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맛 도깨비 식당 3 신기한 맛 도깨비 식당 3
김용세.김병섭 지음, 센개 그림 / 꿈터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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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고 따뜻한 음식들처럼 마음 따뜻한 이야기들!

초등 3학년 이상 아이들이면 누구나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우리나라 동화,

'신기한 맛 도깨비 식당'이 이번에 3권이 새로 나왔다.

 

('신기한 맛 도깨비 식당 3' 표지)

특히, 그림이 쏙 마음에 든다는 동화책이다.

아이는 책이 집에 도착하자 엄청 좋아했다.

벌써 1권과 2권이 출간되었고 아이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시리즈다.

왜 그렇게 인기가 있을까?

이번 기회에 나도 한 번 읽어 보았다.

< 책의 형식 >

책 자체가 아름답다.

화려한 느낌의 표지 그림, 두꺼운 양장 제본, 색깔을 넣은 매력 있는 속 그림들 등.

그림이 아름다운데 특히,

도깨비 식당의 주인 '도화랑'을 신비스럽게 표현했다.

선물하기 좋은 동화책이다. 초등 아이라면 누구나가 좋아할 것이다.

분량은 160여 쪽 되는 두께.

이제 막 책의 재미를 느끼고 혼자 책 읽기 좋은 중학년(3학년, 4학년) 동화이다.

 

('신기한 맛 도깨비 식당 3' 표지와 속표지)

'신기한 맛 도깨비 식당 3' 차례

('신기한 맛 도깨비 식당 3' 내용 중 차례)

책은 모두 4가지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1. 아픈 곳이 보이는 맛

2. 하늘을 만지는 맛

3. 뜻대로 이루어지는 맛

4. 행운의 무지개 맛

5. 그리고 이번 3권에는 도화랑의 비밀이 담긴 짧은 만화가 실렸다.

행운도 1+1 ( '신기한 맛 도깨비 식당 3' 중에서)

 
 
 

('신기한 맛 도깨비 식당 3' 내용 일부들)

< 내용 간략 소개 >

첫 번째 이야기는 아픈 환자들을 제대로 치료해 주고 싶지만, 수전증을 앓고 있는 한 한의사 이야기

두 번째 이야기는 자기 능력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을 멈추지 않는 한 아이에 대한 이야기

세 번째는 인기도 없고 공부나 운동이나 예술이나 잘하는 것도 없지만 전교 회장이 되고 싶은 아이에 대한 이야기

네 번째 뜻밖에 '행운의 편지'를 받은 이야기이다.

 
 

('신기한 맛 도깨비 식당 3' 표지 일부)

< '신기한 맛 도깨비 식당 3' 이야기의 특징 >

착한 일을 하면 행운도 1+1이 된다.

역시, 우리나라 동화에는 우리나라 문화가 담겨 있어서 좋다.

'1+1'

4편의 이야기 모두에게서 느껴지는 공통점은

바로 '따뜻함'이다.

각각 다른 이야기 4편이라 아이 입장에서 읽는 부담이 없다.

각각의 사연들에 소개되는 음식들도 자세히 묘사되고 있어 읽다 보면 그 음식이 먹고 싶어진다.

나도 누가 차려 주는 음식, 먹어 보고 싶다~~~

아이랑 같이 책을 읽고는, 독후 활동으로 책에 나온 음식 만들기를 같이 해봐도 좋겠다.

 

('신기한 맛 도깨비 식당 3' 표지)

< 우리나라 동화는 ..... >

작년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나 '지금 우리 학교는'을 보면서

전 세계 사람들이 공감하면서도 의아하게 생각하는 한국 드라마만의 특징이 있다고 한다.

'오징어 게임'에서는 드라마 내용에 빈부차가 자연스레 녹아 있고

'지금 우리 학교는'은 학력 폭력 문제가 자연스럽게 나온다는 점.

즉, 현실 문제를 외면하지 않는다는 점.

이런 면을 어린이 동화지만, '신기한 맛 도깨비 식당'에서도 느낄 수 있다.

도깨비 식당이 분명 있을 수 없는 환상적인 식당이 맞다. 그러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힘든 현실에서 위로를 얻고 힘과 에너지를 얻는 공간일 뿐

중요한 공간은 여전히 현실 삶이다.

현실을 더 잘 살기 위해 잠깐 필요한 환상이다. (옛날이야기와 비슷한 점이 있다.)

이런 점에서 우리 동화는 현실적이다. 리얼리티 하다.

또, '신기한 맛 도깨비 식당'은 선악으로 세계를 나누지 않는다.

