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 Mr.Park! - High school과 마약 & 이민
박수산 지음 / 지식과감성# / 2022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Hi, Mr.Park! 

High school과 마약 & 이민

미국 이민 생활의 유쾌하지만은 않은 이야기!

80년초 피자집 운영해 본 적이 있고

미국 이민생활에서 피자집을 운영한 저자의 8여년동안 기록이라. 

처음 제목만 보고선 마약으로 인한 불미스러운 사건에 휘말리나 .. 싶어

조마조마했었다. 다행히 글은 미국 이민을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현실을 바로 볼 수 있도록 실질적으로 이용 참고할 수 있게끔 풀어낸다. 

피자집 운영하면서 파트타임 종업원은 대부분 고등학생이었고 

고용인과 피고용인 관계 및 일 이 되게 하는 기본적인 규칙 과 약속을

지키고 배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우리나라는 팁 문화가 아니라 조금 생소할 수 있지만 

저자가 풀어내는, 많은 학생을 데리고 일 해 본 경험과 학생들의 일하는 

모습에서 성실하고 맡은바 일을 다 한다면 어디를 가든, 무엇을 하든 

제 몫을 해낸다는 것은 만국 공통이지 싶다.


나는 고등학생인 직원들과 같이 일을 할 때, 물론 매우 긴장도 되고

항시 신경도 써야 했지만, 그와 반대로 나의 에너지가 더욱 넘치고

일 또한 즐겁고 스스로도 행복이 느껴졌다.

p37

-고용주이면서 동시에 부모의 시선으로 학생들을 보면서 만감이 교차

했으리라.. 

우리 피자 가게에서 일을 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유심히 살펴보면 주어진 일을

묵묵히 하는 경우가 많았다. 또 일을 끝마친 후 스스로 만족하는 것 같았다.

p49

- 국적 불문하고 성실하고 근면한 사람은 자존감도 높도 자기효능감 또한 

높다고 생각한다.

우리 가게에서 일하는 모든 학생들은 자기가 온 시간을 매우 정확하게 타임카드에

기록했다. 학생들도 시간이 곧 돈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고, 타임카드에 쓴 시간을

계산하여 급여를 지급했다

p60

-정직하고 정확한 시간 기록이 돈과 연결된다는 간단하면서도 중요한 규칙을

생활에서 배운다면 그것이야말로 산교육 이지 않을까.. 




미국 내 K-Food 인기 정도는 잘 모르나, 광장시장에서의 한국음식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 호응, 인기는 현재 진행중이다. 마침 베지터블 팬케이크 ,

파전 에피소드 부분이 눈에 들었고 새삼 한국음식에 대한 이미지를 생각해보게 된다. 

오래전, 들은 이야기로 

미국 이민을 결정후 정착하려는 지역에 첫 발을 내딛는 공항에 마중 나오는 분이 

어떤 사업을 하는 분이냐에 따라 나의 사업 향방이 정해진다는 말이 있다. 

타국에서 일상 적응이 되기도 전에 생계를 걱정해야하는 어른들의 최우선 과제인 것이다. 

현재 이민사회에서 성공한 분들은 과거의 고생이 탄탄한 거름이 된 것임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부모세대가 힘들게 사업을 유지, 번창, 발전시키고 돈을 벌기 위해 애썼다면 

외모는 한국인, 생각과 행동 , 정서는 미국인으로 살아가는 

자식세대는 학업에 집중하고 부모와는 또 다른 직업을 선택 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대부분일 것이다.

노력한 만큼 정당한 댓가를 받을 수 있고 개인의 신용이 쌓이면 새로운 것을 도전함에 부담은 조금 덜 수 

있는 미국사회. 세금을 낸 만큼 인정하고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미국으로 이민간 친인척들이 

한국으로 돌아오고 싶어 하지 않는 중요한 이유라 하겠다.


여전히 미국으로 이민 계획을 가진 분들은 주위에도 많으니 분명 매력이 있는듯하다.

탄탄하고 착실하게 준비하여 이민생활에 성공 하길 바라는 마음 더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활용 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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