 스케치북 하나 들고 산책하다가
잠시 아름다운 건물이나 사람들 또는 풍경 앞에서 휴식하며 스케치해 보는 일상 여행 ~~~
상상만으로도 엄청 멋진 일과이다. 주말, 휴일 핸드폰만 보는 일과에서 벗어나 나마의 취미로 이곳저곳 도시 스케치 여행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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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콜의 어반 스케치 기초 - 펜 드로잉으로 스케치북 한 권 끝내기 카콜의 어반 스케치
카콜 지음 / EJONG(이종문화사)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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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 (Urban) : '도시의', '도회지의' 란 뜻을 가진

영단어 (사전 검색)

그러니까 '어반 스케치'란 도시를 그리는, 도시 풍경을 그리는 스케치를 말한다.

대체로 도시의 일상을 그린 스케치란 의미로 확대되어서 쓰이기도 한다. 그래서, 도시 거리, 상점들, 소소한 소품들을 그린다. 그 자체로 그림이 멋지다.

 

('카콜의 어반 스케치' 표지)

미술 ; 이제 그 한계를 넘어서

앤디 워홀의 팝아트, 바스키아의 낙서화, 잭슨 폴록의 물감 뿌리기, 제프 쿤스의 풍선 강아지 .... 등을 비롯한 파괴적인 현대 설치 미술 등을 접하면서 우리가 한 가지 얻을 수 있는 깨달음은 바로 ~~~~~

미술에서는 상상하는 모든 표현이 가능하다는 것!

'증강 현실'이라는 기술이 처음에는 예술가들에 의해서 실험된 기술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잘 없다. 이렇게 미술에서 표현의 영역은 현대 디지털 기술도 넘는다.

사진이 등장한 이후, 전통적인 의미에서 '모사'라는 미술의 영역은 많이 축소되었고 작가는 표현의 영역에서 아주 많이 자유로워졌다.

그러니, 우리 모두가 미술가가 될 수 있다.

어떻게 그려야 한다는 틀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이 먼저다.

그래서 그림 좀 그려 보겠다고 괜히 이 책 저책 자꾸 뒤지지 말고 '카콜의 어반 스케치' 한 권만으로 우선 열심히 그림을 그린다면, 웬만한 스케치는 자신 있게 하게 될 것이다.

글씨를 쓰면 자신만의 필적이 나오는 것처럼 스케치를 하는 것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대상을 자유롭게 스케치할 수 있는 것이 목표이다. 그러니, 작가의 그림과 다르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다.

자신감을 가지고 하루하루 그리다 보면 어느새 채워져 있는 스케치북을 발견할 수 있다.

지은이 ; 카콜 (임세환)

 

('카콜의 어반 스케치' 표지와 책날개 일부에서)

10년째 '즐겁게 그리자'라는 마음으로 어반 스케치를 이어오고 있는 저자.

자신의 10년 노하우를 이 책 한 권에 담았나 보다.

다수의 수상 경력과 15만 팔로워를 가진 인스타그램 소유자다.

책의 차례

('카콜의 어반 스케치' 차례)

재료 소개에서 기본 학습, 자연물, 건물, 실내, 인물 스케치로 차근차근 나아가고 있다.

우리의 목표는?

스케치북 한 권 완성해 보기

 
 

('카콜의 어반 스케치' 표지 일부들)

카콜의 스케치북 ; 작가의 스케치북을 볼 수 있다~~~

작가가 지금껏 완성한 다양한 스케치북을 볼 수 있다.

스케치북을 직접 만들기도 했고, 종이가 다양한 스케치북도 있고, 자신의 첫 스케치북도 가지고 있었다. 쌓여 있는 작가의 스케치북을 보면서 왠지 모르게 '보물단지'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작가는 20장 정도 두께의 스케치북이 좋다고 한다. 너무 두꺼우면 지친다고.

작가가 사용하는 도구들도 볼 수 있다.

작가도 실패할까? 당연하다!

그림이 마음에 들지 않아 '도중에 스티커를 붙였다'는 설명이 인상적이다.

('카콜의 어반 스케치' 내용 일부)

스케치의 기본부터

 
 

('카콜의 어반 스케치' 내용 일부)

기본 선 긋기부터 소개하고 있다.

선을 이용해서 명암을 표현하는 법도 간략히 소개하고 있고 선 굵기에 따라 달라지는 표현 방법도 눈여겨볼 만하다.