더 큰 가치를 작가는 보여준다.

이런 상황일 때 우리는 이렇게 행동하는 것이 좀 더 좋지 않을까라고.

그러나 책 어디에도 직접적인 교훈은 없다.

흔히 작법서에 나오듯 설명하지 말고 보여주라는 규칙이 훌륭히 잘 적용된 책이다.

(이 부분은 작가도 알고 쓴 거 같지는 않다. 작가는 그냥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전했을 뿐이라고 할 것 같다)

판타지 이야기 자체로 본다면 그다지 화려한 이야기들은 아니다.

그러나, 앞서 말한,

"한국인들은 어떤 이야기를 읽을까?"

살펴본다면,

'신기한 맛, 도깨비 식당' 시리즈는 한국인들에게 딱인 동화이다.

소재도 흥미 있고 내용도 따뜻하고 초등 자녀들이 안심하고 읽을 수 있는 재미있는 동화이다.

다만, '수전증'과 같이 좀 어려운 단어는 따로 괄호로 뜻을 좀 달아주면 좋겠다.

그럼, 책 내용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신기한 맛 도깨비 식당 3' 표지)

'YES24 리뷰어클럽 체험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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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나는 사이보그가 되기로 했다 (체험판)
피터 스콧-모건 / 김영사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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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능한 것을 원할 때 우리가 품고 있는 비밀스러운 소망이

타인에게 상상 이상으로 큰 용기를 줄 수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저 살아 있는 것에 머물 수도 있지만 번영하는 길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나는 사이보그가 되기로 했다' 가제본 p314)

 

('나는 사이보그가 되기로 했다' 가제본 일부)

책은 정말 감동이다.

수많은 추천사에 절로 동의가 된다.

책이 가장 감동적인 점은

루게릭 병이라는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불과 남은 생이 2년이라는 진단을 받았음에도

삶을 대하는 피터의 태도가 희망에 가득 차 있다는 점이다.

과학자 피터 스콧 - 모건은 자신의 질병도 과학자로서 받아들이고 끝까지 실험한다.

놀랍다.

이 모든 사실이 또한 실화라니!

 

('나는 사이보그가 되기로 했다' 가제본 표지)

요 근래에 읽은 어떤 소설보다 더 SF스럽고, 더 로맨틱하며, 더 체제 반향적이다.

소설 보다 더 소설 같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

'나는 사이보그가 되기로 했다'

책의 구성

 

('나는 사이보그가 되기로 했다' 가제본 속표지와 차례)

책은 총 4부로 이루어져 있지만, 분량은 1부와 2부가 가장 많다.

가장 흥미로운 부분이기도 하다.

누군가 살아온 평생 인생 이야기를 단 책 한 권으로 읽을 수 있다는 것은 참 놀라운 일이다.

내용은 크게 두 가지.

피터가 살아오면서 기존 규칙을 깨려고 노력한 두 가지!

  1. 사랑에 대해서

  2. 죽음에 대해서

이것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이어진다.

결국 삶에 대한 이야기다.

 

('나는 사이보그가 되기로 했다' 가제본 내용 일부)

모든 사람은

우주를 바꿀 수 있는 권리를 가지고 태어난다.

('나는 사이보그가 되기로 했다' 가제본 p26)

정말 얼마나 멋진 말인가?

이 진리를 피터 스콧은 열여섯 살에 알게 되었다.

왜?

사람이 성숙할 때에는 '시련'이 따른다.

그 시련을 어떻게 극복하는지 살펴보면 그 사람이 보인다.

피터 스콧은 어떤 선택을 했을까?

바로 이때, 피터는 자신의 멋 훗날 40여 년 후의 인생을 결정하는 선택을 한다.

'고난'과 '시련'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에 대해 피터를 보면서 생각해 볼 수 있다.

이런 부분들은 청소년들이 꼭 읽으면 좋겠다

흥미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나는 그저 살아남고 싶은 게 아니야.

번영을 누리며 잘 살고 싶어!"

('나는 사이보그가 되기로 했다' 가제본 p147)

피터는 말한다.

죽을 권리가 아니라 살 권리도 있다고!

살아있는 동안만이라도 잘 살고 싶다. 번영을 누리며.

누구나 시한부 인생이라고 포기하는 이 질병 앞에 피터는 용기를 낸다.

이것은 개인만의 도전이 아니라

첨단 과학과 의학에 대한 도전, 인간 생명에 대한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어 낼 결심이다.

그리고 그 과정들이 결코 쉽지는 않았다.

혼자서는 절대 못했다.

