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PER SIMPLE 03 화학 SUPER SIMPLE 3
DK 슈퍼 심플 편집위원회 지음, 김현호.박은서 옮김 / 북스힐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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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었고, 서평은 느낌 그대로 적었습니다.


이 책은 과학동아나 뉴튼에 나오는 내용들 중 주요 부분을 발췌해 한 권의 책을 만든 것처럼, 그런 스타일로 제작되었다. 그래서 화려하고 볼 게 많다.

이 책의 수준이 청소년 수준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느 부분은 깊이 들어가고 어느 부분은 얕게 들어가면서, 화학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해주는 책으로 보면 되겠다.

자격증 공부로 화학에 대한 내용을 제법 공부했지만, 내가 모르는 부분, 알지 못했던 부분에 대한 설명도 있어서, 나름 전문적인 지식에도 도움이 되었다.

이 책을 보면서, 모르는 부분은 챗gpt를 통해 좀 더 깊이 들어간다면 화학이라는 분야에 대해 어느 정도의 지식은 쌓게 되지 않을까 싶다.

다양한 실험과 선명한 사진들로 책을 읽는 내내 즐거웠다. 간결하게 설명해주기 위해 노력했고, (비록 간결하게 해도 이해 안 되는 부분들도 있지만), 사진들도 제법 수고해서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화학은 우리가 잘 인식하지 못하지만, 우리 삶의 모든 부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시적인 세계에서 거시적인 세계까지 그 모든 기초는 화학이다. 우리 삶이 화학 자체라는 말이다.

화학에 대해 깊이 공부하면 결국 우주까지 포섭하고, 우리의 삶에 대해서도 철학적으로 접근할 수 있게 된다. 우리가 모르는 화학의 세계의 깊이는, 내 인식의 깊이 만큼 깊다.

그래서 우리는 모두 화학자가 되야 한다. 물리학이 철학을 포섭하고 형이상학으로 흘러가고 있는 것 처럼, 화학 또한 우리들의 인문학 속에 반드시 필요한 과목이다. 이것이 화학의 진정한 가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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