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산업보건지도사 2 : 산업위생일반 - 1차 필기 시험대비 2022 산업보건지도사 (예문사) 2
에듀인컴 지음 / 예문사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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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으로는 붙을 수 없다. 이 책으로 열공했는데 과락. 문제 수준이 이 책 수준으로는 절대 붙을 수 없다. 예상문제 계산이 많지만 계산 하나도 안 나왔다. 오히려 산위기실기 책을 사고 더 하려면 기술사 책을 사라. 떨어뜨리기 작정하고 내는 문제를 이 책은 전혀 커버해주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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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산업보건지도사 3 : 기업진단.지도 - 1차 필기 시험대비 2022 산업보건지도사 (예문사) 3
에듀인컴 지음, 윤영노 감수 / 예문사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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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시험을 봤다. 이 책으로는 과락 면하기도 힘들다. 수준이 너무 낮다. 책을 다 암기해도 과락 면하기 힘들다
현재 팔리는 경영학 수험서 중 최고의 난이도 책으로 공부해라. 이 책을 믿고 공부해 6개월이 날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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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은 내려놓고 그냥 행복하라 - 꺾이지 않는 마음을 위한 인생 수업
알렉상드르 졸리앵 지음, 성귀수 옮김 / 월요일의꿈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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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프랑스에서 출판된 책이다. 저자는 장애를 갖고 있으면서도 그 장애를 장애로 여기지 않으면 삶에 대해 성찰하는, 선불교 수행자라고 볼 수 있겠다. 철학을 전공해서 철학서도 쓴 것 같지만 이 책에서는 주로 선불교에 대한 것들이 언급되고, 가끔 철학자들의 말들이 인용될 뿐이다.

전체적으로 평을 하자면, 평이한 수준이다. 이 책이 출판된 프랑스에서도 선불교나 도가 유행하고 있지만, 그래도 서브에 머물기 때문에, 이런 책들이 신선하게 다가올 수 있겠지만, 우리 나라처럼 이미 선이나 도에 대한 기본적인 성찰이 상대적으로 많은 나라에서는 이 책의 내용이 솔직히 평이하지 특별하지는 않다. 이런 류의 깨달음이나 선에 대한 책들은 이미 시중에 많이 나와 있고, 저자의 선에 대한 성찰은 내가 봤을 때 특히 더 깊거나 자기만의 깨달음이 있다고 보기는 힘들다.

여러 주제에 대해 글을 쓰고 있지만, 그 깊이는 다시 보면서 재고찰할 수준은 아니다. 오히려 어느 부분은 선수행자로서 적절하지 못한 부분들도 있다. 더 많은 성찰이 필요할 것 같다. 책을 낸다는 것은 자기만의 독창성이나 깨달음이 있고, 그 깨달음이 읽는 독자에게 어느 정도 전달이 되어, 간접적으로 저자가 느낀 깨달음의 희열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다면, 그 책은 어느 정도의 가치를 확보한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책은 그 정도의 책은 아니다.

몇 가지 딴지를 걸어보자면,

1. 벗어던짐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책을 나눠주는 과정을 이야기하는데, 이건 벗어던짐에 대한 성찰이 부족해서, 벗어던짐이 무엇인지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벗어던짐을 자기가 소중히 여기는 것을 남에게 주는 그런 것이 아니다. 더 깊은 것이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 그리고 아이들을 통해 책에 돈을 끼워넣어 가난한 자들에게 주는 행위를 하는데, 이건 선수행자가 하는 행위로 적절하지 않다.

2. 무상성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아이들의 순수함에 대해 이야기하고 삶이 무상하고 의미없다고 말하는 부분이 있는데, 삶의 의미는 알 수 없는 것이니, 없는 것이 아니다. 삶의 의미를 모르니 삶이란 무엇인지 말할 수 없지만, 우리는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는 자기 스스로 성찰해서 풀어야 한다. 그래서 삶의 가치를 스스로 부여하며 나의 삶을 사는 것, 이것이 삶을 살아가는 우리의 과제인 것이다. 삶이 의미가 없다면 불교는 있을 수 없다. 불교에서 말하는 태어남은 결국 삶의 가치를 높이며 결국 부처로 거듭나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저자가 수련하고 있는 선불교도 마찬가지이다. 선불교에서 선승들이 말하는 무는 가치없음이 아니다. 가치에 얽매이지 않음이다.

3. 저자가 자주 언급하는 '나는 내가 아니기에 나다'라는 말이 있는데, 이것또한 얽매임이다. 선은 얽매이면 더 이상 선이 아니다.

책 제목인 질문을 내려놓고 그냥 행복하라는 말 자체가 행복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깨닫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쓸 수 있는 표현이다. 질문을 내려놓으면 인간이 아니다. 질문 속에서 행복을 찾아가는 것이 우리 인간의 숙명임을 모르고 있다.

