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워홀의 팝아트, 바스키아의 낙서화, 잭슨 폴록의 물감 뿌리기, 제프 쿤스의 풍선 강아지 .... 등을 비롯한 파괴적인 현대 설치 미술 등을 접하면서 우리가 한 가지 얻을 수 있는 깨달음은 바로 ~~~~~
미술에서는 상상하는 모든 표현이 가능하다는 것!
'증강 현실'이라는 기술이 처음에는 예술가들에 의해서 실험된 기술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잘 없다. 이렇게 미술에서 표현의 영역은 현대 디지털 기술도 넘는다.
사진이 등장한 이후, 전통적인 의미에서 '모사'라는 미술의 영역은 많이 축소되었고 작가는 표현의 영역에서 아주 많이 자유로워졌다.
그러니, 우리 모두가 미술가가 될 수 있다.
어떻게 그려야 한다는 틀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이 먼저다.
그래서 그림 좀 그려 보겠다고 괜히 이 책 저책 자꾸 뒤지지 말고 '카콜의 어반 스케치' 한 권만으로 우선 열심히 그림을 그린다면, 웬만한 스케치는 자신 있게 하게 될 것이다.
글씨를 쓰면 자신만의 필적이 나오는 것처럼 스케치를 하는 것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대상을 자유롭게 스케치할 수 있는 것이 목표이다. 그러니, 작가의 그림과 다르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다.
자신감을 가지고 하루하루 그리다 보면 어느새 채워져 있는 스케치북을 발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