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제인은 21세기 현대사회, 영화촬영 현장에서 발견된다.
제인의 입장에서 그려진 사물의 묘사 및 신비로워 하는 느낌이 그대로 전달된다.
2020년, 영화배우 소피아와 마주한 제인.
소피아도 당황스럽긴 마찬가지!
논리적으로 설명 할 수 없는 모든 상황이 제인을 휘감는다.
영화촬영 기간동안 동생 프레드의 집에 머무는 소피아는 제인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다.
1803년에서 몰래온 시간여행자 제인
제인의 입장에서 겪는 좌충우돌 일상다반사, 그 중 현대인이 휴대폰 사용하는모습을
바라보는 부분이 너무 재미지다.
21세기 문물에 호기심과 관심이 커지는 제인
신문물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을 저지하는 소피아
제인을 사랑하게 된 프레드!
각자의 입장에서 밀고 당기며 가장 이상적이고 바람직한 방향이 무엇인지 찾는 과정에
감정 이입되고...
수많은 타임슬립 영화와 드라마가 있지만 그래도
오래전 영화 백 투더 퓨처 를 통해 타임슬립이 무엇인지를 알고 있지않나.
<제인 인 러브>
제인, 그녀가 살았던 시대로 읽는이를 끌어 당기고 세계사 시간과 영화 시대극을 떠올리며
매치하며 즐겁게 때론 뭐가뭔지 잘 모르는 분위기로 잠시 멈칫! 하기도 하지만
영국 정서와 더불어 영화 오만과 편견이 지속적으로 겹쳤다가 사라졌다를 반복하는 기분,
느낌을 가질 수 있었다.
첫인상, 첫이미지가 중요함을 다시금 깨닫는 시간이기도 했고...
영화 오만과 편견의 엘리자베스가 한 번 들어오니 제인 오스틴과 흡사 할 것 같다는 쪽으로
생각의 기울기가 점점 더 기울더라.
제인 오스틴, 그녀의 가족사에 대해 새로이 알게 된 점도 흥미로웠다.
1800년대의 제인이 2020년 현대로 시간여행자 신분으로 와서
보고 경험하고 느끼는 것들에 대한 묘사가 마치 영상으로 구현되듯 흐른다.
어쩌면 제인의 성격, 그녀의 기질이 사회 적응력과 연결된 것일지도...
현대에서 만난 소피아와 프레드 남매
제인은 소피아를 통해 하고 싶은 이야기를 했던게 아닐까.,.
영화배우 소피아의 극중 캐릭터와 동생과의 삶에서
누나로써 지켜줘야하고 지켜야하는 부분들이 녹아들면서
처음 제인을 마주 했다는 이유로 도움을 제대로 주려하니!
오해로 시작된 제인에 대한 감정이 진심으로 변화되기까지 의심의 끈을 놓치 않는건 당연하지 않나.
진심을 간절히 표현 한다면... 편지
싱클레어 편지에 집중하는 이유가 바로 그것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계기.
제인 오스틴의 다른 작품들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과 더불어
어느새 영국으로의 여행을 계획하는 내 모습을 발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