선불교는 선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개인적으로 선불교는 불교를 가장한 도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도와 밀접한 관련이 있고, 그 깨달음에 비슷한 부분이 있다. 저자는 금강경, 육조단경을 이야기하는데, 이 책들 또한 선불교의 경전이라 할 수 있다. 저자가 이 글을 읽을 리는 없겠지만, 육조단경에서 혜능이 말한 무상, 무념, 무주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다시 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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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은 언제나 우리의 친구 레인보우 시리즈 3
사라 페르난데스.소니아 로익 지음, 최서윤 옮김, 정수영 감수 / 놀이터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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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얼핏 보면 동화책 같기도 하고, 간단한 내용을 담고 있는 것 같지만, 내용은 그렇지 않다. 숲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들을 알 수 있는 책이다. 꽤 전문적인 책인 셈이다.

숲이나 나무에 관심이 있는 아이라면 이 책을 통해 나무와 숲 그리고 관련된 생태계의 전반적인 체계에 대해 어느 정도 깊이까지의 지식을 얻을 수 있다. 물론 그러려면 몇 번에 걸쳐 정독을 해야만 하겠지만 말이다.

상당히 많은 글들과 그림들이 책 전체를 채우고 있고, 내용들도 필수적인 것들로만 구성되어 있어서, 어느 것 하나 허투루 보고 지나칠 수 없게 되어 있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이 봐도 이전에 모르던 것이나 잊고 있던 것들을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게 해 줘서 좋은 것 같다. 근처에 두고 몇 번에 걸쳐 읽어볼만한 책이다.

숲의 종류부터 태어남, 그리고 성장까지, 그리고 숲 중에서 나무를 중심으로 씨앗에서부터 나무의 성장까지, 그리고 숲이 당하는 고통과 앞으로 우리가 숲을 어떻게 다루고 어떻게 공생해야 가야할지에 대해 많은 이야기들을 우리에게 들려주고 있다. 물론 숲 속에는 나무 이외에도 초본이나 다른 곤충들도 있겠지만, 그 모든 것을 다루기 보다는 숲과 특히 나무에 대해 한정해서 다루고 있다고 보면 되겠다.

나무가 우리에게 주는 다양한 용도와 도시에서 조성되는 인공적인 숲들, 그리고 숲에게는 가장 큰 위협이 되는 화재들, 그리고 어떻게 우리가 숲과 함께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차근차근 읽다보면 이전에 단순히 좋게만 느껴졌던 숲이 아제는 좀 더 이해되고 가깝게 다가오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아이보다도 내가 더 즐겁게 책을 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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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은 교양
지식스쿨 지음 / 메이트북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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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행일치라는 말이 있다. 당연한 말이지만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도 많다. 지식은 행함으로 완성된다. 행함이 없으면 그 지식은 온전한 지식이 될 수 없다. 그래서 소크라테스에게 지식은 곧 행함이었고, 양명학에서도 지식은 곧 행함이었다. 지식이 있는 자가 행하지 않으면 지식이 없음이요, 행함이 없으면 지식이 없는 셈이었다.

그만큼 지식이라는 것은 중요하고 어떻게 보면 매우 중대한 문제다. 이럴 경우 우리는 지식의 양보다는 지식의 질에 집중하게 된다. 많이 아는 게 중요한 게 아니다. 내가 아는 지식의 질이 얼마나 심오한지가 중요한 것이다. 한 때 넓지만 얕은 지식? 이런 비슷한 책들이 유행한 적이 있다. 이는 지식을 한낱 수단으로 바라보는 얕은 수준의 성찰에서 나온 결과이다.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단지 대화를 이어가기 위한, 깊지도 않고 제대로 알지도 못하지만 아는 척할 수 밖에 없는 상황속에 자신을 스스로 가두는 짓이라는 걸 깨닫지 못했기 때문이다. 지식 자체는 아무런 의미도 없다. 많이 알든 모르든 우리가 알고 그리고 접하는 지식의 양은 극히 방대한 양의 아주 적은 부분이기 때문이다. 큰 개미가 작은 개미한테 크다고 자랑하는데, 그걸 공룡이 바라보고 있는 꼴이다. 지식 자체를 자랑하는 것은 지식이 없음을, 그리고 지식에 대한 성찰을 하지 않음을 의미한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이런 류의 책들은 그냥 가볍게 읽는 책, 저자가 서두에서 말한 것처럼 화장실에서도 읽을 수 있는 가볍게 읽고 넘어가는 책이다. 진짜 문제가 되는 책은 겉으로는 심오한 이야기를 다루는 것처럼 하면서 정작 읽어보면 아무것도 없는 책들이다. 이런 책들을 당연히 비판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이렇게 가벼운 책들을 가볍게 쓰고 있는 책들은 그 자체로 그 의미를 갖고 있다고 보겠다. 따라서 경우에 따라서는 이런 책도 필요하고, 누군가에게는 이 책의 내용이 새로운 영감으로 작용되어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 될 수 있다. 이것이 역사 속에서 보여준 여러 아이러니들, 우리들이 쉽게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들이다.

저자가 언급한 것처럼 이런 일들이 있었구나 하면서 가볍게 읽으면 좋을 책이다. 읽다 보면서 몰랐던 새로운 것들도 알게 됐다. 말 그대로 상식이 조금씩 쌓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저자는 직장생활을 하다가 코로나 시국에서 유튜버로 전업한 것 같은데 그 가운데 상당히 많은 지식을 얻게 된 것 같다. 이런 다양한 지식들이 새로운 영감으로 더 깊고 그윽한 지식으로 거듭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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