세상의 모든 사물은 입체 도형 몇 가지로 나타낼 수 있다.

저자도 선 긋기 다음으로 기본 입체 도형 그리기를 제안하고 있다.

사물들을 입체 기본 도형 몇 가지로 볼 수 있게 되면 스케치가 훨씬 쉬워진다.

다음으로 그림자 표현, 소실점과 투시도 이해하기를 설명한다.

그림으로 차근차근 기본 과정들을 설명하고 있어 이해하는데 무리 없다.

이런 과정들을

모두 무시하고 그림을 그려도 된다. 그러나 이해한다면 훨씬 빨리 스케치가 늘 것이다.

기본 도형이 끝났다면, 자연물 스케치로~~~~

 

('카콜의 어반 스케치' 내용 일부)

그림 작가들도 고민한다.

나무와 돌멩이와 꽃을 어떻게 그릴 것인가?

관찰하고 단순화시키고 다른 사람들이 표현한 방법들을 보면서

따라 해보기도 하고 자신만의 좀 더 편한 방법으로 그려보기도 하면서.

여기, 카콜은 자연물을 어떻게 표현했을까?

단지, 펜만으로 말이다.

작가의 표현 방법을 책을 보고 그대로 일단 따라 해보다 보면,

직선, 곡선, 짧은 선, 긴 선 등등 선만으로 표현하는 방법도 많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난 뒤,

직접 사물을 앞에 두고 그려 본다.

열정을 가지고 즐겁게 하다 보면 익숙해진다. 그러면 자기 그림에 만족하는 날이 올 것이다.

다양한 도시 공간과 도시 풍경 그리기

 
 
 

('카콜의 어반 스케치' 내용 일부)

자연물 스케치에 좀 익숙해졌다면,

도시의 다양하고 아름다운 건물들과 실내 풍경, 인물들도 도전해 보자.

'카콜의 어반 스케치'는

시원한 구성으로 일단 보기 좋게 책을 만들었다.

찬찬히 작가의 설명을 따라가며 그림을 그려보면,

정말 이 주제(건물, 실내, 인물 등)에서 핵심이 되는 내용을

간단히 정리해서 설명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더 많은 설명은 사실 필요 없다.

실제 사물을 그리다 보면, 작가가 지적한 지점을 떠올릴 수 있고

그 지점만 신경 써도 아주 훌륭한 스케치가 된다.

왜 펜일까?

더 멋진 도구들도 있는데 .....

간단하기 때문이다.

상당히 실용적인 도구이다. 연필을 이용하다 보면, 자꾸 지우게 된다.

그러지 말고 초보일수록 그냥 완성하는 것이 먼저다.

(왜냐하면 서툴면 서툰 대로 멋진 그림이 된다. 그게 예술이다. 피카소와 추사 김정희의 말년 작품들은

모두 꾸밈없는 어린이의 표현을 하고 있다)

그런 면에서 펜이라는 소재는 정말 초보에게나 전문가에게나 탁월한 소재가 된다.

내가 그림을 그리는 순간부터 나는 미술가다.

이런 자신감을 가지고 '카콜의 어반 스케치' 와 함께 멋진 일상을 보내면 좋겠다.

스케치를 완성하는데 걸리는 시간

('카콜의 어반 스케치' 내용 일부)

위 사진 오른쪽 스케치는 작가가 포르투갈에 갔을 때 1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다리에서 보고 그렸다고 한다. 스케치하는데 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렸을까?

1시간 35분!

(저자는 이렇게 종종 자신의 스케치에 얼마나 시간이 걸렸는지 책에 자세히 적고 있다.)

결국, 작가도 오랜 관찰과 끈기, 인내심으로 스케치를 하는 것이다.

'맥도날드 커피' 그 한 잔을 그리는 데도 15분이 걸렸다.

작가가 간단히 단 몇 분 만에 완성할 거 같지만, 실제로는 많은 정성을 들여서 스케치 하나 완성한다. 그러니, 우리도 시간을 가지고 조용히 대상을 바라보며 스케치하는 그 순간을 즐긴다면 내가 그리는 모든 스케치가 작품이 될 것이라 믿는다.

'카콜의 어반 스케치'를 읽으면서 ......

어반 스케치를 즐기고 싶다면 이 책 한 권이면 끝~~~~

기초부터 다양한 사물들, 건물들, 인물들까지 모든 설명을 잘 하고 있으니,

이 책으로 좋은 취미 하나 만들 수 있다.