인간의 다음 단계 진화는 생물학적 뇌와 기계 뇌를 융합하는 것

('나는 사이보그가 되기로 했다' 가제본 p111)

"사립학교 출신의 유일한 문제는

고학력 등신이 된다는 거지"

('나는 사이보그가 되기로 했다' 가제본 p173)

읽다가 빵 터진 부분이다.

학력은 높지만 다른 생활 면에서 서투르고 순진한 젊은이들이 떠올랐다.

사람 사는 곳은 어디나 비슷한 모양이다.

책은 이렇게 소소한 삶의 이야기들도 잘 들려준다.

이런 작은 이야기들은 어디서도 들을 수 없는 경험이면서 공감이 되고 삶의 지혜가 되고

책 읽는 걸 즐겁게 한다.

('나는 사이보그가 되기로 했다' 가제본 일부)

"우주의 이치를 설명하는 법칙이야. 우리들 각자가 인생을 바꾸는 결정을 내릴 때마다 어김없이 작동하는 암묵적 규칙이 있다고 생각해. 어느 선까지는 논리가 우리를 이끈다 해도,

결정적 순간이 오면 언제나 사랑이 논리를 이겨."

('나는 사이보그가 되기로 했다' 가제본 p115)

삶은 사랑이다.

피터 스콧에게 사랑이 없었다면 이 모든 결정을 절대 하지 못했다.

누군가를 정말 사랑해 본 적이 있다면, 피터가 한 위의 말에 동의할 것이다.

('나는 사이보그가 되기로 했다' 가제본 일부)

'나는 사이보그가 되기로 했다'를 읽으면서

피터 스콧이 꿈꾸는 인간과 기계가 융합된 새로운 인간, 사이보그 인간에 대한 기대를 쓴 부분들은 정말 흥미진진하다. 어떤 SF 소설 보다 놀라웠다. 정말 그렇게 되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상상도 해 보았다.

그럼 인간은 죽음을 극복하고 영원히 사는 건가?

피터 스콧이 상상하는 미래 사회가 올까? 사이보그 인간들이 자신의 권리를 위해 싸우고 투쟁하는 모습도 떠올려 보았다.

책은 재미있을까? 아무리 좋은 내용이라도 재미있어야 읽힌다.

게다가 이 책은 450여 쪽이나 되는데?

'단숨에 읽었다.'

피터 스콧이 보여주는 미래 사회 인간의 모습도 흥미 있었지만,

그의 인생 이야기에 얽힌 다양한 사람들 이야기가 정말 재미있다. 한 번 책을 손에 잡으면 놓을 수 없을 것이다.

피터 스콧이라는 작은 개인의 결심이 어떻게 공감이 되고 퍼져 나가는지를 보면서,

새로운, 정당한 가치를 만들고 실현하는 삶을 사는 일이 얼마나 멋진 일인지 알 수 있다.

나는 어떤 가치를 선택하고 살아갈 것인가?

질문을 던져 본다.

청소년 추천 도서로 정말 추천하고 다가올 새로운 시대를 꿈꾸는 많은 사람들이 읽으면 좋겠다.

('나는 사이보그가 되기로 했다' 가제본 표지)

*출판사로부터 가제본을 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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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을 바꾸는 P스트레칭 - 스트레칭? 아니, P스트레칭
문훈기.안일환 지음 / 예문아카이브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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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 후 목을 뒤로 모두 넘기는데 아무런 통증이 없었다. 어깨 아픈 것도 거의 사라지고.
이때 이후, ‘스트레칭‘이란 단순히 근육의 긴장을 푸는 준비 자세가 아니란 깨달음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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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을 바꾸는 P스트레칭 - 스트레칭? 아니, P스트레칭
문훈기.안일환 지음 / 예문아카이브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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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스트레칭은 패시브 스트레칭 (passive stretching)을 줄여서 부르는 공식 용어이며,

전문가에 의해 1:1로 스트레칭을 받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내 몸을 바꾸는 P스트레칭' p25)

 

('내 몸을 바꾸는 P스트레칭' 표지)

지은이 ; 문훈기, 안일환

 
 

('내 몸을 바꾸는 P스트레칭' 표지와 책날개 일부)

저자 문훈기님은

"국내 최초로 P스트레칭의 개념을 정리하고 기술 연구를 시작했다. 한국인에 맞는 150여 가지의 P스트레칭 기술을 개발하고 정립했다. "

이미 이전에 <아프니까 스트레칭>, <통증 잡는 스트레칭> 이라는 단행본 두 권을 출간했다고 한다.

