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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독서 - 완벽히 홀로 서는 시간
김진애 지음 / 다산북스 / 2017년 7월
평점 :
여자의 독서 라는 타이틀에 시선 고정 되었다
왜 여자의 독서 라고 했을까?...
타이틀 그림, 디자인 이 넘 멋스러운데?...
그녀, 김진애 박사가 들려주는 이야기라...
믿고 읽어보자!! 라는 느낌이 확!____
책을 읽음과 책을 선택함에 있어 편식 할 필요가 없다라는거..
나만의 책 지도를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
'책 지도' 라는 어휘를 풀어주는데,
스스로에 대해 생각하게 되더라...
여자의 독서 라는 책 안에는
살아가면서 느낄 수 있는 여러 다양성을
총 8장 으로 구분, 마음을 움직이는 기준점을 세워 둔듯하다.
불멸의 멘토를 만나는 기쁨
성장 스토리를 읽는 시간
'앎'은 자유의 조건
시스터푸드가 주는 힘
여성 인간의 확장
센 언니들의 탄생
여자를 지키는 수호신
인간적인. 가장 인간적인 자아
내가 읽었던 책과 겹치는 부분에서는 웬지 선택을 잘 했던거 같고^^
책을 읽었던 때를 거슬러 올라가 생각 할 수 있는 여유도 잠시 가질 수 있었다.
나는 책 내용 그자체의 스토리와 연상되는 그림을 이어가면서 읽었다면,
김진애 박사는 그 책을 쓴 저자에 대해서 많은것을 알려준다
검색하면 다 나오는 그런 뻔한거 말고!
여자들의 모임에 대한 긍정적인 부분도 눈에 들었다
그녀의 디어걸즈 분 들처럼 부담주지않고
섭섭함과 예민함을 내려놓는 모임이라면 오죽 좋으랴...
특히 마음에 든
p193
지금도 많은 여성들이 수많은 현장에서 수없이 외로움을 겪고 있을 것이다.
나는 우선적으로 씩씩할 것을 주문한다.
외로움은 당연한 것이다.
외로움은 당신을 키워주는 자양분이다 라고 격려 할 것이다
책 이라고 한정짓지 않고
책. 영화. 신화를 넘나드는 이야기들이 매력적이다.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하나 하나는
일상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이고
그것이 시작되어 큰 그림으로 만들어 갈 수 있는 것이고
큰 그림으로 못 만든다고 한들 좌절 할 것도, 포기 할 것 도 아니라는 것을 또 한 번 인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