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언덕 - 욕망이라는 이름의 경계선
장혜영 지음 / 예서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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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언덕

 

욕망이라는 이름의 경계선

 

< 유리언덕 > 이야기 속에 이미 알고 있는 문학작품들이 극중 상황 및 인물의

입장을 대신하는 듯한 표현을 드러낸다. 책으로 만났던 영화로 보았던 낯설지

않은 연결고리라 ... 무엇보다 남자 주인공 한태주의 직업이 대학교에서

문학을 강의 하는 강사신분이라 자연스럽다. 도입부분에 글의 주제가 시원하게

드러남으로 쉼없이 한호흡에 읽는데 전혀 부담스럽지 않다.

 

여러 가지 하고 싶은 이야기들은 직접 읽으면 되는것이고 개인적으로는

다양한 성격의 여성 캐릭터들이 잔상으로 남는다.

 

김은진

생활력 강하고 목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직진하는 스타일

현실 직시가 빠른편. 실질적인 집안의 가장이라 할 수 있다.

아버지의 무리한 요구에 좌절보다는 해 볼 수 있는 방법을 동원하여

해결을 시도한다.

 

 

혜진

솔직하고 자기 감정에 충실하며 숨김 없는편으로 생기발랄한 청춘, 대학생

스스로를 드러내고 표현 하는 것이 자기애 충만하다.

 

서다요

혜진의 사촌언니

무역학을 전공중이나 소설을 쓰고 , 문학을 좋하하지만 아버지의 반대에 부딪침

천하제일의 미모를 지녔으나 글쎄., 세상 답답한!

 

강바람

비밀로 가득한 여인

, 대화에 영어를 섞어쓰며 재력과 능력, 지혜로움까지 겸비한 팔방미인

어찌보면 오지랖 이 태평양이라고 할 수 도 있겠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오죽 답답하면 그렇게까지 해 줄까... 싶다. 분명 서로 얽메이지 않는 관계인데

.. 사랑이 무섭긴 무서운거다.

 

고정애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우렁각시 스타일

한태주 외할머니와 부모님으로부터 관심과 사랑을 받는다.

 

 

등장인물이 많은 것은 그 나름의 이유가 있는것이라.

가끔 흐름이 끊기는 부분부분에선 약간의 덜그럭거림이 있었다.

평소에 드라마를 많이 보았다면 보다 더 흥미로웠을텐데..





 

 

현경사가 방금 현실의 금지선을 넘고 싶다 했잖아, 그걸 은유한 게 유리언덕 이야.

넘을 수 는 있지만 넘는 순간 유리여서 깨어져 상하게 되거든.

p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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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활용, 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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