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 관절, 아프지 않고 백 세까지
이우경 지음 / 지식과감성#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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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관절, 아프지 않고 백 세까지

100세 시대라는 표현이 자연스럽게 다가오는건 그만큼 건강에 관심이 많아졌다고 할 수 있겠다.

건강관련 각종 TV 프로그램도 다양해지고 건강보조식품에 대한 인식도 달라졌고

무엇보다 자기관리를 위한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분위기와 흐름도 분명하다.

< 척추관절, 아프지 않고 백 세까지 > 는 미국에서 진료하는 한국 한의사 이우경 원장의

진료실에서 했던 진솔하고 실용적인 조언을 담고 있다.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부드럽고 친절, 상냥하면서도 일정부분에선 뼈때리는 조언을 따끔하게 해 주고 있다 .

친정아버지는 허리 디스크 수술을 2006년에 했고 자기 관리에 노력을 기울이며 일상생활을

잘 해 오셨다. 그러던 3년 전 정도에 통증이 시작되어 코시국 끝나면 병원을 가보마 하셨는데 ,

너무 통증이 심해져 작년 12월 척추 다른 부위로 두 번째 수술을 받았고

정밀검사로 흉추 중추에 심각함이 발견 되었다.

언제 어떻게 올지 모르는 사지 마비를 예고했었는데 올해 2월 중순경

통증과 하지 마비가 시작되어 , 3월 또 한 번의 수술을 받았다. 며칠전 퇴원 하시어

회복 재활 중인데 고령의 어르신이라 회복하는데 시간이 더 오래 걸릴 수 있다고 한다.

골든타임 끝자락을 놓치지 않았음에 천만다행이라 여긴다.

부모님 및 어르신들 안부전화 할 때면 늘 괜찮다고 하는데,

자식들에게 걱정거리로 짐이 될까봐 그렇게 표현하는 것 뿐이다. 부모님세대는

뭐든지 참고 살아 왔기에 발병후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음으로 자주 물어보고 체크함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디스크라 하면 허리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뒤 혹은 옆으로 밀려 나와 신경을

누르는 증상을 말한다. ‘수핵탈출증’이라고 하는 디스크 파열은 척추 사이에서 밀려 나온

디스크가 신경을 압박할 뿐만 아니라 디스크 안에 있어야 할 액체 물질인 수핵까지 디스크를

찢고 파열되어 흘러나온 상태다. 그 손상 정도나 통증은 일반 디스크보다 더 심하다. 증상은

디스크와 같이 허리 통증과 함께 엉치에서 다리까지 저리고 당긴다. 경우에 따라서

통증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해 화장실에 가는 것조차 힘들어서 일상생활을 당분간은

거의 못 하게 된다.

p24~25

< 척추관절, 아프지 않고 백 세까지 > 일상에서 일어나는 , 내가 겪은 상황들이 마치 거울 보듯 예시를 들어 풀어낸다.

직접 겪은 몇가지 상황 및 증상, 습관을 대입해 본다.

일어날 때 허리 삐끗.

움직일 수 없는 고통이었지만 겨우겨우 정형외과 진료,, 엑스레이 촬영으로 염좌 진단,

치료, 약처방을 받았다. 당시 엑스레이 판독시 선명한 척추 라인을 보면서 예쁘네 라는

생각이 들었고 의사선생도 연령에 비해 건강하다며 관리 잘 하라 하셨다. 생리통을 허리로

겪는터라 더 예민해지는 것 같다.

출산 경험이 있는 여성의 산후풍.

출산 후 일상으로 돌아와 일을 하고 아이를 돌보고 하다보면 몸에서 여러 가지 신호가 온다.

출산 전 릴렉신 호르몬의 영향으로 관절의 인대가 느슨해진 상황에서 일을 하다보면 각종

척추, 관절 문제가 생기기 쉽다는 것이다.

그런데 히스패닉 여성에게는 산후풍이 거의 없다고 한다.

