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 투 서울홈스테이 - 60대 영알못 엄마와 30대 회사원 딸의 좌충우돌 외국인 홈스테이 운영기
윤여름 지음 / 푸른향기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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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띠인 어머니와 딸은 성향과 기질이 서로 다르지만

다름을 인정하기에 가능했던 모녀의 협업인 외국인 홈스테이 운영에 대해

지혜로움과 재치를 베이스로 풀어냅니다.

호랑이 모녀의 협업.

어머니의 내공 가득한 살림력

&

딸의 추진력

어머니의 바지런함이 킥! 한 수 ! 였다는게 인상적이었습니다.

자녀들이 대학교 진학하고나면 특별히 손 이 갈 게 없음과 동시에 

어른들, 부모님에게 찾아드는 헛헛함은 무어라 표현 할 수 없을 정도로 크게 다가옵니다.

하물며 큰 날개를 잃고 활력이 없는 어머니의 모습에서 변화가 필요함은 당연했을것입니다.

일상 기본 틀에서 벗어나지 않으면서 어머니가 가장 잘 할 수 있는것을 생각하는

딸의 모습이 속 깊게 느껴졌습니다. 

저자는 직장생활을 하면서 오랜동안 품고 있던 꿈 의 각도를 살짝 변형하여 

홈스테이를 운영 해 볼 용기를 가졌고 

행동으로 실천하는 멋진 결단력을 지녔더군요 . 

서로 잘 할 수 있는 부분으로 업무 분담이 이뤄짐은 자연스럽고 현명했네요.

영업 과 홍보는 딸이 전담하고 

실질적인 운영은 어머니가 담당하는 스타일로! 

사람사는 곳에 좋던 싫던 좌충우돌 크고 작은 문제가 발생되는데

곳곳에 회사원 딸의 지혜로움이 은은하게 빛을 발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영알못 이라고는 하나 어머니들은 영어 한 마디 못해도 해외로 큰 나들이 하시자나요~

그리고 영어가 홈스테이를 운영하는데 절대적인 조건은 아니라는 것에 

약간 안도감을 가질 수 있는 여러 가지 사례로 알려주시네요.



전체 3개의 Chapter 로 구분되는데 각 Chapter 에는 엄마's Tip 으로

어머니 입장에서 알려주는 진솔한 내용으로 옳은 말씀이예요.


오래전 지자체에서 홈스테이 지원 세대를 모집하는 공고를 보고

시댁의 비어있는 방들 활용하기 좋은 것 같아 남편분에게 먼저 이야기 꺼낸후 

가당치도 않다는 핀잔 한가득 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음식 만들면 이웃사촌,

지인들과 나눠 드시는게 자연스럽고 집에 손님 오는 것을 반기는 분이라

성향에 맞을거라고 예상했었거든요 . 

나도 외국인 홈스테이 도전?

호스트 적합 지수를 체크해보자.

p126

가족의 협업이 이뤄지는 환경이라면 정확하게 호스트 적합 지수를 체크 해 보는 과정이 

필요한것 같아요. 


파란만장 홈스테이 의 장단점 대해부, 가장 현실적인 조언을 해 주는 부분이라 여겨집니다.

사람을 들이고 일정기간 함께 생활 해야 하는 거라 뼈때리는 조언은 필수죠.

그렇다고 미리 겁먹을 필요는 없으니 꼼꼼히 잘 읽어보고 도전을 준비하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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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지원받아 활용 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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