펜 하나 스케치북 하나 들고 산책하다가

잠시 아름다운 건물이나 사람들 또는 풍경 앞에서 휴식하며 스케치해 보는 일상 여행 ~~~

상상만으로도 엄청 멋진 일과이다.

주말, 휴일

핸드폰만 보는 일과에서 벗어나

나마의 취미로 이곳저곳 도시 스케치 여행 어떨까?

('카콜의 어반 스케치' 표지)

'YES24 리뷰어 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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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오스트리아 & 부다페스트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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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하는 여행지에 대한 기본 역사 문화 등을 잘 설명한 ‘해시태그 여행 안내서‘이다.
덕분에 각 나라들과 도시들에 대한 지식도 쌓고, 아름다운 사진들로 기분 전환도 되고, 새로운 사실들도 많이 알게 되었다. 더불어 여행 준비도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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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오스트리아 & 부다페스트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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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합스부르크 왕가 : 오스트리아를 비롯한 중부 유럽을 중심으로 막강한 세력을 가졌던 명문 왕가. 1273년에 루돌프 일세가 최초로 신성 로마 제국의 황제로 즉위한 이래 16세기 전반의 전성기를 거쳐 1918년 카를 일세가 퇴위하기까지 오스트리아와 헝가리를 다스렸으며 독일 황제를 배출하기도 하였다. ('우리말샘' 사전 -국립국어원- / '다음'검색에서)

동유럽 여행 책에서도 '합스부르크 왕가'에 대한 이야기가 언뜻 등장한다.

동유럽이라고 불리는 나라들 대부분이 과거 합스부르크 왕가의 지배력이 영향력을 미쳤던 나라들이라고 한다.

위 사전의 내용을 보니 꽤 오랫동안 오스트리아, 헝가리를 중심으로 유럽을 지배했던 왕가라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대단하다. 분명, 동유럽은 이들 왕가의 흔적들이 많아 남아 있을 것이다

바로 그 중심! 오스트리아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관한 여행 안내서

'해시태그 오스트리아 & 부다페스트'이다.

 

('해시태그 오스트리아 & 부다페스트' 표지)

'해시태그 오스트리아 & 부다페스트' 차례

 
 

('해시태그 오스트리아 & 부다페스트' 차례)

차례의 내용을 3부분으로 정리할 수 있다.

  1. 오스트리아는 어떤 나라인가? - 역사, 문화, 교통, 현지 정보와 여행 정보 등등

  2. 오스트리아 도시들 ; 빈, 링 로드 남부, 잘츠부르크, 인스부르크, 오스트리아 북부 (린츠, 잘츠캄머구트, 할슈타트, 바트 이슐, 장크트 볼프강, 장크트 길겐)

  3. 헝가리 여행, 특히 부다페스트 여행에 대해서

'오스트리아'는 어떤 나라일까? ; 음악과 예술의 도시

 

('해시태그 오스트리아 & 부다페스트' 내용 중 일부)

<오스트리아 역사, 문화>

1867년 오스트리아-헝가리 군주국으로 동유럽 전역을 지배했던 합스부르크 왕가가 제1차 세계대전의 패배로 650년간 유지되던 왕가가 사라졌다. 왕가의 대표적인 여성 황후가 우리가 한 번쯤 이름 들어 본 '마이라 테레지아'이다. 제2차 세계대전 후에는 영국, 프랑스, 소련, 미국 네라에 의해 분할통치되다가 1955년 주권을 회복했다고 한다.

지금은 유럽에서 가장 부강한 나라 가운데 하나이다.

정식 국명은 '오스트리아 공화국'이고,

오스트리아 인구는 약 900만 명, 면적은 한반도의 5분의 2 정도 밖에 안 된다. 인구도 얼마 안 되고 면적도 생각보다 작다!

언어는 독일어를 쓴다고 한다.

오스트리아가 유명한 것은 음악 때문이다.

18세기 말부터 19세기 중반까지 빈은 유럽 음악의 수도였다. 우리가 잘 아는 모차르트, 하이든, 베토벤과 슈베르트, 브람스, 요한 슈트라우스, 쇤베르크, 베베른 등이 빈을 중심으로 활동했다고 한다.

그 외, 유명한 '클림트'가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화가이고

영화 '비포 선라이즈'와 '사운드 오브 뮤직'의 배경이 된 나라가 오스트리아이다.

