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 나는 청와대에서 일할 거야! job? 시리즈 35
박용찬 지음, 정종석 그림, 김은경 감수 / 국일아이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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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서울 종로구 효자동에 위치하고 있는 우리나라 대통령 관저에요. 청와대란

이름은 푸른 기와집이란 뜻으로 파란 기와를 덮은 것에서 유래했어요

('job? 나는 청와대에서 일할 거야!' p10)

 

('job? 나는 청와대에서 일할 거야!' 표지)

이제는 안다!

먼저, 꿈부터 꿔야 한다는 것.

그리고 결국 인생은 자신이 꿈꾼 대로 된다는 것도!

그러니, 진심으로 뭔가를 바라고 바라고 바라기를!

돌이켜보면,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잘 몰랐다.

그저 남들이 공부하니까 하고

남들이 일하니까 하고

그렇게 떠밀려서 살아온 나날이 많다.

그 와중에도 노력하고 도전한 일이 결국은 이루어진다는 것도 살면서 얻은 깨달음이다.

다만, 그때가 늦게 올 수도 있을 뿐이다.

그러니 포기하지 말고 진심으로 꿈꾸는 일, 그 자체가 무척 소중하다.

('job? 나는 청와대에서 일할 거야!' 표지)

살면서 한 번도 '청와대에서 일해 볼 거야'란 생각을 해 본 일이 없다!

왜 그럴까?

주변에 그런 사람이 없었으니, '청와대'에서 일한다는 것은 다른 나라 일처럼 생각도 못 한 일이다.

의사 집안에서 의사가 많이 나오고 변호사 집안에서 변호사 출신이 많은 것은 우연일까?

우선, 가까이 있는 사람을 보면서 나도 꿈꿀 수 있는 일이라 믿기 때문일 것이다.

먼저, 진심으로 원하는 꿈을 찾는 것!

그것이 무엇보다 소중하다.

꿈이 또 바뀐다고 하더라고 말이다. 인생은 기니까.

 
 

('job? 나는 청와대에서 일할 거야!' 표지 일부)

나는 청와대에서 일할 거야!

진심으로 꿈꾼다면, 이 꿈도 꼭 이루어진다.

그럼, 청와대에서 할 수 있는 일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직업도 찾고 정부 조직도 관심을 가지고 들여다볼 수 있고

더 크게는 나라 운영에도 관심을 가질 수 있는 'job? 나는 청와대에서 일할 거야!'이다.

'job? 나는 청와대에서 일할 거야!' 차례

('job? 나는 청와대에서 일할 거야!' 차례)

반장 선거로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끌어와서

대통령의 권한과 대통령을 돕는 다양한 사람들을 소개하고 있다.

정부 조직이 어떻게 구성되는지도 이해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나라 살림을 잘 운영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된다.

무엇보다 '정부'를 돕기 위해 일하는 것이

그리 먼 나라 이야기가 아니라 내가 충분히 관심을 가지면 할 수 있는 일로

가깝게 느낄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대통령은 못 돼도! 나라 살림을 책임질 거야!

 
 
 

('job? 나는 청와대에서 일할 거야!' 내용 일부)

< 우리나라 정부 - '대통령제'야! >

일제 강점기를 지나 우리나라는 '대통령제'를 채택하고 있는 나라이다.

초대 대통령 이승만에서 여러 다양한 대통령에는 어떤 사람들이 있었는지 살펴볼 수 있다.

대통령이 되면 머무르는 곳, 청와대는 '대통령이 집무를 보고 가족과 함께 생활하는 곳'(책 p32)이다.

청와대는 언제부터 이곳에 있었을까? 청와대가 있는 곳, 그 공간이 주는 의미는 무엇인가?

< 대통령제의 상징이 된 '청와대의 역사' >

"청와대의 역사는 1067년 고려 문종 때로 거슬러 간다.

1394년 태조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하면서 경복궁의 후원 자리인 지금의 자리가 청와대가 지어진 곳이라고 한다. " (책 p33)

청와대 역사를 다시 살펴보니, 그 장소가 얼마나 의미 있는 곳인지 알게 되었다. 이미 천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뜻깊은 장소이다.

책을 통해 아이들도 '청와대'에 담긴 이런 의미들을 알아간다면 '청와대'에서 일한다는 것을 단지 직업으로만 받아들이지 않고 얼마나 멋지고 사명감 있는 일인지 자부감을 가지고 꿈꿀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혹시 또 모른다.

