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난 의사와 미친 이웃들
니나 리케 지음, 장윤경 옮김 / 팩토리나인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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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난 의사와 미친 이웃들

니나 리케 지음

한껏 치켜 올라간 눈썹과 입꼬리는 매력적인 눈웃음으로 바람에 날리는 풍성한 웨이브 헤어

스탈과 너무도 잘 어울린다. 얼핏 봐서는 나이를 가늠하기엔 초큼 애매한지만 시선 콕 되는

표지 디자인이다. 첫만남, 첫인상, 첫이미지가 중요하니까~

<바람난 의사와 미친 이웃들 >

의사와 병원, 환자와의 에피소드, 이야기를 소재로 한 드라마& 영화를 보면 묘하게 집중되면서 각종 의성어가 남발되며 걱정과 근심은 기본! 아마도 와 설마를 오가면서 남의 일 같지 않고 언젠가 나의 일이 될 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따르는건 기분탓 만 은 아닌듯하다.

여기에 ‘불륜’ 추가 된다면 !!

부모님이 의사인 의사집안의 엘린 역시 일반의 가정주치의로 활동하고 있다.

엘린의 남편인 악셀 역시 정형외과의사이며 두 딸도 의학 공부를 하기 위해 각각 이사를

나갔다.

이야기 속 등장하는 첫 환자의 모습이 너무 강하다고 생각했는데, 이후 만나게 되는 환자들

역시 그에 못지 않은 개성강한 캐릭터들이라. 환자를 진료하는 엘린의 모습과 마음의 소리는

너무나도 감정 이입이 절묘하게 이뤄진다. 그리고 진료실 상황을 모두 지켜보고 있는 유일한

목격자 토레 의 말, 참견이자 조언은 읽는이가 바라보는 마음도 반영된듯한 것이 눈에 들어온다.

중년에 다다른 사람들은 자신이 왜 항상 피곤한지 이해하지

못한다.

그 이유는 늙어가기 때문이다.

p11

- 기운이 없고 힘이 없다는 어르신들의 말씀이 생각났던 부분이다.

잘 사는 것 만큼 잘 죽는 것도 내 몫이고 좀 더 깊이 있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겠다...

아나로그 시대에서 디지털 시대로 넘어가는 과도기를 겪는 중년. 엘린도 예외는 아니다.

원활하지 못한 SNS 사용에 잠깐 사이 생긴 실수로 옛 애인과 어설프게 재회 한다.

30년전 잠시 사귄 비에른, 이제는 중년에 접어들었고 IT업계 종사하며 4명의 아이들과

5명의 손주들, 늘 이혼이라는 단어를 달고 있는 아내 린다와 살고 있다.

공식적인 자리에선 불협화음 내지 않는 남의 시선을 무척이나 의식하는 보여주기 식 부부 로

살아가니 피곤할 만 도 하지...

비에른은 엘린을 추억 아니 기억하고 있으며 배우자인 린다에게 숨길건 숨겼고

가릴건 가리면서 살아왔다.

반면, 엘린은 그러지 않았다. 남편 악셀에게 털어놓을 건 털어 놨고 가리는 것 없이

이야기를 풀어내면서 살아왔다.

- 이러한 것이 남녀의 차이인가? 개인 성향의 차이인가?

엘린의 남편 악셀, 본인이 필요한 건 기가 막히게 알아내고 사들이고 정보를 수집하고 실행한다.

- 그와 아주 비슷한 분이 우리집에도 한 분 계시다는 점~

엘린과 비에른의 만남은 분명한 불륜.

아슬아슬한 관계란 역시 떳떳치 못하다는 것 .

아뿔싸, SNS 메시지 전달이 잘 못 선택되어 상황이 틀어진다.

- 이거 참 ,주워 담기엔 너무 멀리 왔네.

어느 누구의 편이 되어 이야기에 휩쓸리기보다는 이런 경우도 있고 저런 경우도 있구나...

그래, 이게 현실이구나... 정도로 보아야 정신건강에 이로울 것이다.

미친 이웃들의 모습은 각양각색이니 내가 만났던 겪었던 이웃의 모습과도 오버랩 되거나

유사한 모습이 보이는건 당연하다. 사람 사는 모습은 약간의 다른 차이가 있긴 하나

북유럽이라고 특별하지 않네.

잘못을 빠르게 인정하고 신속한 해결점을 찾되 굳이 이해하려 애쓰지 않기로 ...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활용, 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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