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의 동면
이정호 지음 / 지식과감성#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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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활용 작성합니다.

 

사유의 동면

 

어려운 이야기도 쉽게 풀어 쓴 글.

남녀노소 지위에 상관없이 책읽기에 좋은 가이드 역할이 되리라.

< 사유의 동면 >에서 언급한 책의 95%이상은 저자가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은 책을 언급 한 것이라는 부분이 마음에 들어왔다. 강요하지 않고

은은하게 내밀며 권하는 분위기라.

 

전체 603페이지 분량으로 저자가 읽은 책을 펼쳐 놓았을 때 내가 읽은 책과

겹쳐지면서 지면으로 생각나눔을 할 수 있으니 얼마나 재미있고 매력적인가.

 

 

읽을 책 선택에는 정답은 없다.

꼭 읽어야만 하는 책도 없단다.

-그럼에도 매해 필독서라고 표기된 목록을 훑어 보는건 버릇이라고 우겨본다.

나 역시 개인의 취향이 우선이지 라는 생각에 늘 읽던 종류의 책에 손이 먼저 닿는다 . 책편식은 한 번쯤 겪는 과정일 수도 ..

 

좋은책이란 사유를 심어주지 않고 스스로 사유를 하게끔 하는 책.

비판적 사고를 할 능력.

-언제부터인가 이게 큰 과제가 되어 버린 기분이다. 당연히 할 줄 알아야

하고 다양하게 표현 할 줄 도 알아야 하는 것을.

책없이 발전 할 순 없다. 책이 곧 사람이고 사람이 곧 책이다

-빈수레가 요란하다는 말이 요즘처럼 와 닿은 적이 또 있었나.. 싶은 몇가지

헤프닝을 겪고 체감되더라.

 

여전히 종이책이 좋다.

빳빳한 표지 넘길 때부터 온전히 집중 할 수 있게 하는 매력이 있거든.

전자책 과 오디오북의 특장점도 분명히 있지만 종이책을 놓을 수는 없다.

 

독서모임은 비교적 즐겁다.

혼자 읽기 어려운 책을 함께 읽으면서 주고받는 에너지가 상당히 크다.

어떤 책을 읽을까 부터 생각하는 설레임이란~

요즘 성경읽기를 함께 하는 모임이 있는데 시작하길 잘했구나.. 싶은

긍정적 답변을 < 사유의 동면 >에서 얻었다.

 

< 사유의 동면 >읽으면서 눈에 들어온 책이란

책은 정신회복 탄력성을 주며 대화 매개체가 되기에 현대인에게

더욱 필요하다.

책은 즉흥적이지 않다.

책은 무엇을 던져주고 많은 사람들이 생각할 수 있게 해 주는 것.

책은 그 어떤것보다 느리기때문에 사고의 힘을 더해 줄 수 있다.

책은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해주는 시냅스 같은 존재.

책을 읽는것도 마음을 찾는 일.

책을 읽는 사람도 그 책에 대해서 자신만의 관점이 있어야 한다.

 

< 사유의 동면 >은 어느 하나를 집중하기보다 다양성을 지녔다.

읽으면서 같은 방향을 걷기도 하고 다른 방향을 바라보기도 하는데

또 흔들릴만하면 함께 걷고 멀어질만하면 말을 걸고 이끌어주고를

반복한다. 일반적인 재미가 아닌 깊이 있는 재미를 경험해 보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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