잔소리가 아니라 책 한 권 슬쩍 찔러 준 것으로 소중한 꿈을 키워 나갈지....

< '청와대' - 그 멋진 이름 >

"청와대란 이름은 2층 화강암 석조에 파란 기와를 덮은 것에서 유래했어요. 청와대 본관의 푸른색 지붕에는 15만 개 정도의 기와가 사용되었어요. 도자기를 굽는 방식으로 기와를 만들어서 오랜 시간이 지나도 색이 변하지 않아요. 청와대의 푸른색 기와는 '평화'를 뜻한답니다"(책 p32)

청와대의 오랜 역사를 읽어 보면서 우리나라 '청와대'가 얼마나 상징적인 이름인지 뿌듯하다.

윤보선 대통령이 '청와대'라고 개칭했다고 되어 있는데 참 고급스럽고 멋스러운 이름이다. 이 이름이 우리나라 정부를 상징하는 멋진 이름으로 영원히 남았으면 좋겠다.

< 민주 시민이면 누구나 꿈꿀 수 있는 직업 >

반의 반장을 돕는 일이라 생각한다면, 대통령실의 많은 부속 기관들이 이해된다.

대통령을 도와 나라를 꾸려 나가는 다양한 전문가들이라고 생각하면 어떨까?

의전 비서관, 홍보 기획 비서관, 비서실장, 국민소통 비서관, 정책 실장, ..... 등등이 어떤 일을 하는지 만화를 이어가는 중간중간에 설명하고 있다.

장관, 국무총리 등등을 이해하면서 정부 조직도 이해할 수 있다.

초등 5학년 사회 시간에 우리나라 정부 조직, 삼권 분립 등에 대해서 배우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 나라 살림에 관심을 기울이게 하는 내용들 >

사실, 'job? 나는 청와대에서 일할 거야!'에 나와 있는 지식들에 대해 잘 몰랐다. 지금껏 살면서.

파친코의 첫 대목 '역사는 우리를 저버렸지만, 그래도 상관없다'처럼

우리나라 대한민국에 살고 있지만, 정부가 하는 일, 대통령이 하는 일은 '상관없었다'

그런데, 관심이 없으면 이기적이고 욕심 많은 누군가가 나라 세금을 꿀꺽하고 각종 이권을 자기들 편한 대로 바꾸어 버린다. 책을 통해 청와대에서 일을 하는 것이 그리 특별한 직업이 아니라는 것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 많은 아이들이 꿈꿀 수 있으면 좋겠다.

더불어,

대통령제란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이번 기회에 책을 읽으면서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다.

지식을 전달하기 쉬운 학습 만화

일단, 만화라서 접근하기 좋다.

내용은 지식을 자세히 잘 전달하는데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아이들 입장에서는 싫겠지만, '만화인데 실속 있겠어? 제대로 전달하겠어?'라고 생각하는 어른이라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만화라서 형태를 띠고 있어 서로 대화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옆에서 듣고 있는 느낌을 준다.

핸드폰보다는 낫다고 생각한다.

지식을 얻고 생각을 할 때 필요한 재료는?

그 분야에서 많이 사용하는 '단어'들!

그 단어들을 하나씩 더 알아가고 늘려가는 것이 문해력을 넓히고 지식을 쌓아가는 일이다.

'job? 나는 청와대에서 일할 거야!'를 통해 '생소한 단어를 많이 익히자'

워크북 - 알찬 구성 워크북

 
 

('job? 나는 청와대에서 일할 거야!' 내용 일부 - 워크북 일부 -)

워크북이 정말 잘 구성되어 있다.

본 책 속에 붙어 있고, 작은 소책자 같다. 내용이 정말 알차다.

워크북으로 본 책의 내용을 다시 잘 정리할 수 있게 구성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방식의 활동이 많아 놀이북처럼 아이가 즐겁게 활동할 수 있게 한 점이 좋다. 예를 들면, 미로 찾기, 색칠하기, 낱말 찾기 ... 등이 있다.

