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멍 쉬멍 걸으멍, 걸어서 제주 한 바퀴 - 제주 올레 완주기
차노휘 지음 / 지식과감성#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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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멍 쉬멍 걸으멍,

걸어서 제주 한 바퀴


제주 올레 완주기



육지에 사는 사람들이 섬에 대한 자그마한 이상과 환상을 갖고 있는건 어쩌면 당연한 것일지도...

대한민국 수많은 섬 들 중 가장 큰 제주도 . 제주특별자치도


여행지로 제주도 선택은 늘 옳다.

계절 변화로 느끼는 제주 다르고 내마음 감정 상태에 따라 보는것 역시 다르니

담아오는것도 기억하는것도 각자 다름이다.


< 놀멍 쉬멍 걸으멍, 걸어서 제주 한 바퀴 > 를 읽게 된 건

산티아고 순례길에 대한 계획을 세우던 중 

너무 거창한 계획은 시작하기도 전에 지칠 수 있다는 남편분의 조언이 한 몫했으니,

" 제주 올레길 같이 걸어 보는거 어때 " 


그렇게 시작된 제주 올레길 알아보기


제주 여행때마다 올레길 걷는것에 대한 로망이 있었는데 이제는 실행에 옮길때가 서서히 다가온다. 

그 중 가장 큰 나의 착각은 한 번에 올레 여정을 모두 마쳐야 한다는것. 

나누어 구분하여 계절변화와 건강 및 능력을 고려해야 하는것을 간과할 뻔 ,


배움은 또 이렇게 하나 더 한다. 



  ' 올레 ' 지금은 모두 26개 코스로 구성되어 425km에 달하며 

코스마다 거리가 다르지만 평균 10~20km 정도이고

넉넉잡아 4~6 시간 정도 걸으면 된다.

주로 해안을 따라 걷게 하다가 안쪽으로 살짝 들어가 마을 길과 들판 길을 맛보게 한 뒤

오름으로 안내한다. 어떨 때는 곶자왈이나 미술관 등을 들렀다가 다시 해안 길로 

되돌아오게 하여 골고루 제주도를 밟게 한다. 섬에서 섬으로 이동하는 코스도 세 군데나 된다.

우도,가파도,추자도 가 그렇다.  

p10 




산뜻한 노란색상의 표지에 걸어서 제주 한 바퀴를 간결하게 표현되어 

올레 여정을 단번에 알 수 있게 한다. 

목차 역시 올레 26코스를 순서대로 펼쳐두어 방향과 목표 설정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풍광에 감탄을 아끼지 않는 사진이 제주향기와 느낌 가득하다. 

사진에 이끌림과 설레임이 계획을 부추킨다. 


각 코스마다 지닌 신화, 설화 를 포함하여 역사적 사실과 가슴아픈 이야기들을 풀어냄으로써

제주의 숨소리를 듣는것에 귀를 기울여 볼 수 있을것 같다. 

이미 들어서 알고 있는 이야기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는것이 ...


걷는다는것은 어쩌면 가장 단순하면서도 가장 깊은 생각으로의 여행이 아닐까 ...

누군가는 모든것을 떨치려고 걸을 것이고 

누군가는 담아내는것을 정리 하고자 걸을 것이고

각자 내딛는 걸음의 의미와 힘이 다를것이니 조심스럽게 시작해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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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 받아 활용 작성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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