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자기를 찾아가는 여정 - 자서전 쓰기의 모든 것 A에서 Z까지
이란 지음 / 지식과감성# / 2024년 3월
평점 :
자기를 찾아가는 여정
자서전 쓰기의 모든 것 A에서 Z까지
올해 초 , 어르신들 그룹으로 모여 활동하는 분들이
자서전 쓰기를 한다는 말을 듣고 잠시 놀랐습니다.
웬지 더 멋있어 보이고 의욕이 넘쳐 생동감 있는
눈빛으로 인사를 받아 주심에 한 번 더 인사 하게 되더군요.
시쳇말로, 내가 겪은거 어찌 말로 다하리!
이야기로 풀면 12권은 나온다 라고 하는 분들이 대다수.
그러나 막상 그 이야기를 풀어 보자 하면 말 문이 막히고
시작하려니 무엇부터 해야 할지 금새 우울해하십니다.
마음은 생각이 앞서 저만큼 나아가는데 글쓰기는 좀처럼
따라가지 못하고 있으니 답답하시다고...
과연 어르신만 그럴까요
하루 일과를 정리하는 다이어리 쓰기도 쉽지 않은데 말입니다.
< 자기를 찾아가는 여정 >은 앞선 고민이 점점 커질 때
만났습니다.
어르신들이 도와 달라고 하는데 무엇을 어떻게 도와 드려야 할지
나조차도 감을 못잡고 있는데 , 이 책을 읽으면서 아주 조금은
함께 걸어 갈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을 사알짝 느꼈습니다.
시대가 변하고 기술이 발전하면 글쓰는 것을 덜 하리라 생각했던 때가 있기도 했었지요. 완전한 착각!!
현대사회는 오히려 더 많은 기록을 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내손안에 작지만 대용량의 스마트폰으로 매일 무엇이든
어떠한 형태로든 글쓰기를 하고 있습니다.
일기는 물론이고 문자 메시지. 카톡. 인스타그램. 쓰레드
블로그 . 카페활동 등등
분명 쉽지 않은데 또 쉽게쉽게 사용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 자기를 찾아가는 여정 > 은 아주 담백하면서도
친절한 글쓰기 수업을 받는 느낌을 줍니다.
전체176페이지 , Chapter 1에서 Chapter 12까지의 여정을
함께 하다보면 서서히 글쓰기에 대한 두려움과 부담이
작아졌다가 커졌다가를 반복하면서 “ 그래 써보는거야 ! ” 하는
순간이 다가옵니다.
글쓰기는 심리 치료적 효과를 가진다
99쪽
글 잘 쓰는 방법이 글쓰기 노하우를 지식적으로 갖추는 일에 있지 않고 “그냥 써라 ”와 같은 생활 습관에 있다는 점을 이해 한다면
매일 조금씩 쓰는 우리의 일상적 산문 메모나 일기 등 자연스럽게 써 내려간 글은 그 자체로서 강력한 훈련이 될 수 있다.
P 100
어르신들께서는 어제의 일 보다는 아주 오래된 일들을 더 생생하게
기억하고 더 잘 표현 하십니다. 자서전을 크게 무슨 업적을 이룬 사람들만이 쓸 수 있는거라 여겼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특별하지 않은 삶은 없습니다.
모두에게 그 각자에게 다른 색깔과 모양과 크기 등등으로 특별한 반짝임을 지닌게 우리의 삶이니까요.
어렵지 않은 글쓰기 이제 시작입니다


#자기를찾아가는여정
#이란지음
#자서전쓰기의모든 것
#자서전쓰기
#자서전
#글쓰기
#지식과감성
#협찬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활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