('job? 나는 청와대에서 일할 거야!' 표지)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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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달랏 한 달 살기 - 2022~2023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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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치민, 하노이, 다낭 말고 숨은 여행지를 찾고자 한다면 ‘달랏‘은 어떨까?
아직은 많이 알려지지 않은 여행지라고 하니, ‘(해시태그) 달랏 한 달 살기‘가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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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달랏 한 달 살기 - 2022~2023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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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방영된 MBC '나 혼자 산다' 프로그램에 '베트남 달랏' 여행지가 나왔다.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가 '팜유 세미나'란 이름으로 '먹방 여행'을 떠났다. '달랏'으로

책으로만 본 '달랏'을 텔레비전으로 보니 반갑고

더 생생한 '달랏'을 경험할 수 있었다.

텔레비전에서 보여주는 '달랏'을 비롯한 더 다양한 달랏의 이모저모를 여행책으로 살펴보았다.

 

('(해시태그) 달랏 한 달 살기' 표지)

'나 혼자 산다' 프로그램에 나온 '달랏 야시장'

('(해시태그) 달랏 한 달 살기' 내용 일부)

역시 동남아 여행은 맛있고 저렴한 먹을거리가 많아서 좋다.

'달랏 야시장'에서 여러 다양한 음식을 먹는 모습이 방영되었는데

바로 위 오른쪽 사진에 나온 음식 '라이스 페이퍼'에 각종 토핑을 얹어 구운 음식(반짱느엉)이 나왔다.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하다고 정말 맛있다는 모습에

'반짱느엉'먹으러 '달랏' 갈 수도 있겠다 싶다.

텔레비전이지만 영상으로 '달랏 야시장'을 보고 깜짝 놀랐다.

야시장이 정말 크고 넓었고 사람들도 정말 많았다.

베트남은 1년 내내 더운 나라니까 이렇게 야시장이 발달했나 보다.

('(해시태그) 달랏 한 달 살기' 표지)

올겨울 떠나기 좋은 여행지, 숨은 유럽이라 불리는 '달랏'

('(해시태그) 달랏 한 달 살기' 차례)

베트남 호치민, 하노이, 다낭 말고

숨은 여행지를 찾고자 한다면 '달랏'은 어떨까?

아직은 많이 알려지지 않은 여행지라고 하니, '(해시태그) 달랏 한 달 살기'가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1. 베트남 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와 베트남 역사, 언어, 음식 등 베트남 정보.

  2. 베트남 '달랏'에 대한 여행 정보와 '달랏' 소개

'달랏'은 어디에?

 

('(해시태그) 달랏 한 달 살기' 내용 일부)

베트남 달랏은 호치민과 가까운 베트남 남부 지역에 있다.

게다가 '달랏' 가까운 국제공항인 '리엔크엉 국제공항'이 있어 '달랏'까지 30킬로미터면 도착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는 직항 비행기도 있다.

베트남 다른 곳을 여행하고 버스로 이동하는 정보도 책에 나와 있으니 참조하면 되겠다.

지도로 보면 호치민과 가까우니 호치민 여행 후, 달랏 여행 그리고 우리나라로 다시 돌아오는 여정도 괜찮을 것 같다.

'달랏' 은 어떤 곳인가?

 

('(해시태그) 달랏 한 달 살기' 내용 일부)

<꽃과 호수가 즐비한 유럽풍의 고급 여행지 - 달랏>

시내에 고층 빌딩보다 꽃과 호수가 많은 도시.

고산 지대였던 달랏은 프랑스 지배 시기 휴양지로 만들어진 도시라고 한다.

그래서 유럽풍의 휴양지로 베트남 사람들도 시원한 날씨, 꽃, 호수, 폭포를 즐길 수 있어 신혼여행지로 많이 방문하는 곳이다.

< 베트남에서 폭포를 보다 >

베트남에서 폭포를 보는 일은 쉽지 않다.

그러나 달랏에는 높은 랑비안 산이 있어 골짜기와 폭포가 있다.

다딴라 폭포, 프렌 폭포, 코끼리 폭포.....

베트남에서 폭포를 보는 남다른 경험을 해보는 것도 여행의 묘미가 아닐까?

사진으로 보는 '다딴라 폭포'는 정말 이곳이 베트남이 맞나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

알면 알수록 다양한 자연환경을 가진 베트남이 참 매력 있다

베트남은

여러 번 여행해도 새로운 곳이 자꾸 나오는 여행의 보물창고 같은 곳이다.

