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살리는 다정한 말
수정빛 지음 / 부크럼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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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활용 작성합니다.

 

나를 살리는 다정한 말

 

마음이 산란하고 안정되지 못할 때가 있다. 스스로를 너무 들볶아도 그렇고 타인의 말 한마디 또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일을 겪어내야 하는 순간도 그러하다. 소심한 성격이라면 더더욱... 조금만 빨리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손 내밀었더라면 상황은 달라졌을텐데...

어쩌면 나도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는 한마디를 내뱉었을 수도 있었겠고

그 말 한마디에 상대방 마음은 흐트러졌을 수 도 있다.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는 옛말이 요즘엔 그와 반대로 말 한마디가 오히려 천냥빚을 지게 되지는 않나... 하는 생각이 교차한다.

 

직접 듣고 받은 말이 아님에도 마치 그랬다 라는 아니 그랬을거야 라는 추측만으로 갖은 억측이 난무하며 당사자의 마음이 난도질 당하는 모습을 각종 매체를 통해 어렵지 않게 만난다.

 

< 나를 살리는 다정한 말>

다정한 말도 좋은데 그 다정한 말이 나를 살린다는데 매일 챙겨먹는

종합비타민처럼 이야기를 담아 머금을 수 있다.

한 손에 착 감기는 디자인.

전체 254페이지 분량.

4개의 챕터로 구분되어 적지않은 이야기가 담겨있다.

 

가장 어려운 것을 첫 번으로 마주한다

있는 그대로의 나로 만족하는 일.

어려울수록 천천히 , 체하지 않도록 살살 읽는다.

 

누군가에게 인정과 칭찬을 받으면 큰 힘이 되는건 사실이다. 그 말에 구속 되지 않도록! 스스로를 다독이는 말을 자주 해 보는건 어떨까..

반대로 칭찬과 격려만 쏙 빼먹는 부류가 있는데... 그런 부류가 측근 또는 생각보다 가까운 사이라면 너무 피곤하다.

 

중독에서 벗어나는 일. 그것처럼 고통스러운 것도 드물지...

현대사회는 중독의 종류가 아주 다양한데, 그 중 휴대폰. 컴퓨터 게임. SNS 각종 영상물이 대표이지 않을까.. 손 닿기 쉬운곳에 손 안에 모든세상을 들여다 보고 있노라면 도끼자루 썩는 줄 모를 정도! 어른도 자제하기 힘들어 하는데 하물며 어린이들은 오죽할까....

 

반짝이는 눈빛,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가진 사람은 한 공간에 있기만 해도 환기가 되고 좋은 에너지를 얻는듯하다.

사람으로부터 받은 상처, 사람으로 치유되듯이 말로 받은 상처는 또 다른 다정한 말로 상처를 보듬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너무 완벽을 추구하거나 완전함을 이루려 할 때 실수와 실패는 한세트로

따라오는 것 같다. 두려움이 있더라고 훌훌 털어낼 수 있는, 용기 낼 수 있는 말 한마디로 응원과 격려를 아낌없이 더해보자.

상대방의 변화를 기대하는것도 좋지만 나의 마음, 나의 말 한마디에 담아 건네는 온기가 잘 전해지도록 노력해 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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