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양꼬맹이
김광훈 지음 / 지식과감성#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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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활용 작성합니다.

 

 

하양꼬맹이

 

는 매력있으나 부담스러웠던게 사실이다.

중고교 시절 국어 시간에 외워야하는 외워서 암송하는 시간이

그리 즐겁지만은 않았더랬다. 그러나 약간의 강제성이 부여된

시간이 있었기에 지금도 많은 작품을 듣거나 접할때면 그 시간들이

추억으로 떠오르니...

 

독서모임에서 를 읽는 기회가 있었는데 각자의 소리와 맛이 다르니

들을 때 느낌도 조금씩 달라지더라.

 

< 하양꼬맹이 > 시집은 전체 194페이지

한 페이지에 두 편씩 실려 있다.

 

먼저 목차를 보면

사십일세부터

이십일세부터 사십세까지

이십세까지

마지막이 가장 청춘이다.

나이가 보이고 그다음으로 떠오른건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

가 연상된다,

아마도 순서라는 개념이 슬쩍 끼어드는건 어쩔 수 없네..

 

는 크게 힘겹지 않다.

일상에서 마주하는 모든 것들이 담겨있다.

여러 지역. 계절. 마음. 일상을 담은 곳곳을 여행하는 기분도 잠시

가져볼 수 있었다. 가끔 힘겨운 턱이 있어 멈추기도 하는데

고통스럽지 않게 넘어간다. 전부 이해하려고 하면 얼마나 힘들겠나.

마음이 동하는, 나의 추억과 경험과 기억을 움직이게 하고 숨을

불어 넣는 를 만나면 그 자체가 즐거움이라.


봄 이라는 계절에 와 만나는 것을 살포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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