< 크레이지 하우스 >

"베트남 총리의 딸 당 비엣 응아가 기존의 건축 양식을 파괴하고 숲속의 이미지를 형상화해 기괴스럽고 특이한 구조로 지은 건축물로 마치 동화 속 궁전 같다. 어린이뿐만 아니라 모든 관광객들의 흥미를 고조시키는 달랏의 명물로 유명하다.

('달랏 한 달 살기' p179)

달랏에 간다면 꼭 이곳에서 하룻밤 묵고 싶다.

'베트남의 가우디'라 불리는 건축물을 숙소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하니 달랏을 간다면 꼭!

< 클레이 터널 >

'크레이지 하우스'만큼이나 이색적인 최신 여행지로 '클레이 터널'이 있다.

조각 공원인데 점토를 가지고 수작업으로 만든 다양한 조형물이 있는 곳이다. '찰흙 터널, 찰흙 마을'이라고 불린다고 한다.

이 공원은 2016년에 문을 열었고 조형물을 만든 트린 타이 둥은 네덜란드에서 영감을 얻어 독특한 관광 명소를 열겠다는 꿈으로 이곳을 조성했다고 한다.

다양한 사진으로 보는 이곳은 정말 독특하다.

역시나 베트남이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이색적인 모습들은 베트남이라는 나라의 다양한 매력에 빠지게 한다.

< 달랏의 커피, 카페들 >

달랏은 맛있는 먹을거리가 많은 만큼, 맛나고 멋진 카페들도 많나 보다.

책에서도 따로 카페들을 묶어서 소개하고 있다.

세계에서 2번째로 커피 원두를 많이 생산하는 나라가 또한 베트남이라고 하니 베트남에서 커피는 꼭 먹어봐야 하지 않을까.

'나 혼자 산다'에서도 '연유 커피'를 먹는 모습을 소개하고 있다.

이외에도 책은 베트남 음료, 맥주들도 소개하고 있다.

 
 
 

('(해시태그) 달랏 한 달 살기' 내용 일부)

'달랏' 여행 준비

< 달랏 시내 교통 >

고산 지대 달랏은 대중교통이 발달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럼 어떤 교통수단들이 있을까?

택시와 그랩, 오토바이와 자전거를 이용하는 방법들이 있다.

책에는 그랩이라는 '차량 공유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이 자세히 나와 있다.

앱을 깔고 실행하는 과정이 하나하나 나와 있어서 책을 따라 하면 될 거 같다.

< 나의 여행 스타일에 따라 >

나는 느긋한 여행객인가? 돈 씀씀이는 어떤가? 쓰고 보는 스타일인가? 쇼핑을 좋아하는가? 걷는 것을 좋아하는가? 길거리 음식은 어떤가? 등등 나의 여행 스타일은 어떤지 잠시 생각해 보아야 한다.

그것에 맞게 여행을 어느 정도는 결정하고 있어야 함께 떠나는 동반자와 마찰도 줄일 수 있다.

누구와 떠나느냐에 따라 여행 형태가 달라지기도 한다.

책은 '나 홀로', '자녀', '연인', '친구' 등에 따라 주의할 점을 조언하고 있는데 한 번쯤 읽어 보는 것도 좋다.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것을 생각해 볼 수 있다.

 
 

('(해시태그) 달랏 한 달 살기' 표지)

다양한 매력이 있는 베트남 숨은 여행지, 달랏

베트남 여행은 우리나라에서 비행시간이 짧아서 좋다.

친절한 사람들에 저렴한 물가, 따듯한 날씨! 혼자 떠나기도 좋은 베트남 여행지.

'달랏' 또한 베트남 여행의 매력을 그대로 모두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나 혼자 산다' 프로그램에서는 주로 먹을거리를 중심으로 2박 3일 짧은 여행을 보여 주었는데

'먹거리' 여행만으로도 달랏은 정말 훌륭했다.

풍부한 해산물과 다양한 식재료들, 과일들, 소스들.... 등.

영상이지만, 실제 쌀국수를 먹는 모습을 보니 더 맛있어 보였다.

그러나! 좀 더 자세히 여행책을 통해서는 더 풍부하고 다양하고 이색적인 '달랏'의 이모저모를 파악할 수 있다.

여행책이 좋은 점은 전반적인 정보를 한눈에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세세한 여행 정보도 중요하지만, 먼저 전체를 한 번에 파악해 보는 일도 처음 어떤 장소를 갈 때는 더 필요한 일이 아닐까 한다.