이것은 인종적 차이로 인해 근육이나 인대가 우리보다 튼튼하다고 볼 수 도 있지만

평소 먹는 음식에서 차이가 있단다. 대부분 멕시코 음식에는 어떤 종류이든지 콩이 들어간다.

콩은 산후조리 음식으로 의사들이 권장하는 매우 중요한 식물성 단백질 공급원이며

콩의 이소플라본이라는 성분이 뼈의 칼슘 저하를 막아 주고 보호해 준단다. 여성의 갱년기

증상을 줄여주는 효과도 있다고 하니 콩, 두부, 두유 등의 음식을 넘치지 않게 혹은

약간씩 섭취 하여 예방에 도움을 받아야겠다.

‘ 잠 ’ 잘 때 옆으로 자거나 엎드려 자는 습관이 있는데,

목 과 허리에 무리를 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안 좋다는 것을 알았으니 조금씩 바로 자는 습관을 들여야하는데 쉽지 않다..

자주 잠을 깬다는 것이 함정.

돌침대 사용 .

여름에 시원하고 겨울에 뜨끈하게 지질 수 있는 돌침대를 사용하는데

폭신한 토퍼를 충분한 높이로 사용하고 있어 안심이라.

팔 에도 담 이 오더라.

팔에만 머무르는게 아니고 겨드랑이를 지나 날갯죽지까지 연결되어 아프기도 하고

아픈 위치 달라지기도 한다. 진료시, 팔 & 어깨 엑스레이 촬영 하니 어깨에

새끼 손톱 절반정도 크기의 석회가 생겼다고 해서 며칠동안 심란했었다.

물리치료 집중하고 온찜질 도 정성껏 하니 통증도 많이 없어졌다.

그런데 아픈 부위는 팔인데 석회는 왜 어깨에 생기나...

석회 크기가 작아서 어깨 통증이 없는건가...

아침 식사.

아침 식사는 우리 몸의 신진대사에 시동을 일찍 걸어주는 역할을 한다니 지금처럼

지속적으로 거르지 않고 잘 지키리라.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같이 하고

근육의 중요성을 각인한다.

단백질 섭취의 중요성 반복.

단백질은 우리 몸의 근육, 인대, 신경, 혈액, 호르몬을 만드는 기본적인 영양소이며

체온 유지를 위해서도 적당한 단백질 섭취가 중요하단다. 팔다리가 차고 저리다면

근육량이 모자라 근육에서 생성하는 열이 충분히 않음을 신호로 보내는거구나...

&

각종 파우더타입 단백질 제품을 섭취해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

중년이후 단백질 섭취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먹거리.

척추에 좋은 음식으로 두부, 부추, 우유, 두유, 고기종류 는 오우케이!

척추에 나쁜 음식으로 커피, 에너지드링크, 콜라, 햄, 소시지 등 가공식품을 과도하게 많이

먹으면 안된단다.

매일 식습관을 돌아보고 뭐 해먹어야하나 .. .

음식 만들 때 식재료를 한 번 더 생각할 필요가 있겠다.

좌골 신경통, 흔히 ‘좌골’이라고 부르기도 하는 이 이름은 사실 질환명이 아니다.

엉덩이로부터 다리로 이어지는 통증을 말하는 증상의 이름일 뿐이다.

이 원인으로는 허리디스크, 퇴행성디스크, 척추관협착증, 척추전방전위증, 이상근증후군

등이 지목된다. 이것들은 척추 사이에 있는 물렁뼈인 디스크의 문제이거나 척추뼈 자체가 신경을 누르는 문제이거나 또는 골반에 있는 이상근이라는 근육이 신경을 압박하는 이 세 가지 중 하나다

p28

건강할 때 건강을 챙기라는 말 의 깊이를 다시 한 번 새겨본다.

< 척추관절, 아프지 않고 백 세까지 >는 한 번 읽고 책장에 들어갈 것이 아닌

내 몸이 나에게 보내는 건강 이상 신호를 신속하게 알아차리기 위해

늘 손 닿는 곳, 눈에 보이는 곳에 두고 찾아보고 읽어보고 확인하는 필독서로 자리매김 하여

역할을 이어가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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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활용,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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