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을 삼킨 여자 케이 미스터리 k_mystery
김재희 지음 / 몽실북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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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삼킨 여자

김재희

픽업아티스트 설희연,

자신의 몸을 이용하여 짧은 기간 한정적으로 일하며 1년을 버티며 살아간다.

깊은 관계, 연인 사이는 만들지 않는다는 나름의 규칙을 고수한다.

한 사람에게 다 뜯어내는게 아니라 상대방의 감정선을 살짝 건드리면서

크지 않은 금액을 먹튀. 경찰에 신고하기에도 안하기에도 애매한 금액이라 하겠다.

자신의 본모습 전부 드러내지 않는다. 상대방의 호의는 적절히 이용하면서

필요한 것을 얼마나 얻어낼 수 있는지 진단하며 남녀 사이의 밀당을 최대한

활용하는 영악함을 지녔다. 몸이 재산이라 관리는 필수이다.

그녀가 만나는 남자들이 전부 그녀에게 빠져 든다? 

글쎄... 

설희연의 마음을 흔든 남자 김민동

경찰 후보생인 김민동이 모텔에서 숨진채 발견된다.

살인의 증거가 될 만한 모든 것들을 수집하는 과정을 묘사한 부분은

분명 읽고 있으면서도 장면이 그려지고 냄새가 진동하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사건 현장에 나타나는 형사 강아람 과 서선익

약간 물과 기름의 관계처럼 보이면서 배움과 가르침에는 인색하지 않은 모습이

각자의 캐릭터를 더 선명하게 해준다.

경찰, 형사라는 직업에 대한 단면을 제대로 보여준다. 

이미 설희연을 쫓고 있는 두 사람은 김민동의 죽음에 의문을 갖는다.

설마...

방송 프로그램으로 마주하는 과거에서 현재까지 범죄사건을 다루거나

미스테리 사건 재조명, 다시 추적해보는 사건들 이 눈에 들어오는 요즘.

범죄심리학자 여현정과 프로파일러 감건호는 방송 프로그램으로 다시 만나게 된다.

각자 나름의 생활이 있고 품은 사연도 다르지만 바라보는 방향은 같다.

이 둘이 쫓는 사건의 범인이 있는데, 놓쳐서는 안 되겠고 이거 참....

픽업아티스트

전혀 예술과는 상관없으며 이성을 유혹하여 여성의 몸,

오감을 통한 공감각적 느낌으로 홀리게 하여 사기치는 것

로맨스캠

남녀 사이의 사랑을 빌미로 SNS로 친분을 쌓은 뒤 상대방을 속여 돈을 갈취하는 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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