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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전 - 반체제 인사의 리더에서 성인이 되기까지 우리가 몰랐던 공자 이야기
시라카와 시즈카 지음, 장원철.정영실 옮김 / 펄북스 / 2016년 4월
평점 :
품절
20대에 공자를 접할 기회가 많았지만 고리타분하게 느껴질 뿐 그의 언어와 행동이 와닿지 않았다.
다시 읽은 논어, 그리고 그의 삶을 평가한 공자전.
나이를 먹은 탓인지, 그가 한 말하나 행동하나를 버릴 수 없다.
큰 꿈을 꾸었지만 이룰 수없는 것이 많다는 걸 알아가는 나이.
이미 삶에서 이룰 수 있는 꿈은 실패하였지만 죽어서도 이어지는 더 큰 꿈이 있다는 걸 공자는 보여주었다.
더 나이를 먹을 수록 공자와는 더욱 더 친해질 수밖에 없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