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놀랄 이름이 나왔다.
배구 선수로 유명한 김연경!
김연경이 추천사를 쓴 이유는? 이 책의 저자분과 인연이 있었기 때문이다.
"무뚝뚝하지만 손이 야무지고 마음이 따뜻한 트레이너 선생님을 만나 매일 30분 정도 스트레칭을 받은 기억이 있는데 그 덕분에 힘들었던 그때를 잘 견뎌낼 수 있었던 것 같다. 스트레칭을 받고 나면 경기에서도 몸이 가벼워짐을 느끼고 경기 후에도 회복이 빨리 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사실 그때까지만 해도 그 스트레칭이 P스트레칭(수동적 스트레칭)인 줄 전혀 몰랐다."(책 p8~9)
그 후, 김연경은 중국, 일본, 터키 팀에 가서 연습을 했지만, 위처럼 전문 트레이너로부터 스트레칭을 받은 적은 없다고 한다.
아직, 외국에서도 P스트레칭이 일반적으로는 접하기 어려운 분야인 것 같다.
김연경은 P스트레칭을 받았던 선생님과의 인연으로 부탁받은 추천사를 썼다고 한다.
무엇보다 김연경이 직접 쓴 글을 읽을 수 있었다는 것이 무척 기뻤고
글을 읽는 동안 김연경이 바로 앞에서 말하는 것 같다.
P스트레칭에 대해서는 김연경이 경험한 대로 솔직하게 쓰고 있다는 것이 느껴졌다.
김연경도 이 책이 스포츠 현장 트레이너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