이 책들은 혼자 할 수 있는 보급형 운동 위주였다면,

이번에 출간된 <P스트레칭>은 스트레칭 수행자가 직접 피대상자들에게 혼자서는

손이 닿지 않는 신체 구석구석까지 스트레칭을 해줄 수 있다고 한다. (책 p5)

추천사 ; 김연경 (여자 배구 국가대표)

('내 몸을 바꾸는 P스트레칭' p8~9)

깜짝 놀랄 이름이 나왔다.

배구 선수로 유명한 김연경!

김연경이 추천사를 쓴 이유는? 이 책의 저자분과 인연이 있었기 때문이다.

"무뚝뚝하지만 손이 야무지고 마음이 따뜻한 트레이너 선생님을 만나 매일 30분 정도 스트레칭을 받은 기억이 있는데 그 덕분에 힘들었던 그때를 잘 견뎌낼 수 있었던 것 같다. 스트레칭을 받고 나면 경기에서도 몸이 가벼워짐을 느끼고 경기 후에도 회복이 빨리 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사실 그때까지만 해도 그 스트레칭이 P스트레칭(수동적 스트레칭)인 줄 전혀 몰랐다."(책 p8~9)

그 후, 김연경은 중국, 일본, 터키 팀에 가서 연습을 했지만, 위처럼 전문 트레이너로부터 스트레칭을 받은 적은 없다고 한다.

아직, 외국에서도 P스트레칭이 일반적으로는 접하기 어려운 분야인 것 같다.

김연경은 P스트레칭을 받았던 선생님과의 인연으로 부탁받은 추천사를 썼다고 한다.

무엇보다 김연경이 직접 쓴 글을 읽을 수 있었다는 것이 무척 기뻤고

글을 읽는 동안 김연경이 바로 앞에서 말하는 것 같다.

P스트레칭에 대해서는 김연경이 경험한 대로 솔직하게 쓰고 있다는 것이 느껴졌다.

김연경도 이 책이 스포츠 현장 트레이너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내 몸을 바꾸는 P스트레칭' 차례 ;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내 몸을 바꾸는 P스트레칭' 차례)

책은 크게 보면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1. P스트레칭이란 무엇인지, 어떤 효과를 기대하는지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

  2. P스트레칭에서 주의할 점, P스트레칭 전 통증 상태 확인하는 법(피지컬 체크).

  3. P스트레칭 실습 (상황별, 몸의 부위별 실습) ; 책의 절반에 해당한다.

스트레칭만으로 도움이 될까?

스트레칭이란 '스포츠 및 의료 분야에서 몸의 근육을 양호한 상태로 바꿀 목적으로

그 근육을 당겨 늘리는 것'을 말한다.

('내 몸을 바꾸는 P스트레칭' p20)

스트레칭만으로도 도움이 될까?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된다고 생각한다.

더불어 의료적 치료 효과도 볼 수 있으리라 믿는다. 제대로 된 스트레칭이라면.

이런 믿음을 갖게 된 데에는 개인적인 경험이 있다.

몇 년 전 어깨가 너무 뭉치고 아팠고 목을 뒤로 넘길 수조차 없었다.

당시에는 가끔씩 이유 없는 두통도 자주 있었다.

병원에서는 목 디스크라는 진단을 받았다.

물리 치료도 그다지 효과가 없었고 병원에서는 '도수 치료'를 권했다.

뭔가 낯선 이름의 치료 방법이었지만, 통증이 너무 심해서 권하는 대로 했다.

도수 치료라는 것이 아픈 부위를 중심으로 한 스트레칭이 중심이었다.

몇 달 후 목을 뒤로 모두 넘기는데 아무런 통증이 없었다. 어깨 아픈 것도 거의 사라지고.

이때 이후, '스트레칭'이란 단순히 근육의 긴장을 푸는 준비 자세가 아니란 깨달음이 생겼다.

'요가'도 어찌 보면 스트레칭에 가깝다. 그러면서 또 하나의 훌륭한 운동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 책 P스트레칭에 더 관심이 생겼다.

책으로나마 스트레칭을 익혀 간단하게 목이나 어깨 근육 뭉친 것을 풀어주는 법을

익힐 수 있지 않을 가하는 기대감으로.

 
 

('내 몸을 바꾸는 P스트레칭' 표지 일부)

P스트레칭의 임상적 효과

P스트레칭은 모든 신체 부위의 관절 움직임을 원활하게 만들어 근육 속을 편안하게 만든다. 때로는 힘줄의 긴장을 개선해 만성적으로 느끼던 불편함을

저절로 해소해 주는 경우가 많다.

