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병 - 장기 쇠퇴의 다이내믹스 이와나미 시리즈(이와나미문고) 5
가네코 마사루.고다마 다쓰히코 지음, 김준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16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일본의 아베노믹스에 관한 책인데
우리나라의 현실과 지독하게도 닮았다.

유일하게 다른 희망은
일본은 2021년까지 아베가 총리를 맡는다지만
우리에겐 내년 정권교체의 기회가 있다는 점일 듯.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 옆에는 왜 이상한 사람이 많을까? - 재수 없고 짜증 나는 12가지 진상형 인간 대응법
산드라 뤼프케스 & 모니카 비트블룸 외 지음, 서유리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4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쉽게도 별 내용이 없다.
˝이상한 사람을 만났을 때도 자신의 자존감을 잃지마라˝
외에는 없음. 이상한 사람이 많을 수 있다는 거랑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공자전 - 반체제 인사의 리더에서 성인이 되기까지 우리가 몰랐던 공자 이야기
시라카와 시즈카 지음, 장원철.정영실 옮김 / 펄북스 / 2016년 4월
평점 :
품절


20대에 공자를 접할 기회가 많았지만 고리타분하게 느껴질 뿐 그의 언어와 행동이 와닿지 않았다.

다시 읽은 논어, 그리고 그의 삶을 평가한 공자전.
나이를 먹은 탓인지, 그가 한 말하나 행동하나를 버릴 수 없다.

큰 꿈을 꾸었지만 이룰 수없는 것이 많다는 걸 알아가는 나이.
이미 삶에서 이룰 수 있는 꿈은 실패하였지만 죽어서도 이어지는 더 큰 꿈이 있다는 걸 공자는 보여주었다.

더 나이를 먹을 수록 공자와는 더욱 더 친해질 수밖에 없을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청일.러일전쟁 어떻게 볼 것인가 - 동아시아 50년전쟁 다시 보기
하라 아키라 지음, 김연옥 옮김 / 살림 / 2015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청일전쟁이후 동아시아는 끊임없이 전쟁에 시달렸다. 그 전쟁의 대부분은 일본이 일으킨 전쟁이다.

1894 청일전쟁,
1900년 의화단 진압전쟁,
1904-5년 러일전쟁,
1910년 한국병합 및 의병진압,
1914년 1차 세계대전
1918년~22년 시베리아 출병,
1927~28년 중국 국민혁명 개입, 장쭤린 폭살사건,
1931년 만주사변,
1937년 지나사변
1941년 대동아 전쟁
이렇듯 메이지 유신 이후 일본은 5~10년 단위로 끊임없이 전쟁을 벌였고 주변민족을 괴롭혀 왔다.

저자는 청일전쟁, 러일 전쟁은 전쟁 당사자만을 나타낸 표현이고, 정확하게 이야기 하려면 1차, 2차 조선 전쟁으로 불러야 한다고 제안한다. 전쟁이 벌어진 지역도 조선이고, 전쟁의 목적도 조선의 지배권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대다수의 인식과는 다르게 승리라고 주장한 러일전쟁도 겨우 무승부 수준에 그친 전쟁이었고, 대동아 전쟁은 미국에게만 패한 것이 아니라 중국에게도 패한 전쟁이라고 정정한다.

일본은 영광스런 메이지 시대를 거쳐 쇼와시대의 몇몇 잘못된 정치가와 그들의 잘못된 판단으로 패배의 길로 들어섰다고 인식하고 있지만(시바료타로의 [언덕위의 구름]류에 나타난 '시바 사관') 엄밀히 말하면 일본은 메이지시대에 이미 주변국과의 전쟁의 길을 내포하고 있었고 이 때부터 잘못된 길로 들어섰다고 주장한다.
일본이 알아야 할 점은 전쟁은 전쟁 대상국도 힘들지만 그 수많은 전쟁을 치루기 위해서 동원된 일본 국민들의 고통이 더욱 크다는 점이다.
그런 의미에서 일본이 평화국가로 존재하는 것이 주변국과의 평화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일본 국민들을 위해서도 좋은 일이라는 점을 일본 국민들이 먼저 인식해야 할 것이다.
일본 곳곳과 동아시아 전체에 또 다시 당신들의 조상들 처럼 피를 뿌리고 다니고 싶지 않다면 말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지상 최대의 경제 사기극, 세대전쟁
박종훈 지음 / 21세기북스 / 2013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인구 구성에 변화가 생기면서 세계 각국은 '세대전쟁' 중이다.
과거 인구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경제는 계속해서 성장하던 시대에서는 세대전쟁이라는 개념이 그다지 중요하지 않았다. 계속해서 창출하는 부로 노년 세대를 충분히 부양할 수 있었고, 젊을수록 그 윗세대보다 더 잘사는 것은 당연한 것으로 인식되었다.

그러나 이제, 우리 사회의 젊은 세대는 어쩌면 처음으로 윗세대보다 더 부유하지 못한 첫번째 세대가 될 확률이 높다.

이는 우리 뿐 아니라 세계 주요 선진국의 공통된 현상이기도 하다. 이런 세대 전쟁을 벌이고 있는 나라들 가운데 북유럽이나 독일 등은 나름대로 현명하게 새로운 위기를 극복해 나아가고 있는 반면에, 일본이나 남유럽 등은 잘못된 정책으로 인해 세대전쟁의 위기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우리는 과연 어떨까?
예상 하듯이 우리는 일본이나 남유럽들처럼 최악의 결정들로 최악의 상황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더구나 출생율은 세계에서 이제 가장 낮은 수준이다.
세대전쟁의 상황이 악화되는 이유는 노년층이나 기존 경제 세력들의 표를 의식한 포플리즘적 단기간 성과를 위한 정책들이다.

최근 주위를 보자.
노인 70%에게 기초연금을 주자는 결정은 아무도 감히(?) 비판하지 못하지만, 백수 청년들에게 '청년 수당'을 주자는 일부 야당 지자체의 정책은 '악마의 복지'라 엄청난 공격을 받는다. 왜그럴까? 노인들의 표는 무섭지만 투표하지 않는 청년들의 표는 별로 무섭지 않기 때문이다.

반면에 이 책에서는 노인들에게 투자할 바에는 오히려 청년들에게 투자하는 것이 경제를 위해서도 미래의 관점에서도 이익이 됨을 주장하고 있다.
이제 우리에게 남겨진 시간은 얼마 없다..
10년 사이 나라의 희망이 사라지고 있다....

투표 제대로 합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