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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격을 높이는 세계사 - 아무도 모르는 세계사의 뒷이야기
남원우 지음 / 단한권의책 / 2021년 12월
평점 :
품격을 높이는 세계사
주류가 아닌 비주류의 역사 라고 서문에서 시작한다.
원래 어떤 공연이든 무대 뒷 이야기가 재미있고 촬영 후일담이 흥미로운것.
남들이 다 아는듯한 이야기이지만 어딘가 모르게 나만 알고 싶은 에피소드
를 갖고 싶은게 사람 마음이다. 바로 그 마음을 채울 수 있는
< 품격을 높이는 세계사 >
교과서에서 배우는 배웠던 역사 의 정면이 아닌 옆면이나 뒷면을 알려준다.
제1장 함무라비 법전을 시작해서
제28장 세계 증권의 역사까지, 세계사의 뒷이야기로 여행하는 기분만끽~
해양왕 엔리케,
배를 한 번도 탄 적 없지만 당시 포르투갈의 해양탐험 작업을
모두 진두지휘 했다고!
- 2020 도쿄 올림픽 출전한 우리나라 여자 배구팀 감독이 연상되었다.
선수생활 한 적 없지만 일찌감치 코치, 지도자 활동을 햇고 국가대표 배구팀
감독 활약을 해 낸 분.
클레오파트라, 순수 혈통 계승을 위한 결혼이지만 다산 경험자라는 것 과
자녀들에 대한 기록과 근거가 남아 있지 않다는 것 은 너무 극과 극이지 않나...
동방견문록과 마르코 폴로
마르코 폴로는 단순 탐험가가 아니었음을 알게 되었고, 자의가 아닌 타인의 명령에
따라 남의 나라에서 오랜기간 머물렀다는 것. 그 나라 국익을 위한 역할을 했다는것에
새삼 놀랐다. 그토록 힘겹게 이탈리아로 돌아왔건만 죽을때까지 자신이 본 것, 경험한 것을
증명하며 살아야 했다니...
- 우물 안 개구리에게 하늘은 넓다고 백날 이야기 해봐야 개구리는 이해 할 수 없고
믿을 수 없는것과 같은거네...
나이팅게일, 그녀가 통계와 수의 달인이었다니!
발현하는 재능이 또 있었구나...
자신의 업무에 녹여내는 것으로 증명해왔다니 얼마나 힘들었을까...
다재다능하다는 표현조차도 부족해 보이는 그녀의 활약상은 그야말로 눈부실따름이다.
개인적으로 역사적 사건의 뒷이야기보다는 인물들의 뒷이야기가 더 흥미롭고
읽는 재미가 있다. 읽는이의 취향에 따라 집중되는 부분들의 강약을 조절 하고
기억속 퍼즐에 연결되는 고리를 이어가면 재미는 배가 된다.
역사/ 세계사를 어려워하거나 이해하는데 뭔가 불편하다 싶은 친구들은
< 품격을 놓이는 세계사 >를 만나보는것도 방법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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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한권의책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활용, 작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