먹을거리도 풍부한 '달랏'이지만,

'달랏 한 달 살기'를 통해 더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가 있는

정말 매력 있는 여행지가 '달랏'이다.

('(해시태그) 달랏 한 달 살기' 표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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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 나는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될 거야! - 2020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도서 job? Special 시리즈 6
주성윤 지음 / 국일아이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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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선망한다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막연히 하고 싶다가 아니라, 어떤 준비를 해야 하고 어떤 일을 하는지 조금이라도 더 자세히 알 수 있다면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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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 나는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될 거야! - 2020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도서 job? Special 시리즈 6
주성윤 지음 / 국일아이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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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 시리즈는 '바라고 꿈꾸는 것을 이루기 위해 줄기차게 노력하면

반드시 꿈은 이루어진다'는 교육 철학을 담은 직업 관련 학습 만화입니다.

('job? 나는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될 거야' p8)

 

('job? 나는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될 거야' 표지)

몇 년 전 초등학생 장래 희망 1순위가 바로 '유튜브 크리에이터'였다.

뉴스에서 놀랍다는 반응으로 보도됐었는데

판사, 의사, 선생님을 제치고 1위여서 달라지는 시대 분위기가 반영된 것 같았다.

좋다.

앞으로도 이렇게 창의적인 직업이 아이들 사이에서 1위를 차지하면 정말 좋겠다.

아이들이 선망한다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막연히 하고 싶다가 아니라, 어떤 준비를 해야 하고

어떤 일을 하는지 조금이라도 더 자세히 알 수

있다면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나는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될 거야' 표지)

아이가 스스로 찾아 읽는 <job?> 시리즈

책 잘 안 읽는 우리 아이가 이 책만큼은 스스로 읽고 있다.

역시 놀랍다!

맨날 핸드폰만 보고 있는 것보다는 그래도 흥미 있는 책을 찾아 읽는 것이 '학습 만화'일지라도 기쁘다!

지금도 계속 출간되고 있다는 <job?> (잡) 시리즈가 많은 아이들에게 직업의 세계가 이렇게 넓고 다양하다는 것을 알려 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면 좋겠다.

사실, 어른들도 잘 모르는 직업 세계가 많다.

다양하고 넓은 세상을 책으로나마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아이에게 <job?> (잡) 시리즈를 읽어 보라고 권하게 된다.

 
 

('job? 나는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될 거야' 표지 일부)

글, 그림 ; 주성윤

 

('job? 나는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될 거야' 표지)

다수의 학습 만화 경험이 있는 저자이다.

차례가 정말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다.

차례의 제목들이 상당히 문학적이다. 호기심을 느끼게 하는 문구들이 정말 작은 것에도 신경 써서 책을 만들었다는 마음이 든다.

'job? 나는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될 거야'를 읽으면서

 
 
 

('job? 나는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될 거야' 내용 일부)

< 공감 가는 주제 >

역시 만화는 즐겁다. 마음도 가볍고 쉽게 책을 집어 들 용기도 생기고. 

아이가 고학년이 될수록 억지로 뭔가를 하게 만들기가 쉽지 않다. 

책을 읽으면서 왜 아이가 스스로 <job? 나는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될 거야>를 집어 들었나 이해된다. 재미있으니까. 왜 재미있을까? 공감이 가니까! 

만화의 첫 주제부터 '인형 리페인팅'이 나온다. 

쓸데없이 이야기를 질질 끄는 것이 아니라 바로 아이들이 흥미 있어 하는 주제로 넘어간다.

그 주제 또한 어쩌면 그렇게 아이들에게 딱 맞는 것으로 골랐는지! 

'인형 리페인팅'은 우리 집 아이도 얼마나 좋아했는지 이 비슷한 영상을 보고 또 보고 본인도 해 볼 거라고 한때 엄청난 관심을 가졌던 주제였다. 

저자가 평소 아이들의 세계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주제를 생각해 내기가 그냥은 쉽지 않다. 아이들도 아이들만의 세계가 있다. 

< 유튜브? 글쎄? 뭐라고 말해야 하나? >

어느 날 만약 우리 아이가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되겠다고 말한다면?

글쎄! 뭐라고 말해줘야 할까? 

무조건 하지 말고 공부나 하라고 해야 하나? 지지해 준다면 어떤 도움을 줘야 하나? 어른도 잘 모르는데! 영상을 올린다면 악플도 달릴 수 있고 좋기만 한 것도 아닌데.... 등등, 이 모든 내용들을 아이에게 어떻게 전달할까? 