('내 몸을 바꾸는 P스트레칭' p48)

병원에서 도수치료를 하면서 경험했던 바가 바로 위의 내용이 아닐까 한다.

책에서도 임상적 효과로 소개하는 신체 부위가

  1. 만성적으로 경직된 목

  2. 거북목과 삐뚤어진 자세

  3. 만성 요통으로 인한 허리, 엉덩이 통증

  4. 만성 어깨 통증

  5. 만성 팔꿈치 통증 및 손목

  6. 골반뼈

  7. 종아리 뭉침. .... 등.

일상생활에서 만성적인 통증을 쉽게 느낄 수 있는 각 신체 부위들에 따라 어떤 증상이 있을 수 있고 어떻게 개선될 수 있는지 설명하고 있다.

 
 

('내 몸을 바꾸는 P스트레칭' 내용 일부)

P스트레칭 시행 전 대상자 몸의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기 위한 방법

P스트레칭을 시작하기 전 몸의 상태를 파악하는 방법을 알려 준다.

그림으로 한눈에 알 수 있게 했다.

대상자 몸을

1. 움직이고 2. 신체 어느 곳을 눌러 보고 3. 신체 어떤 곳에 힘을 줘보면서

신체 상태를 확인한다.

이 부분이 중요하다.

스트레칭을 하면 안 되는 상태일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하는 몸의 상태에 대해 알려 준다.

'P스트레칭 실습' 부분과 함께 개인적으로 이 부분들이 정말 좋았다.

나와 내 주변 사람들의 몸 상태를 알 수 있다면, 병원 진료를 해야 할 정도로 심각한지 미리 파악하고 대비할 수 있는 지식이 생기기 때문이다

다만, 책에 나온 내용들은 모두 외워야 할 것 같긴 하다.

많은 내용은 아니니 관심만 있다면 누구든 모두 외울 수 있을 것이다.

'내 몸을 바꾸는 P스트레칭' 실전 실습

 
 

('내 몸을 바꾸는 P스트레칭' 내용 일부)

책의 절반에 해당하는 내용.

두 가지 종류로 나누어서 소개하고 있다.

  1. 상황별 P스트레칭 - 등산 가기 전, 어깨가 아픈 부모님께, 연인과 바닷가에서, 야근할 때 동료에게, 오래 앉아 공부하는 자녀에게

  2. 신체 부위별 P스트레칭 - 목, 어깨, 몸통, 하체

위 사진에서와같이 사진과 함께 스트레칭하는 법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천천히 따라 하면 누구나 할 수 있다.

몇 가지만 외워서 실생활에 이용해도 정말 좋을 것이다.

부록 ; 스포츠 특화 스트레칭

 

('내 몸을 바꾸는 P스트레칭' 내용 일부)

특히, P스트레칭은 스포츠 현장에서 선수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

몸의 컨디션을 끌어올리거나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서.

책에서는 골프, 야구, 배드민턴, 축구, 배구, 사이클 운동 시 해 볼 수 있는 P스트레칭 법을 소개하고 있다.

마지막 장에는 '스트레치뱅 프로그램 20% 할인 구폰'도 들었다.

모든 지점에서 사용 가능하다는 말이 있는 것을 보니 아마 스트레치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운동 센터들이 있는 모양이다.

'내 몸을 바꾸는 P스트레칭'으로 일상을 건강하게

스트레칭 하나에도 의학과 과학과 훈련이 녹아있다는 사실에 새삼 놀라웠다.

단지, 준비 운동 중 하나라고만 생각했는데 말이다.

지금껏 스트레칭에 대해서 이렇게 전문적인 책은 거의 출간되지 않았다고 한다.

소수만 알고 있을 전문적인 내용을 책으로나마 접할 수 있고 많은 대중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에 책에 대한 기대가 크다.

하지만, 책을 활자로만 그치지 않으려면, 작은 정성을 기울여야 한다.

매일 하나씩만 익힌다는 마음으로 책을 이용한다면 몇 개월 후에는 스트레칭 준전문가가 되어 있을지도 모르겠다.

('내 몸을 바꾸는 P스트레칭' 표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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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가고시마 - 2022~2023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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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은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멀고도 가까운 나라 일본.
그럼에도 일본에 대한 여행책이 필요하신 분들도 있을 것이다.
‘해시태그 가고시마‘는 190여 쪽 되는 얇은 여행책으로 들고 다니기 좋다.
일본 ‘가고시마‘는
일본 4개의 섬 중 위도상 가장 아래쪽에 위치한 규슈 섬에 있다.
규슈 남쪽에 위치한 가고시마는 주로 ‘온천‘여행이 유명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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