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품 아들 만들기 >는 사춘기 중딩과 의 관계 때문에 더 기대어
읽어 보고 싶었던 마음이 컸었다.
사춘기는 마감 기한 있다고 하는데 첫째와 둘째는 양상이 전혀 다르다.
한 번 호되게 앓고 겪었기에 어느 정도 면역력이 생겼지만서도!
다른 종류, 다른 각도, 다른 모습에는 대처 해야 할 또 다른 방법이 필요하다.
바로 그 지점에 때문에 < 명품 아들 만들기 > 집중하게 되었는지도...
베베 시절엔 “ 내가 할게 ”맨!
꼬맹이 시절엔 “ 싫어 ”맨!
초딩 고학년부터는 “ 몰라 ”맨 ! 과 “ 짜증나 ”맨! 으로 변신,
중딩 현재는 “ 알아서 할게요 ”맨! 으로 변화를 거듭한다.
중딩의 “ 알아서 할께요 ” = “ 알아서 놀께요 ” 임으로 혼돈하지 말아야 한다.
사춘기 중딩 한동안 짜증나! , 짜증난다고!, 짜증나요!를 달고 살았던 시기가
있었는데, 얼마나 오랫동안 짜증난다고 표현하는지 꾹 참고 듣다가
어느 날 하루는, “ 감정표현에 쓸 말 없나봐! ” 했더니
그 날 이후로 짜증난다는 말이 쑥 들어가더라.
어쩌면 할 만큼 했고 떠들만큼 떠들어서 그랬을 수도...
여드름이 올라오는 때부터 베게에는 타올 한 장 덧올린다.
베게커버를 매일 세탁하기 보다는 덧올린 타올 걷어 세탁하고
폭폭 삶으면 뽀송하고 여드름이 터져도 안심, 젖은 머릿칼 닿아도
덜 찜찜하다.
향기 좋은 샴푸, 취향에 맞는 비누 선택 할 수 있는 여지를 주는것도
도움이 되더라.
< 명품 아들 만들기 >는 전체 3부 , 총 9장으로 이뤄져있는데
강의 사이사이 브루스 킴 인터뷰 네 편 – 인간관계, 운동, 영어, 독서 –에서
현실적인 조언을 팁을 얻을 수 있었다.
아들은, 아들 세대가 들려주는 이야기에 더 귀를 기울이는건 당연하리라.
아들맘이라면 절절하게 공감되는 내용들이 가득하다.
더불어 어떻게 헤쳐나갈지에 대한 팁 도 찾아보면 눈에 들어오고!
뼈 때리는 조언은 더더욱 감사한 마음으로 부적삼아 쓰고 또 써본다.
단단한 한 권 < 명품 아들 만들기 >로 흔들리는 마음 다시 잡아 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