 

('해시태그 오스트리아 & 부다페스트' 내용 일부)

<여행으로서 '오스트리아' ; 1년 내내 인기 있는 여행지 >

  1. 아름다운 자연 - 육지로 둘러싸인 오스트리아는 백 개가 넘는 아름다운 호수, 국토의 3분의 2가 알프스산맥을 끼고 있는 아름다운 나라이다.

2. 바로크 양식, 로코코 양식을 살펴볼 수 있는 건축물들.

3. 풍성한 볼거리 - 유럽의 3대 미술관으로 꼽히는 미술사 박물관, 멋진 보석을 전시하는 자연사 박물관, 합스부르크 왕가의 궁전들, 많은 음악가들이 작품 활동을 했던 장소 그중 단골 술집이 아직도 장사를 하고 있다고 한다.

4. 다양한 축제와 연계 여행지가 풍성하다

'해시태그 오스트리아 & 부다페스트' 속, 오스트리아 여행 꿀팁들

여행안내서인 만큼 기본 여행에 대한 정보도 꼼꼼히 싣고 있다.

(숙소, 음식, 시내 교통, 여행 비용, 공항 정보, 지하철 노선도, 추천 일정, 여행 계획 세우기 등등)

(*예 ; 시내버스를 탄다면 펀칭을 꼭 하기 - 무임승차로 오인할 수 있다고 한다. )

오스트리아 여행만의 꿀팁도 있는데,

오스트리아와 연계한 인근 국가 여행 코스 정보가 나와 있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동유럽의 다른 나라에서 입국하거나 다른 나라로 가는 일정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오스트리아 빈을 중심으로 다른 나라 (즉, 체코 스위스 루마니아 헝가리 크로아티아 이탈리아 .... 등으로 가는) 열차 이동 시간도 지도에 표시한 정말 귀한 정보도 있다.

자동차 운전 여행자를 위한 오스트리아 도로 사정도 소개하고 있다.

'해시태그 오스트리아 & 부다페스트'로 '빈' 여행하기

 

('해시태그 오스트리아 & 부다페스트' 내용 중에서)

빈은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중 하나로 음악의 도시로 잘 알려져 있다. 여름에 여행한다면 왈츠를 출 수 있고 겨울에는 오페라를 즐길 수 있다.

('해시태그 오스트리아 & 부다페스트' p104)

빈 여행은 반지 모양의 도로를 생각하며 여행하라고 한다.

저자가 권유한 대로 빈의 상징 '슈테판 성당'을 중심으로 도보 여행 좋을 것 같다.

성당 뒤쪽으로 쇼핑거리와 번화가 게른트너 거리가 있다고 한다.

이 거리 끝에는 세계 3대 오페라 극장 중의 하나인 국립 오페라 극장이 있다.

벨베데레 궁 2층에 (그 유명한) 클림트의 '키스'가 전시되어 있다고 한다.

빈 미술사 박물관에 루벤스의 작품들이 많다고 한다. 루벤스도 합스부르크 왕가의 궁정 화가였다.

빈에 트램도 있다. 책은 빈 트램 여행도 소개하고 있다.

< 빈 미술사 박물관 >

빈에 대표적인 박물관 5군데를 소개하고 있는데 그중 '미술관 박물관'이 인상적이다

브뤼겔의 '농가의 결혼식', 벨라스케스의 '왕녀 마르가리타의 초상화', 외에 라파엘로, 렘브란트, 베르메르의 작품들도 감상할 수 있다. 모두 미술책에서만 봤던 작품들이다.

<링 도로 남부>

벨베데레 궁전으로 대표되는 지역이다.

피카소, 마그리트, 칸딘스키를 비롯해서 폴록, 워홀, 자코메티와 요셉 보이스의 작품까지 볼 수 있는 '현대 미술관'과 빈 출신의 화가 훈데르트 바서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는 '훈데르트바서 하우스'가 있다.

처음 훈데르트바서의 작품을 보고 그 색감과 형태가 신선하고 놀라웠다. 그가 빈 출신이었고 그가 만든 건축물도 볼 수 있다니, 빈을 간다면 이곳은 꼭 방문해야겠다.

('해시태그 오스트리아 & 부다페스트' 중에서, 훈데르트바서 작품)

<오스트리아 커피 ; 비엔나커피>

도시 이름이 커피 이름인 '비엔나커피'를 아시는지.

우리나라에서 말하는 '비엔나커피'는 아메리카노에 휘핑크림을 얹은 것을 말한다. 그런데 빈에 가면 우리가 아는 '비엔나커피'는 없다.