한꺼번에 머릿속에 이런저런 많은 생각들이 몰려올 때! 걱정 말고 아이에게 이 책을 전하면 된다. 'job? 나는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될 거야' 

< 초보 '유튜브 크리에이터' 가 되는 과정 >

책을 통한 간접적인 방법이긴 하지만 '초보 유튜버'가 되는 과정을 책을 통해 등장인물과 함께 겪을 수 있다. 

이야기는 등장인물이 자신의 영상을 처음으로 유튜브에 올리는 과정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그 과정에서 영상 편집은? 여러 다양한 전문 도구들도 소개하고 있지만 간단히 핸드폰을 이용하기도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우리 아이도 단지 핸드폰만을 이용해서 사진 편집하는 것을 본 적이 있어서 놀라웠는데 

책은 이렇게 현실을 참 잘 반영하여 구성되어 있어서 공감도 가고 좋았다. 

< 유튜브 업로드 그 이후 >

영상 편집을 하고 영상을 공유하고 나면! 또 다른 욕심이 생긴다. 

댓글도 확인하게 되고 조회 수도 확인하게 되고. 

영상을 올린다는 기쁨은 잠시, 좋아하는 일이 '의무감'이 되어 버리기도 한다. 

책은 이 과정들도 숨김없이 보여준다. '빛과 그림자'라는 주제로. 

< 유튜브를 둘러싼 다양한 상식들 >

방탄 소년단과 유튜브, 유튜브의 역사, 세계 최초의 유튜브, 다양한 1인 미디어 플랫폼, .... 등등 

영상을 올리고 공유하는 다양한 방식, 유튜브를 둘러싼 다양한 지식들을 깨알같이 만화 옆에 틈틈이 비치해서 아이들이 중간중간에 읽고 지나갈 수 있게 배치했다. 

부모로서 안심할 수 있는 정보가 있다. 유튜브 측이 '만 13세 미만 단독 생방송을 금지' 하고 녹화 방송도 댓글과 추천을 제한하고 있다고 한다. 또 '만 13세 미만 아동이 소유한 계정도 발견 즉시 삭제' 하고 있다고.(책 p77) 어린이를 위한 이런 제한에 개인적으로 찬성한다. 

어른들도 읽으면 이렇게 유튜브의 전반적인 세계가 이해될 것이다. 

< 만화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고 다양한 상식과 지식도 소개한 책 >

책에 만화 부분이 좋은 것은 바로 누군가 옆에서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해서이다. 또 실제 그 '직업'을 둘러싸고 인간들 사이에서 벌어질 수 있는 일들도 마치 영화를 보듯이 이미지로 보여주니 더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직업의 세계란 결국 인생이다.

단지, 돈벌이 수단이기만 한 것이 아니라 같은 일을 계속 반복한다는 것은 사고방식, 삶의 방식도 결정하는 일이다. 

'job? 나는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될 거야'에도 나왔던 주제인데,

의사, 판사가 되는 길을 선택하는 삶만이 성공하는 삶은 아니다.

어떤 직업이든 우리 아이가 원하는 삶의 길을 가는 것이 더 행복하고 더 성공하는 길이다.

아이가 마음 따뜻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직업을 가지는 것이 모든 부모들이 바라는 진심이 아닐까 한다.

뜬금없이 '유튜브 크리에이터'나 '콘텐츠 제작자' 가 되겠다고 하면 걱정부터 되는 것이 부모이다.

그러나, 걱정은 잠시, 아이가 선택하고 경험해 볼 수 있게 'job? 나는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될 거야'를 선물한다면 아이와 소통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부모님과 같이 읽으면서 유튜버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이야기를 해 볼 수도 있고 말이다.

워크북 - 알차고 재미있는 구성

 

('job? 나는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될 거야' 내용 일부)

부록으로 '워크북'이 들어 있는데 작은 소책자 분량이다.

기대하지 않았는데 정말 알차다. 쪽수도 많고 요모조모 다양하게 총 24쪽으로 구성되어 있다.

앞서 내용을 정리하면서 자신의 생각도 써 볼 수 있게 하고 있다.

'워크북'도 잘 활용해서 아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 좋겠다.

('job? 나는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될 거야' 표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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