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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비의 또 다른 세계를 찾아서
크리스토퍼 엣지 지음, 민지현 옮김 / 크레용하우스 / 2017년 8월
평점 :
사람이 태어나서 죽고 하는 원인, 이유, 과정이 비슷한듯 모두 다르자나요.
하지만 한가지 믿음으로 확실한건
천국이 있다면 그곳에서 편히 쉬길 바라는 마음과
하늘의 별이 되어 우리가족, 나를 항상 보고 있을거다 라는거죠.
앨비의 부모님은 과학자이고
안타깝게도 엄마는...
천국이 있을까 하는 의문으로 시작된 이야기는
앨비의 모험으로 이어지네요.
이성적이고 객관성을 유지하는 아빠...
학교의 선생님들과 다른 친구들 의 개성도 잘 드러나니 재미를 더하구요
어느 학교 , 반, 그룹에서 꼭 존재감 발휘하는 아이들 ^^
강약의 차이만 있을 뿐 ,,
엄마와 함께 본 영화 백 투 더 퓨처 가 주는 의미도 앨비에겐 남다르네요.
외할아버지와 엄마의 백 투 더 퓨처 영화가 주는 교집합도 있을것이고
아이들과, 가족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추억이 있다는게
얼마나 고마운것인지...
중반으로 진행될수록 은근히 심장 쫄깃해지기를 여러번.
모험은 예상치 못한 변화를 다양하게 겪으면서
앨비는 여행의 목표를 이루게 되는데...
... 책장을 넘기고 싶지 않아요....
기쁨과 슬픔이 교차되는 마음은 숨길 수 가 없네요
때때마다 엄마와의 추억도 드러나고...
앨비는 아빠와 학교 과학박람회에 참가하고..
부모님이 과학자라 자연스럽게 과학적 사고가 앨비의 마음을
움직이게 한 거 같아요.
양자 물리학을 포함한 다양한 내용이 들어있는데
그리 힘겹지 않답니다.
과학자인 앨비의 아빠가 비교적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거든요~
또 그내용을 다 모른다하여도 집중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안되네요.
두려워말고 앨비의 또 다른 세계를 찾는 여행을 함께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