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스콧이 꿈꾸는 인간과 기계가 융합된 새로운 인간, 사이보그 인간에 대한 기대를 쓴 부분들은 정말 흥미진진하다. 어떤 SF 소설 보다 놀라웠다. 정말 그렇게 되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상상도 해 보았다.
그럼 인간은 죽음을 극복하고 영원히 사는 건가?
피터 스콧이 상상하는 미래 사회가 올까? 사이보그 인간들이 자신의 권리를 위해 싸우고 투쟁하는 모습도 떠올려 보았다.
책은 재미있을까? 아무리 좋은 내용이라도 재미있어야 읽힌다.
게다가 이 책은 450여 쪽이나 되는데?
'단숨에 읽었다.'
피터 스콧이 보여주는 미래 사회 인간의 모습도 흥미 있었지만,
그의 인생 이야기에 얽힌 다양한 사람들 이야기가 정말 재미있다. 한 번 책을 손에 잡으면 놓을 수 없을 것이다.
피터 스콧이라는 작은 개인의 결심이 어떻게 공감이 되고 퍼져 나가는지를 보면서,
새로운, 정당한 가치를 만들고 실현하는 삶을 사는 일이 얼마나 멋진 일인지 알 수 있다.
나는 어떤 가치를 선택하고 살아갈 것인가?
질문을 던져 본다.
청소년 추천 도서로 정말 추천하고 다가올 새로운 시대를 꿈꾸는 많은 사람들이 읽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