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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의 식탁
게리 웬크 지음, 김윤경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5년 12월
평점 :
절판
우선 타이틀이 넘 멋졌어요
어떤 책을 읽을까... 선택의 다양한 기준이 있겟지만
감정의 식탁
우리의 감정을 지배하는 음식의 과학 이라니 시선 콕!! 되었답니다.
가까이로는 냉장고. 김치냉장고 를 안들여다 볼 수 가 없더군요.
매일 해먹는 음식의 과학
chapter 1~ 10
우리가 먹는 건 음식인가 약인가
음식에 울고 웃는 사람들
기억과 환각, 중독의 안내자
기쁨과 슬픔과 광기를 만드는 물질들
우리를 지금, 여기 있게 하는 것
마음을 어루만지는 약물
누가 뇌의 스위치를 껐다 켜는가
고대 과거의 유물
커피 한 잔의 행복
우리의 뇌과 허황된 미신들
하나 하나 전부 흥미롭고 재미있고 놀라웠습니다
흔히 말하는 " 밥이 보약이다 " " 제철 음식이 보약이다 "
일리있는 말 이고 근거 있음을 책을 통해 알게 된답니다
다이어트가 안되는, 힘든 이유는 나의 마음이 아닌 뇌 에 있더라구요
비만이 무겁고 무서운거라는 것에는 이견이 없습니다.
또한 알루미늄 조리기구에 대한 맹목적 불신도 자제 하게 되었네요.
한 번 더 배우고 알아가는 즐거움이 듬뿍 담긴 책이라
호기심과 궁금증이 조금씩 풀어짐이 재미나요..~
번역서는 딱딱하고 묵직한 느낌이 많은데
감정의 식탁은 그렇지 않고 설명과 사진, 그림 이 어려울 수 있는 부분을
잘 잡아서 이해하는데 비교적 부드럽게 넘어가니
부담 덜하게 , 읽을 수 있어요
추석명절 음식 에 대한 이야기가 빠질 수 없음인데
마침 요렇게 예쁜 표지와 시선 콕 되는 타이틀의 책을
읽을 수 있는 가을이라 넘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