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유행이 잦아들 무렵 한약 짓는 분들 유난히 많았고
계절 변화할 때, 한여름 특히 기력이 허하여 보약 짓는 분들,
수능 앞둔 수험생 보약 짓는 시즌이 도래한 이 시기에 한약 사용 설명서
< 한약 처방 A to Z >을 읽고
본인에게 꼭 필요한 부분을 확인하여 도움 받으면 좋을 듯 합니다.
한약 약재 계량 단위는 조금 특별해 보입니다만 친절하게 풀어줌으로써
이해하기에 수월합니다. < 한약 처방 A to Z >의 머리말은
꼭 읽어야 함과 동시에 소비자가 이해하고 알아둬야 하는
기본적인 사항의 전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목차를 보면 전체 100가지의 처방명이 나와 있습니다.
많이 들어본 한약도 있고 낯선 이름의 한약도 있습니다.
증상에 따른 한약 처방이 매우 다양하고 범위도 상당히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00가지의 한약 사용 설명서를 읽다보니 특이하게 자주 등장하는
재료 생강 과 대추가 눈에 들어옵니다. 일상에서 친근한 식재료이자
'차'로 많이 음용하기도 하지요. 아마도 여러가지 약재를 잘 어우러지게
하는 역할을 하는듯 합니다.
각자의 단골 한의원에 가면 한약 지을때 여러가지 약재 설명을 들을 수 있을텐데
잘 모르면 꼭 물어보고 어떤 역할, 기능이 있는지도 귀기울여 들어 보세요.
좋은게 많이 들어간다고 역할이 더 뛰어난건 아닌듯 합니다.
뭐든 넘치면 모자란것보다 못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