대신, 정말 독특하고 재미있는 커피들이 많으므로 커피투어도 좋을 것 같다.

에스프레소를 기반으로 하는 우리나라의 다양한 커피들이 - 카페라테, 카페 모카, 카푸치노, 마키아토, 아포가토 등 - 이탈리아 커피를 모방했던 것이라고 하는데 빈의 다양한 커피들을 보니, 이런 종류의 커피가 유럽의 특징인가 싶기도 하다. 오스트리아도 우리나라 이상으로 다양한 방식의 커피가 있다.

('해시태그 오스트리아 & 부다페스트' 내용 '빈 커피들')

모차르트의 고향 ; '잘츠부르크'

('해시태그 오스트리아 & 부다페스트' 내용 중에서)

'잘츠부르크' 란 말은 '소금의 성'이란 뜻

모차르트의 생가가 이제는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잘츠부르크 구시가지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고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배경이 된

시내의 장소들도 찾아볼 수 있다.

모차르트 광장, 박물관, 궁전 등 중세의 건축물과 문화, 관광거리 등도 찾아볼 수 있다.

알프스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인스브루크'와

그 외, '오스트리아 북부'의 다양한 소도시들도 소개하고 있다.

 
 
 

('해시태그 오스트리아 & 부다페스트' 내용 중에서)

아시아계 민족, 마자르족이 세운 나라 - 헝가리

 
 

('해시태그 오스트리아 & 부다페스트' 내용 중 '헝가리' )

<성을 앞에 붙이는 문화>

헝가리인들도 우리처럼 성을 이름 앞에 붙인다. 헝가리인들은 아시아계 유목민 마자르족의 후예라고 한다. 그래서 우리나라와 비슷한 점이 많다고.

<부다페스트>

'동유럽의 장미' 또는 '다뉴브강의 진주'라고 불릴 만큼 아름다운 도시이다. 바로크, 신고전주의, 아르누보 양식이 어우러진 건축물과 저렴한 물가, 다양한 요리, 화려한 야경, 안전한 치안 등으로 여행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곳.

오스트리아에 비해 적은 분량이지만, 헝가리 여행정보를 꼼꼼하게 실었다.

헝가리 화폐에서 역사, 문화, 인물 등 헝가리 소개,

자동차 운전자를 위한 헝가리 도로 상황 소개,

다양한 관광지 - 부다 왕궁, 어부의 요새, 성당 등 - 을 소개하고 있다.

그중 '헝가리 다리'에 대한 소개가 인상적이다.

헝가리에는 다뉴브강(헝가리어로 '도나우 강')을 사이에 두고 많은 다리가 있는데 그중 아름다운 3개의 다리를 소개하고 있다. '자유의 다리'에서는 관광객들이 해지는 풍경을 보며 여독을 풀기도 한다고.

'해시태그 오스트리아 & 부다페스트'로 떠나는 여행

여행지마다 특징이 있으니, 그 특징에 따라 여행책도 달라지기 마련이다.

'해시태그 오스트리아 & 부다페스트' 여행책에서는,

확실히, 동남아시아 - 태국이나 베트남 - 여행지보다 음식에 대한 소개가 적다. 대신, 다양한 이국적 문화, 관광 명소에 대한 소개가 주를 이룬다.

현지 유럽인들도 외식은 잘 안 하는 문화라고 하던데, 맛있는 음식들은 많겠지만 아마 물가가 비싸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저자 말대로 이름은 많이 들어 봤지만 잘 알지 못한 나라가 바로 '오스트리아', '헝가리'였다.

여행안내 가이드북이지만, 여행도 아는 만큼 즐길 수 있는 만큼, 소개하는 여행지에 대한 기본 역사 문화 등을 잘 설명한 '해시태그 여행 안내서'이다.

덕분에 각 나라들과 도시들에 대한 지식도 쌓고, 아름다운 사진들로 기분 전환도 되고, 새로운 사실들도 많이 알게 되었다. 더불어 여행 준비도 되고.

나이 들수록 뇌는 새로운 자극을 필요로 하는데, 뇌에게 '종합 선물 세트'와도 같은 것이 바로 '여행'이라고 한다. 현재 여건이 어렵다면, 읽는 즐거움을 주는 '해시태그 오스트리아 & 부다페스트'로 떠나는 여행책 여행도 좋다.

('해시태그 오스트리아 & 부다페스트' 표지)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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