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하는 엄마, 명령하는 엄마
장성오 지음 / 원앤원에듀 / 2017년 8월
평점 :
품절




타이틀이 주는 의미가 시간이 지날수록 진해진다...


나는 과연 질문하는 엄마인가? 질문을 많이 했던가.....


명령하는 엄마인가? 명령을 많이 하나......


쉽게 가를 수 없는 거 같다


언젠가부터 가끔 아이들과 내가 이야기 할때 상황을 녹음해 본다


몇년전, 스맛폰 사용하고 얼마되지 않았을때


이것저것 만지고 터치하다가 무심결에 녹음이 된 적 있는데


그것이 계기가 되어 이따금씩 녹음을 하곤 한다


녹음된 내 목소리는 내가 아닌것 같은 느낌이 여전하고...


오글거리는 혀짧은 소리는 한 번도 해 본 적 없어...


정확한 발음과 확인을 강조하는 사무적인 어투에 놀라기를 여러번.


변하지 않더라..


변하기 어렵더라..


전화통화 할 때면


상대방이 묻기를 "  선생님이세요?  "


남이 보는 내 모습중 일부는 그렇게 보이나보다


우리 아이는 나를 어떻게 보고있을지... 






 

아이와 대화 할때 사랑을 가득 담아서


사랑의 감정을 잘 전달 하는 연습을 해야한다 에 고개를 끄덕인다


첫째와 둘째


성향. 기질. 성격. 표현의 방식. 혈액형 이 완전 다르다


아마도 어머니의 능력개발을 위해 주신 선물이지 않을까...



뻔한 질문 말고 재미있는 질문을 하라


아이 양육에 있어 정말 중요한 포인트는 재미있어야 한다는 것 이라는데


눈 반짝 해 진다.


베베시절뿐 만 이 아니라 내품에 있는 동안 격변의 사춘기를 겪는때에도 필요한거다.... 싶다.


쉬우면서 재미있고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질문을 하면 제일 좋다고한다.


아이들 입장에서 보이는 어른들의 허술함 이 주는 재미도 있을거같다.



참 다행이다


성공한 엄마 가 아닌 성공적인 엄마는~ 이라고 표현한 부분에서 안도감을 갖는다.


말뿐인 공감은 문제가 되고 말로만 하는 공감은 아이가 먼저 알아차린다니....


아이들이 어릴수록 이 초능력의 힘은 더 강한거 같다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은다 는 옛말은


어른들 인간관계에서만 쓰이는 말 이라는 선입견을 갖고 있었나보다


때론 내마음도 모르는데 시시때때 변하는 아이 마음을 전부 읽어보려했으니...




엄마의 감정은 아이에게 전염된다 는 부분에서 한참동안 먹먹했고


쪽수가 넘어가질 못했다...


사내아이는 하나 하나 짚어주고 알려줘야 한다는 내 마음의 기준으로


작은 아이에게 대했던 감정들이 소용돌이 치는것이 한 방 제대로 먹었다고나할까....


그래도 고마움의 마음을 가지고 표현하는 작은 감정선을 쥐고있으니, 좀 더 많이 표현해야지.~




코칭 (cdaching )은 아이의 가능성과 성장에 중심을 두고 도와주는 역할 이라고 보면 된다 는 부분에서


엄마의 욕심을 버리는 질문


엄마의 욕심을 버리고 아이를 위해 진심을 담아 질문하는것이니


가르치려 하지 말고 사랑으로 감싸주면서 ~~ 라고 함에...


초등 >>  중등 >> 고등학생으로 성장하면서는 자꾸 가르치려하게 되는것이 현실이라


실천하기에 녹녹치 않은 부분이다


욕심이 내안에서 나온것인지...


아니면


타인으로부터 주입된 욕심인건지...


나 자신도 가끔 혼란스러울때가 있는데말이다.




자신감의 출발은 아이의 자율이다


자신감은 아이의 자율로부터 출발한다


자신감 있는 행동은 어떤 동기에 의해 움직이는데~~~


바로 그 동기부여를 해 주고 지지해 줘야 한다는거!


자신감은 자기 삶을 주도적인 삶으로 이끄는 절대적인 힘이다


이부분을 꼭 기억하고 곱씹을것이다




책안에 무수히 많은 질문이 담겨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물음표가 달린 질문들이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ㅇㅏ이에게 하는 질문도 있도


내 스스로에게 해 보는 질문도 꽤 되는거 같다


저자분이 유치원을 직접 운영하면서 겪은 여러 다양한 경험치 예시를 표현안에 담아주니


우리 아이들 어릴때 모습도 겹쳐지고


잠시 반성하는 시간도 가져보네...


그때 이 모든것을 알았더라면 어떠했을까




아이들이 끊임없이 하는 질문을 귀찮게 여기지 말자 는 부분에서


엄마는 아이들의 질문에 귀 기울이고,

아이들의 생각을 존중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깨달아야 한다는 점을 짚어준다

질문을 통해 ​아이의 사고 능력이 숙성되고 쑥쑥 자라기 때문임을 

일상에서 많이 보고 겪지않는가~!!


오늘도 내일도 지속적으로...




질문을 잘하려면 경청하고 인정하는 것이 먼저다.


경청은 아이의 두뇌를 촉진시키고 발달시킨다 고 한다.


이제부터 촘 더 노력해야한다


질문이 답을 만들고, 똑똑한 엄마는 질문을 디자인할 수 있어야 한다는데.....


소통이 되는 질문과 답을 주고 받아야 아이의 생각을 알 수 있겠으니.


방법을 제시해주니


내가 할 수 있는것부터 시작하기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